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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분의 1의 확률, 비혈연 환자에 조혈모세포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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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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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수간호사, 비혈연 환자에 조혈모세포 이식
1만 분의 1의 확률로 HLA형 맞는 환자 찾아
 
건국대병원 김현미 수간호사가 비혈연관계의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비혈연관계에서 조혈모세포의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맞을 확률은 약 1만 분의 1이다. 지난 2006년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 근무하며 기증을 신청, 9년 만에 극적으로 실제 세포를 기증하게 됐다.
 
건국대병원은 김현미 수간호사의 뜻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13일(화) 건국대병원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과 조직기증,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 행사를 진행했다.
 
서약을 진행한 장기이식실 남궁지혜 간호사는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 대해 두려움이 큰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실제 보면 소요시간은 3~4시간으로 헌혈과 같은 방식으로 채취하며 기증 후 기증자의 혈액세포 생성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51014141312_9100398994.jpg▲ 건국대병원 김현미 수간호사가 비혈연관계의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 - 건국대병원
 
 
조혈모세포는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다. 정상인의 골수혈액에는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포가 약 1% 존재하며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으로 분화한다.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나 방사선 등으로 몸속의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두 없앤 후 타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 될 수 있다.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HLA형이 일치해야 한다. 가능성은 부모와 5%이내, 형제와 자매간은 25%이내, 타인과의 확률은 수만 명 중 1명 정도다.   
 
김현미 수간호사는 “혈액종양내과 수간호사로 일하면서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신청 서명을 하게 됐다”며 “극적으로 맞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기쁘고 다행스러운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며 누구나 기증희망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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