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인생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2.01.3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송창환-인생.jpg

 

 


인생 / 송창환

 

제 잘난 멋에 사는

제 생각이구나.

아집과 착각을 억지로

포장하여 꽃을 피우려고

온갖 짓거리를

다해서 난리를 치려무나.

 

겉은 웃지만

제 생각이 은연중에

말소리에 묻어나고

 

사람들은 모르는 척

손을 흔들지만

어느새 제 검은 속내가

자신도 모르게 드러나고

 

세상은 말없이

짙게 드리울 어둠을

푸르고 푸르게 희망으로

덮어 나간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