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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작년 한 해 8만6천여 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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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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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코리아] 소방청은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83만8,194건 출동해 66만5,744건을 처리했으며 8만6,7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하루 평균 2,296건을 출동해서 1,824건을 처리했으며 238명을 구조한 것이다. 국내 인구 78명 중 1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비율이다.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6.2%(55,412회), 구조건수는 7.4%(53,484) 구조인원은 13.2%(13,208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 제거 출동(31,352건↓, 21%↓), 화재사고(5,200건↓, 5.5%↓) 등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인양 등의 수난사고는 전년도에 비교해 41%(3,616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별 구조 건수는 전년도와 같이 벌집 제거가 20%(133,131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재사고 13.4%(89,251건), 교통사고 9.4%(62,481건) 등의 순이었다.

사고장소별로는 공동주택 27.1%(180,697건), 도로․철도 18.8%(125,349건), 단독주택 12.8%(85,035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도로상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17.3%(11만5,266건)로 가장 많았고, 9월 12.7%(8만4,756건), 7월 11.5%(7만6,374건) 순이었다.

7월부터 9월까지 구조 건수가 전체의 41.5% 정도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11만1,765건(15.5%)으로 가장 많았고 목요일이 9만8,086건(13.6%)으로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9만8,885건(23.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14만3,885건(17.2%), 경북 5만3,039건(7.1%), 경남 4만5,930건(7.1%) 등의 순이었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국의 44.2% 정도를 차지했다.

대구, 광주, 세종, 충남, 전남, 제주도만 전년도 보다 증가했는데 태풍, 집중호우와 관련한 수난사고, 안전조치 등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지난해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피해가 컸던 원인을 분석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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