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26일부터 55~59세 연령층 예방접종 시작

7.26.부터 7.31.까지 수도권은 화이자, 그 외 시·도는 모더나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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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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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코리아] 7월 26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약 13,000개소에서 55세 이상 59세 이하 대상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7월 23일 0시 현재 50대 연령층 약 740만 명 중 약 600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여, 예약률은 80.9%를 기록했다.

55~59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84.2%로, 총 2,998,811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50~54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78.0%로, 총 2,997,152명이 예약을 마쳤다.

50대 연령층 접종은 mRNA 백신 2종(화이자, 모더나)을 사용하며, 특히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55~59세 연령층의 접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화이자, 그 외 시도는 모더나로 접종할 예정이다. 다만, 수도권 내 위탁의료기관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기관(약 250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다.

추진단은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서는 예약하신 일시에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24일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므로 아직 예약을 완료하지 못한 분들은 예약기간 내 예약을 완료하여 접종받으실 수 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각각 21일(3주)과 4주로 규정되어 있으나, 의료기관별 접종여건 및 피접종자의 개인 사정 등에 따라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접종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7월 26일부터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 접종자부터 한시적으로 8월까지는 2차 접종예약을 4주를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심의하였다.

mRNA 백신 접종간격을 의료기관별 접종여건 등에 따라 최대 6주 범위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피접종자와 의료기관의 접종편의를 고려하여, 피접종자의 개인사정(당일 건강상태, 출장·시험 등 일정), 의료기관의 접종여건(다른 백신의 기존 예약건 등) 등으로 불가피하게 2차접종일의 조정이 필요한 경우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진행 중인 접종의 안정성을 위한 것으로, 7~8월 중 도입되는 백신의 총량은 충분하나, 접종기관별 예약 대비 세부적인 공급상황 등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참고로 해외 주요 국가들도 원칙적으로는 백신의 접종간격을 허가사항에 따라 적용하고 있으나, 개별 국가의 상황에 따라 예외적으로 최대 6주에서 16주까지 연장하는 것을 허용·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까지 mRNA 1차접종 시 2차접종 예약을 4주 기준으로 적용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50대 연령층 등은 모더나 백신으로 예약을 실시하여 2차접종일이 4주 후로 잡혀 있으나, 화이자 백신이 추가됨에 따라 예약일을 3주 후로 일괄 변경할 경우는 현재 진행 중인 의료기관의 전체 예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 예약대로 4주 간격 접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동일 대상군에 대해 mRNA 백신 2종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 백신별 접종간격이 다르면 사전에 본인의 2차접종 시기를 확인하기 어렵고, 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모더나 동시 사용에 따라 접종효율과 혼선방지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미 화이자 백신 1차접종을 마치신 분들은 안내된 대로 3주 간격이 유지되며, 7월 2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초중등 교직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에 대해서는 학사일정 등에 차질이 없도록 3주 간격을 유지한다.

추진단은, “접종기관별 예약 대비 세부적인 공급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50대 연령층 약 740만 명의 접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mRNA 백신의 2차접종일 기준 조정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접종간격 연장과 관계없이, 1차접종 이후 2차접종까지 예약된 일정에 맞으실 수 있도록 예약 상황 및 백신 배정 등 세부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50대 연령층을 포함하여,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의료계 등과 협의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7.21일 의료계(의·병·간협)와 함께 3차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위탁의료기관 다종 백신 운영(7.26~)에 앞서 안전접종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7월 16일 기준, 총 접종 2,147만회(1차+2차) 중 오접종은 426건(0.0002%) 발생하였고, 접종용량 오류(234건), 백신 관련 오류(86건) 등 순으로 빈도가 높다.

오접종 발생시 보건소는 오접종 사고보고와 후속조치(현장점검 및 교육, 경고, 계약해지 등),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안전접종 준비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1주일(7.19.~7.23.)간 전체 위탁의료기관 대상 서면점검 및 미비점을 보완하였고, 점검결과를 반영하여 위탁의료기관에서 상시점검할 수 있는 “안전접종 체크리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접종 보고체계 전산화(7.26.~), 오접종 사례전파,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관련 FAQ」를 배포하는 등 오접종 방지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2020 도쿄하계올림픽이 개최됨에 따라, 우리 선수단 등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코로나19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도쿄올림픽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7월 20일부터 ‘도쿄올림픽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한, 선수단 방역 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대한체육회 등 유관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는 개최국인 일본 현지에 중앙 역학조사관을 파견하였으며, 선수촌 내 유증상자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코로나19 연락관과 협력하여 선수단 방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올림픽 참가 선수단 등에 대해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유행 상황임을 유념하여, ▲현지 생활 시 마스크 착용·개인위생수칙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국 후에도 증상 여부를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어서 열리는 2020 도쿄패럴림픽(8.24.∼9.5.)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예방·관리를 위해 장애인체육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역학조사관 파견 등 우리 선수단 보호 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델타 변이 등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 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유입 확진자 현황, 변이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8월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 26개국을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해외예방접종완료 격리면제서 소지자 및 국내 예방접종완료자가 8월 변이유행국가에서 8월 1일 이후 입국하는 경우 격리면제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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