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코리아] 울릉군은 3월 9일 포항#487 확진자의 단순접촉자로 분류되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받은 울릉군민 A씨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의 B병원에 방문하였다가 3월 4일 입도 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7일에 검사를 받았으며 9일 오전 13시 30분에 확진 판정되었다.

A씨와 같이 방문한 가족들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현재 확진자의 관내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문지 소독을 진행하고 있고, A씨를 감염병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동해해양경찰서에 협조 요청한 상태이다.

울릉군은 정확한 동선 공개를 우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여 휴대폰,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추가적인 동선을 조사․확인 중에 있으며, 동선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울릉군 코로나19 현황 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울릉군에서 2번째 확진자가 나와 송구하다.”고 말하며 “여객선 등 방문장소의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여객선 입도객 열감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하면서“이후 파악되는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공개하겠으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