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활짝 꽃 핀 시니어들의 마음
[타임즈코리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시민들의 삶도 서서히 활력을 찾고 있는 분위기다. 마치 겨우내 추위에 얼어붙었던 산과 들이 봄을 맞아 생명력을 발현하듯 시민들도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화성시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 노인정(회장 양영애) 회원들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여 봉사활동에 나섰다. 14일(토) 자신들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 주변 화단 풀 뽑기 작업을 하였다.
양영애 회장은 “화단에 잡초가 자라도록 방치하면 보기도 좋지 않고 제대로 자라야 할 꽃이나 식물들이 그만큼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는 사람들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이기에 우리의 삶이나 마음속에서 불필요하게 자라는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 노인정 회원들의 이런 활동은 식물에 유익을 주고 경관도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마음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마음과 이에 따른 행동들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사회도 그만큼 아름답고 살기 좋게 바뀌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내일이 어떻게 바뀔지를 예측하는 것은 막연하고 부정확한 상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그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면 가장 확실하게 내다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 노인정 회원들도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