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7(금)

커피 한잔에 녹아있는 ‘맛있는 특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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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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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한 점심시간,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모습은 일상이 되었고, 이제 커피는 ‘기호 식품’을 넘어 우리 생활 속에 ‘커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18년 커피 원두의 국내 수입량은 13.3천톤(190백만불) 규모로, ’14년 7천톤(98백만불)에 비해 94%가 증가했고, 이는 ‘09년 3.5천톤(42백만불)과 비교하면 280%가 증가한 것이다. 
   
병이나 캔, 컵 등에 담겨진 ‘액상커피’, 우리나라에서 발명한 ‘커피믹스’(조제 커피) 뿐만 아니라, 커피의 풍미를 잘 즐길 수 있도록 볶은 원두를 갈아 넣은 ‘인스턴트커피’ 등 커피 음료의 형태도 다양화되었다. 

커피믹스의 경우 커피가루, 분말크림, 설탕이 혼합된 형태로, 1976년 한국의 동서식품이 최초로 개발,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이 선정한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 10선’에서 5위로 선정되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년~’18년) 커피에 관한 특허출원은 543건으로, 이전 5년간(‘09년~’13년) 321건에 비해 69% 증가했고, 맛과 향뿐만 아니라 카페인의 부작용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기능성’을 강화한 커피의 특허출원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커피 과립화와 같은 ‘제형’ (14.9%), ‘로스팅’(10.0%) 및 ‘추출’(7.8%) 방법, 단순 ‘풍미 증진’(8.5%) 관련 특허 출원 비율은 지난 5년 간(‘14~’18)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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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기술분야별 출원비율. 자료 - 특허청
 
 
반면, ‘기능성’ 강화 분야의 출원 비율은 같은기간 (‘14년~’18년)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09년 19.6%에서 ‘18년 59.8%인 3배 늘어났다. 

기능성 강화 기술에는, 건강 ‘기능성 성분을 첨가’하거나, 커피생두 또는 커피 추출물을 ‘발효’시켜 카페인 함량은 낮추고, 항산화 효과가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클로로겐산 등)과 같은 유용성분 함량은 높게 유지하는 기술로 세분화할 수 있다. 

특허청 신경아 농림수산식품심사과장은 “경쟁이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차별화 된 판매 전략을 찾기 위해, 건강 기능성을 강화한 커피 특허출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맛과 향은 물론이고 소비자의 웰빙 기호에도 부합되는 커피 제품의 출시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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