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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과일...‘무화과’의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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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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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코리아] 영암군의 명품 과일,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무화과는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한다. 무화과는 다른 과일과 달리 숙성과 저장이 힘들어 되도록 빨리 판매하고 먹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제철인 8월에서 11월까지만 생과를 맛볼수 있고 많은 부분이 잼, 말랭이, 샐러드, 베이컨 말이구이, 타르트, 케이크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무화과(無花果)는 ‘꽃이 없는 열매’란 뜻으로 꽃은 과일 안에 감춰져 있어 ‘신비의 과일’로도 불린다. 성경에서도 등장하는 무화과는 풍요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사람을 영리하게 해줄 것 같아서 이브가 따먹고 아담에게도 주었다고 구절이 창세기에 있을 정도로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한 과일이다.

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는 농약 없이도 기를 수 있어 무공해 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함유된 폴리페놀 등 여러 가지 성분으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선 무화과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식이섬유인 팩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피신, 리파아제,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이 많아 소화를 촉진시킨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여러 종류의 폴리페놀 성분은 혈역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피를 맑게 하는 정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몸속으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중성지방을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효과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보론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갱년기 여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뛰어난 효능을 가진 무화과의 최대생산지는 국립공원 월출산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영암군이다. 영암군 삼호읍을 중심으로 430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전국생산량의 약 60%를 생산할 정도로 영암군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다.

40~50년 전만 해도 무화과는 난지성(暖地性) 과수인 탓에 따뜻한 기후의 남해안 일부 해안가에서만 재배될 정도로 재배지역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50여년 전 삼호농협 조합장이었던 박부길씨가 따뜻한 기후, 해풍과 일조량이 풍부한 영암군 삼호읍이 무화과 원산지인 지중해 기후와 비슷해 무화과 최적 재배지로 판단하고 터키에서 묘목을 이식해와 영암군청과 삼호읍 농민들과 협심해 여러 차례 개량을 거쳐 전국 최초 대규모 재배지, 최고 기술력을 가진 최대 생산지라는 현재의 영암 무화과의 명성을 쌓았다.

이렇게 최적지에서 자란 영암 무화과는 최고 20브릭스의 당도를 자랑할 정도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무화과 말랭이 고추 무침, 무화과 인절미, 무화과 연육 삼겹살 등의 무화과 음식을 즐기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무화과의 맛과 상품성에 비하면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8월에만 2편의 무화과 특집방송을 제작하여 방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화과를 접해보지 못한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8월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지하1층 식품점에서 무화과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8월 중 제주도, 서울 조계사, 부산 메가마트, 수도권 하나로마트 6개 점포에서 무화과 특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언급하며, 무화과가 여름 대표 과일이라는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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