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그 누군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10.2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654.jpg

 

그 누군가 / 이은채


아무도 못 할 거로 생각해도

그 사이에 누군가는

이미 시도하고 있을 거다.

 

아무도 같이할 생각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에 누군가는

이미 또 다른 누군가와 같이하고 있을 거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거센 비바람이 불다가도

싹이 트고, 꽃도 핀다.

 

나 자신은 아무나가 되지 말고

그 누군가가 되자.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그 누군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home/danbi/public_html/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