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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코리아 설교대학(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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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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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 설교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올바른 방향설정의 전제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목회에 있어서의 중심축은 설교입니다. 설교를 잘하면 성도들이 행복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외의 성경공부나 제자훈련, 친교 등은 설교에 대한 연장이고 확장입니다. 목회에서의 실제적인 중심축은 설교라고 생각합니다. 설교를 위해 많은 기도를 하고 성경을 묵상하며 끊임없이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를 따라 배우고 익히는 것은 목회에서 설교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그 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삶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성도들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날마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신학교에서 배우는 조직신학, 구약신학, 신약신학, 교회사 등 많은 과목들은 신학의 기초를 세우는데 필요하지만 결국은 그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더 잘 전달하기 위한 자양분이 되는 것입니다.

▲ 목회에 있어서의 중심축은 설교입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가 성장했다고 하면 설교보다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는지, 그 프로그램에만 관심이 있어 그것을 좇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시행한 교회와 본인의 교회는 다르기 때문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프로그램도 필요하고 많은 유익을 주기도합니다. 그러나 설교가 그 중심이 되어야 프로그램들도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지 프로그램으로 그렇게 되기는 어렵습니다. 조금 과한 표현이 될 수도 있지만 ‘목회는 설교다’라는 정도로 설교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결국 설교가 목회의 중심축이지, 다른 프로그램들은 중심축이 아니기 때문에 목회자는 설교에 목숨을 걸어야 목회가 성공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수적 증가에 기준을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회복되고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로 심겨야 그것이 행복이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회자는 설교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목회와 설교라는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설정의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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