평안남도 용강에서 태어난 이당(怡堂) 안병욱(安秉煜, 1920년 6월 26일 ~ 2013년 10월 7일) 교수는 서울대학교 김태길 교수, 연세대학교 김형석 교수와 함께 한국의 3대 철학자로 일컬어진다. 1958~1964년 월간 ‘사상계’ 주간을 맡아 언론 자유 확립에도 앞장섰다. 또한, 숭실대학교 교수, 숭실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경기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 흥사단공의회장, 흥사단 이사장, 도산아카데미 고문,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모란장, 제1회 숭실인상, 제3회 도산인상, 제8회 유일한상 등을 수상했고 『현대사상』, 『파스칼 사상』, 『도산사상』, 『사색인의 향연』, 『너와 나의 만남』,『사색인의 향연(饗宴)』, 『알파와 오메가』, 『행복(幸福)의 미학(美學)』, 『진리의 샘터에서』, 『인생은 예술처럼』, 『안병욱 인생론』 등 사상집과 수필집 47권이 있다. 안병욱 교수는 에세이, 철학 사상, 전기 등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자기 회복과 각성, 휴머니즘, 자유 등을 주제로 현대 지성과 현대인의 정신이 추구해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