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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직장인 여성, 이상적 자녀수는 2.0명이나 현실은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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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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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40대 여성 근로자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평균 자녀수는 2.0명이지만, 현실적 여건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자녀수는 1.2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2018년 저출산 정책에 대한 2040 여성 근로자 인식(516명 응답)’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여성근로자의 이상적 자녀수는 평균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상적 자녀수를 ‘2명’(63.2%)으로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3명’(16.0%), ‘1명’(13.6%) 순으로 응답했다. ‘0명’은 3.9%에 불과했다.

1.jpg▲ 이상적 자녀수와 현실적 자녀수. 사진제공 - 한경연


낳고 싶은 자녀수보다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자녀수가 적은 것은 경제적 이유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여성들은 ‘소득 및 고용 불안’(30.6%), ‘사교육비 부담’(22.3%) 등을 저출산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자녀가 있는 직장여성 중 출산휴가 외 육아휴직을 사용한 비율은 35.8%이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들의 평균 휴직기간은 8.9개월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의 경우 50.0%가 육아휴직을 사용한 반면 50∼299명 기업에서는 38.5%, 50인 미만 기업에서는 28.9%의 여성만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자녀 양육의 경우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경우(40.6%)가 가장 많았고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이용’(23.6%), ‘본인 스스로 양육’(21.2%) 순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균형과 조직 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정부 저출산 정책을 묻는 질문에 ‘일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80.0%)를 1순위로 꼽았고 기업이 노력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출산과 육아휴직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조직 문화 개선’(42.3%), ‘유연근무제, 임산부 단축근무제 등 시행’(25.2%) 순으로 응답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실장은 “여성 근로자들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소득과 고용 불안을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을 볼 때 정부는 기업이 더 많은 여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도 저출산 해소와 여성인재 활용을 위해서는 출산?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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