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한국뉴스
Home >  한국뉴스  >  경제

실시간뉴스
  • 해양수산부, 서해5도, 여의도 60배 어장 확대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민생안정 기여
    서해5도 어장 확대 구역도     [타임즈코리아] 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어업인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8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개정안에는 서해5도 내 E어장 144㎢를 신설하고, 연평어장 25㎢을 확대하여 꽃게 성어기인 4〜6월과 9〜11월에 조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그리고 어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 지도선과 지자체 지도선을 상시 배치하는 조업선 안전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접경수역으로 남북관계 긴장, 군사훈련 등으로 조업 통제가 잦아 조업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한정된 어장에서의 반복된 조업으로 어장이 황폐화 됐으며, 협소한 어장에서 업종 간 자리 선점으로 어업인 분쟁이 발생하여 서해5도 어업인들은 지속적으로 어장 확대를 건의해왔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해당 어장에서 조업하는 132척의 어선이 연간 약 700톤을 추가적으로 어획하여, 약 80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서해5도 꽃게 성어기인 4월부터 조업이 가능하도록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신속히 개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해5도 어업인들은 그동안 국가안보상의 이유로 어업 활동에 제한을 받아 왔는데,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해당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민생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접경수역에서 활동하는 어선의 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24-03-08
  • 국토교통부,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 도입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가 일상화됩니다
    [타임즈코리아]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2월 17일 부터 시행되어, 도심 내 생활물류 시설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당일 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령 상 주문배송시설(MFC) 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우려에 대응하여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 주문배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화재안전 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안진애 첨단물류과장은 “주문배송시설 도입으로 빠른 배송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한 일상을 위한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뉴스
    • 경제
    2024-02-15
  • 디딤씨앗통장 지원대상 올해 약 3배로 대폭 확대
    [타임즈코리아] 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아동이 작년 7만 명에서 약 3배인 20.3만 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이 직접 저축하여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하여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동이 한 달에 5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더해 총 15만 원이 적립되는 셈이다.   이렇게 형성된 자산은 18세 이후 청년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는 등 사회에 진출할 때 주거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의료비, 창업·결혼비용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연령·소득기준이 크게 확대된다. 작년까지는 중위소득 40% 이하, 12세 ~ 17세까지만 신규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50% 이하, 0세에서 17세의 기초수급가구 아동이면 모두 가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디딤씨앗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아동이 작년 7만 명에서 올해는 20.3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려는 사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com)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려는 사람은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www.adongcda.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월 17일(수) 15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디딤씨앗통장 사업 관계자와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자립준비를 위한 자산을 모은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보장수급 청년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디딤씨앗통장으로 목돈을 모아서 목표 달성과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주변에 잘 모르는 친구들도 많아서 안타까웠고, 홍보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이제 0세부터 꾸준히 적립하면 18세까지 최대 3천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된 만큼 기초생활수급가구에서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한 달에 5만원도 큰 부담인 저소득 아동을 위해 국민들께서 후원으로 응원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한국뉴스
    • 경제
    2024-01-17
  • 국토교통부, 앞으로 건설공사 설계 오류, 컴퓨터가 자동으로 검토한다
    BIM을 사용한 설계 시 건설기준 라이브러리 활용     [타임즈코리아]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22.7)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건설기준 디지털화 사업(’22~’26)’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2월 15일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및 설계·시공 실무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디지털 건설정책 전문가의 초청강연도 열린다. 그간 설계·시공 실무자들은 도면을 작성·검토할 때 관련 건설기준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건설기준 디지털화가 완료되면 이러한 작업을 컴퓨터가 수행하고, 건설기준 적합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해 줌에 따라 검토시간 및 설계 오류가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특정 부재(기둥·벽체 등)의 철근량 적정 여부 검토 시 건설기준에서 요구하는 철근량에 적합한지 여부를 컴퓨터가 판단하고, 철근량이 부족할 경우 ‘부적합’ 판정을 내려 재검토를 통해 설계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건설기준 디지털화는  시설물별 설계·시공 절차도에 관련 건설기준을 연계하는 기준맵 제작,  기준맵을 기반으로 BIM 환경에서 사용자가 절차별·부재별 건설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러리 구축,  라이브러리 내 정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형식)로 변환하는 온톨로지(Ontology, 사물 간 관계 및 개념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 작업 등 3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소관 건설기준 중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하고, 비교적 수치로 정량화된 내용이 많은 교량·건축 분야 건설기준부터 디지털화에 착수(’22)하여 현재 라이브러리 구축을 완료하고, ’24년에는 두 분야의 온톨로지 작업과 타 분야 건설기준 라이브러리 구축을 병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기준 디지털화로 BIM 활성화, 설계 오류 자동 검토로 인한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교량·건축 분야를 필두로 ’26년까지 주요 분야 건설기준의 디지털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뉴스
    • 경제
    2023-12-15
  • 연천에서 서울·인천까지 1호선 타고 한 번에 간다
    동두천~연천 사업개요     [타임즈코리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12월 16일(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용산역·인천역까지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되어 수도권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을 노선신설과 함께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9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과 함께 운행 속도도 빨라져 동두천~연천 구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10분 단축되고, 모든 구간이 전철화되어 친환경 서비스가 확대되고 국민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 상징인 고인돌, 주먹도끼 등을 형상화한 신설역사는 랜드마크로 한탄강, 선사유적지 등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2월 15일(금) 연천역 광장에서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시장, 연천군수 등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백 차관은 개통식 축사에서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새 물결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은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만큼 경기북부지역의 간선도로망 확충과 국가산업단지 건설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 한국뉴스
    • 경제
    2023-12-14

실시간 경제 기사

  • 자동차보험, 다양한 무료비교견적사이트 활용하면 저렴
      저렴한 자동차보험 가입을 위한 보험료절약방법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의무가입이다. 최근엔 자동차보험료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이 온라인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비교사이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직장인 P씨는 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http://car-bohum.co.kr)를 통해 매 년마다 보험료를 비교해보고 가입한다. 간편한 비교 및 무료견적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아 매 년 갱신할 때마다 어느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할까 고민하는 부담이 덜었다고 한다. ▲ 최근 자동차보험료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이 온라인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비교사이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자동차보험비교전문몰     사고발생시에도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면서 보험료는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자동차보험료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자.1. 운전자범위를 줄여라운전자범위는 1인 한정부터 시작해서 부부만 운전 또는 가족만 운전, 누구나 운전 등으로 폭 넗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운전하는 것이 위험노출이 높고 사고확률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운전자범위를 1인한정, 또는 부부만 운전 등의 범위를 낮게 정해놓으면 운전자범위가 좁기 때문에 사고날 확률이 낮아지게 되어 보험료가 낮아진다.   2. 운전경력과 나이는 보험료와 반비례건강보험은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싸지만,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높다. 그래서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해서 실제 운전하는 연령보다 나이를 높여 가입할 경우 사고발생시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기에 반드시 운전자의 연령에 맞게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보험 회사에서는 다양한 연령한정으로 보험료 차이가 있으니 연령한정으로 가입하여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3. 자동차보험은 전문가에 상담받고 가입동일한 조건의 보장이라 할 지라도 보험사마다 보험료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 보험료차이가 날 수 있다. 보험사들도 범위 요율 제도를 활용하여 수시로 변동 조정을 하고 있기에 가장 저렴하면서 보장은 넓게 하고 싶다면 전문설계사를 통해 비교견적을 받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24
  • 전국 광역시 녹지비율 울산이 가장 높아
      전국 광역시 녹지비율 울산, 대구, 대전 순으로 높고 서울시가 가장 낮아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2013년도에 구축된 국토 표면 상태를 반영한 전자지도(이하 토지피복지도)를 분석한 결과, 전국 광역시별 녹지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69.8%)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대구(61.1%), 대전(58.8%) 순이며 녹지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는 서울(30.2%)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인 울산이 전국 광역시 중 녹지비율 1위를 차지한 이유는 시의 행정구역에 가지산과 신불산을 포함한 산림이 약 61%를 차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울산은 불투수층(不透水層) 비율이 11.6%로 나타나 전국 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녹지비율이 가장 낮은 서울은 불투수층 비율이 전국 최고인 57.2%를 기록했다.  ▲ 전국 시·도별 녹지비율     녹지비율이 높을수록 낮게 나타나는 불투수층은 토지표면이 포장이나 건물 등으로 덮여 빗물이 땅속으로 스미지 않는 면적을 의미한다. 이준희 환경부 정보화담당 과장은 “불투수층 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않아 물 순환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며 “집중호우 시 도시침수, 지하수 고갈, 하천의 수질 저하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도별 녹지비율은 강원도 84.5%, 경상북도 75.9%, 경상남도 71.1%, 충청북도 68.9%, 경기도 56.4%, 전라북도 56.3%, 전라남도 55.9%, 충청남도 49.3%, 제주특별차치도 48.9%로 나타났다. 특히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특별자치도의 녹지비율이 전국 도중에 가장 낮은 이유는 화산지형의 특성상 밭농사와 과수원이 발달하여 전체면적의 38.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충청남도 역시 녹지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논과 밭이 많기 때문에 녹지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다만 이들 지역의 불투수층 비율은 중간 순위인 5~4%대를 기록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토지피복지도를 통해 녹지면적, 녹지비율, 불투수층 등을 활용한 맞춤형 분석이 가능해 향후 환경정책, 개발계획 시 생태적인 공간분석, 친환경적인 개발방안, 폭우 시 재해·재난 대책 수립 등 여러 정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24
  • 지방대생 선호 직장, 연봉 3,618만 원 지방소재 대기업
      전경련, 지방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고용노동부가 2일~4일 실시한 ‘2014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취업준비생 1,112명(남자 575명, 여자 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장은 3,618만원 정도의 연봉을 주는 지방소재 대기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 희망기업(중복응답)은 대기업(66.7%), 공사 등 공기업(19.5%), 중견기업(11.9%), 외국계기업(9.3%), 금융기관(6.2%), 중소기업(2.2%), 기타(2.4%)의 순서였다. 남녀 모두 대기업을 가장 선호했으나, 남학생(72.5%)이 여학생(60.5%)보다 대기업 선호도가 높았다. ▲ 취업 희망 기업     지역별로는 경북대(78.2%)와 부산대(73.4%)가 대기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70%를 넘었고, 충남대(24.8%)와 전남대(22.5%)는 공사 등 공기업을 희망한다는 학생이 20%가 넘어 지역별로 취업 선호도에 차이를 보였다. 희망근무지역은 지방(61.5%)이 서울 등 수도권(38.5%) 보다 높게 나왔다. 지방근무처는 출신대학·부모님이 계신 연고지역(49.5%), 출신대학·부모님이 계신 연고지역이 아닌 지방(12%)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남학생(67.3%)이 여학생(55.3%)보다 지방에 근무하겠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지방에서 근무하겠다는 응답이 부산대(65.4%), 충남대(60.0%), 전남대(59.4%)경북대(58.5%)로 나타나,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지방근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 희망 근무지 남녀비교 (단위:%)     서울 등 수도권을 근무지로 선택하지 않고 지방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로 ‘수도권의 주거비, 생활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서’(40.9%)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방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26.1%), ‘내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이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서’(13.5%), ‘가족·애인과 떨어져 생활하기 싫어서’(12.9%) 등의 순이었다. 희망연봉은 평균 3,618만원*이며, 남자(3,811만원)가 여자(3,412만원)보다 400여만원 높았다. 재학생(3,629만원)은 졸업생(3,564만원)보다 65만원 많았다. 지역별 희망연봉은 부산대가 3,715만원, 경북대가 3,668만원, 전남대가 3,571만원 충남대가 3,514만원으로 조사되어 부산지역 학생들의 희망연봉이 가장 높았다.   ▲ 희망 연봉 (단위:만 원)     한편 올해 취업시장 상황에 대해 ‘작년보다 어렵다’(41.5%), ‘비슷하다’(32%), ‘잘 모르겠다’(21.9%), ‘작년보다 좋다’(4.6%)로 조사되었다. 또 최근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스펙초월 전형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존의 방식과 비슷하다’(58.8%), ‘스펙채용 방식보다 유리하다’(22.9%), ‘스펙채용 방식보다 불리하다’(17.3%)의 순으로 응답했다.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 취직을 위해 평균 26장*의 입사지원서를 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학생은 24.6장 여학생은 28.5장이라 응답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4장 더 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학생은 25.5장, 졸업생은 30.9장으로 졸업생이 재학생에 비해 5장 더 쓸 것이라 응답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철행 고용노사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수도권의 높은 주거비, 생활비 등의 경제적 요인과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지방대생들이 지방소재 대기업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 매우 특징적인 결과”라고 밝혔다.(자료제공 - 전경련)      
    • 한국뉴스
    • 경제
    2014-09-23
  • TV홈쇼핑 관련 소비자불만ㆍ피해 매년 증가
      TV홈쇼핑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 '보험'   실시간 방송, 상세한 상품 설명, 편리한 주문방법 등의 장점 때문에 TV홈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ㆍ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TV홈쇼핑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11년 272건에서 2013년 374건으로 37.5%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TV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2011년~2013년)간 접수된 TV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926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이 불량하거나, 부실한 A/S’가 414건(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계약해제?해지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과다 부과’하는 사례가 156건(16.8%), ’광고내용이나 설명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144건(15.6%), ’부작용 발생 등 안전 관련‘ 피해가 50건(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TV홈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ㆍ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같은 기간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은 품목은 ‘보험’ 65건(7.0%)이었고, 다음으로 ‘의류’ 56건(6.0%), ‘정수기 대여’ 50건(5.4%), ‘여행’ 43건(4.6%), ‘스마트폰’ 40건(4.3%)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보험은 질병·상해보험으로 전체 보험피해 건수의 84.6%인 55건을 차지했다. 주요 피해로는 ▲보험 가입 시 계약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거나 불리한 사실 미설명 ▲보험가입은 쉽게 승인하고 보험금 지급 시 가입 조건이 되지 않음을 이유로 지급 거절 ▲보험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준다고 하였으나 주지 않은 경우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TV홈쇼핑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TV홈쇼핑 사업자의 품질보증책임을 강화하고, 보험판매 시 광고내용을 일정기간 보존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열람할 수 있게 하는 등 TV홈쇼핑 보험(홈슈랑스)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관계 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19
  • LG유플러스, 집전화 무제한 요금제 출시
      집전화로 망내/외 구분없이 유무선 모든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요금제 선보여   집이나 사무실 전화 사용량이 높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파격적인 요금제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업계 최초로 집전화로 망내외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신규 요금제는 기존의 집전화 요금제를 월등히 뛰어넘어, 망내외 유선 통화 무제한은 물론 이동통신사업자에 상관없이 무선통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망내 무한자유/100, 유선 무한자유, 유무선 무한자유, 홈보이 망내무한자유, 홈보이 유무선 무한자유 등 총 6종의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월 2만 9천원(3년 약정기준/VAT별도)에 망내/외 구분없이 유무선 모든 음성 통화를 무제한급으로 쓸 수 있는 ‘유무선 무한자유 요금제’다.   ▲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집전화로 망내외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LG유플러스는 자사 집전화 가입자와 모바일 가입자간의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와 ‘망내 무한자유 100’ 요금제 2종도 함께 출시했다.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3천원에 망내 유선과 무선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으며, ‘망내 무한자유 100 요금제’는 월 6천원에 망외 100분(망외 음성통화 기준 7070원 상당, 11.7원/10초)의 유무선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또 망내 유무선 통화와 타사 유선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유선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7천원(3년 약정기준/VAT별도)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규 집전화 ‘070 touch(터치)’를 전용 단말로 함께 출시했다. 070 touch는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3.5인치 디스플레이와 1.2기가 듀얼코어가 적용된 소형 모델로 주로 통화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에 편리하도록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출시됐다.   070 touch는 이번에 출시된 신규 요금제 전용 단말로, 요금제 별 기본료 이외에 월 4천원의 할부금이 추가된다.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안성준 전무는 “LTE 음성무제한 요금제로 요금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집전화 시장에서도 무제한급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통신요금 절감에 앞장서게 됐다”며 “이번 망내외 유무선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객에게 자유로운 통신 생활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17
  • 담배가격 내년 1월부터 2,000원 인상
      담배가격 내년 1월 1일부터 2,000원 인상 추진 2020년 성인남성흡연율 29% 수준으로 낮출 계획   정부는 9월 11일(목) 개최된 제31회 경제관련장관회의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흡연율로 연간 사망자 5만8천명에 달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 담뱃값 인상, 강력한 비가격 정책, 금연치료 집중 지원 등을 포괄하는 ‘금연종합대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평균 2,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2,000원 인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우리나라 담뱃값은 2004년 이후 10년째 동결되어 담배실질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OECD 34개국 중 최저 수준으로 상당폭의 가격인상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소비자 물가 인상율이 담뱃값에 반영되도록 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하여, 담배실질가격의 하락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가격의 금연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상분에는 기존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폐기물부담금에 더하여 종가세 방식의 개별소비세를 도입하여 소득역진성을 완화하고 담배소비를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 주요 국가별 담배가격과 세율 및 남성흡연율. 자료제공 - 보건복지부     이와 함께, 그동안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국 (’05년)으로써 수년간 이행의무를 다하고 있지 못했던 담뱃갑에 경고그림 표기, 포괄적 담배 광고 금지 등의 입법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담배광고 금지 등 담배에 대한 포괄적 광고 및 후원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번 담뱃값 인상으로 건강증진부담금 비중을 확대하고, 추가로 확보된 재원을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약물·상담 치료에 지원하고, 학교, 군부대, 사업장 등에 대한 금연지원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연 광고와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전화, 온라인 상담 등 1:1 맞춤형 금연상담서비스 강화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은 성인보다 3~4배 이상 가격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의 흡연 시작 자체를 억제하고, 금연 효과 증가 예상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금연정책을 시행하면,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을 크게 줄이고, 국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 정기 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12
  • 서울시, 2015년 생활임금제 도입
      서울형 생활임금제 발표, 물가·가계소득/지출 반영 실제생활 가능 임금 제시   서울시가 서울 지역의 물가 수준을 반영한 ‘서울형 생활임금제’를 2015년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물가수준과 가계소득·지출을 기초로 한 생활임금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영역 기업까지 확산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형 생활임금제’를 지난 2일(화) 발표했다. ‘생활임금제’란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활에 기본적인 필수품의 제공(주거·음식·교통·문화비용 등)이 가능하고 해당 지역의 물가수준을 반영해 실제 생활이 가능한 임금수준을 보장해주는 체계를 의미한다.     서울시는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증가하고 있지만 평균소득 상·하위 20% 간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현재 최저임금이 1인 가구 월 가계지출(148만 9천원, 통계청 ’13)의 68%(101만 5천원, ’13)에 불과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형 생활임금제’를 개발·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년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의 직접고용 비정규직근로자 1,36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완료 했으며, ’17년까지 청소·경비·시설관리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6천여명을 직접고용 정규직화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적용대상 규모와 소요예산, 적용시기 등의 추진방안 마련을 완료하고 사회적공감대 형성과 노사대표, 시민단체, 현장근로자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 수렴 및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와 정책 등을 진행하여  2015년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박문규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생활임금제 도입은 노동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통해 시민의 경제활동의 자유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의 새로운 버전이라며 민간 기업까지 확산될 경우 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11
  • 서울대 출신 4인방, 싱글푸드 벤처로 1년만에 20억 매출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식품’ 싱글푸드 통해 1년 매출액 20억   패기 하나로 시작해 1년 만에 20억원 매출을 기록한 청년기업가들이 있다. 서울대 벤처창업동아리에서 만난 4명의 청년기업가들(식품공학과, 디자인과, 산업공학과 출신)은 지난해 2월 인테이크푸즈 주식회사라는 법인을 설립, ‘싱글푸드’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창업 1년 만에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하며 식품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만원을 초기자본금으로 시작한 이들은 정체되어 있는 국내 식품산업을 혁신한다는 큰 포부를 담고 회사를 설립했다. ‘현대인의 섭취패턴에 알맞은 가장 현대적인 식품’을 추구하며, 닥터넛츠(견과류), 모닝죽(죽), 수퍼브라질넛(견과류), 커버더마운틴(초콜릿)와 같은 업계를 선도하는 식품브랜드를 개발했다. ▲ 서울대 벤처창업동아리에서 만난 4명의 청년기업가들은 ‘싱글푸드’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창업 1년 만에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하며 식품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발 빠른 온라인 마케팅과 두발로 뛰는 오프라인 영업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을 섭렵하고 백화점, 편의점에 납품하는 대단위 영업실적을 이루어내, 설립 후 1년 만에 20억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초기 출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자신감을 얻은 이들은 ‘1인가구를 위한 싱글푸드샵’의 개념을 국내 최초 적용한 ‘샵인테이크’(대표 한녹엽, www.shopintake.com)를 8월 20일 오픈했다. 샵인테이크는 모든 식품을 1인 1회 섭취 기준으로 소용량화 하여 1인가구 소비자가 식품을 필요한 만큼만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싱글푸드샵이다.   샵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싱글푸드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식품’ 을 의미하는데, 섭취빈도나 양이 적은 1인 혹은 2인가구 소비자들이 항상 지니고 있던 기존 4인기준화된 식품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1인가구 소비패러다임의 흐름에 맞춰 싱글푸드 시장의 선두에 서서 규모를 키워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인테이크푸즈)    
    • 한국뉴스
    • 경제
    2014-09-05
  • '우체국택배' 소비자 만족도 가장 높아
      한국소비자원 상위 5개 택배회사 대상 소비자 만족도 조사 발표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추석 시즌을 맞아 매출규모 상위 5개 택배회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피해현황 등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5개 업체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56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업체별로는 국가기관인 우체국택배(3.83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서비스 부문별 평가에서 우체국택배는 ‘신뢰성’, ‘전문성’, ‘콜센터서비스’, ‘정확성’, ‘서비스체험’ 등 5개 부문의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4개 민간 택배사 중에서는 로젠택배,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CJ대한통운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점수 차이가 미미해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젠택배는 ‘가격’ 부문에서 만족도(3.58점)가 가장 높았다.     ▲ 한국소비자원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추석 시즌을 맞아 매출규모 상위 5개 택배회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피해현황 등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지난 1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간 4개사의 소비자피해 295건을 분석한 결과, 집화건수(1천만개당) 대비 피해구제 신청은 현대로지스틱스(1.23건)가 가장 적고, 로젠택배 1.91건, CJ대한통운 2.07건, 한진택배 2.09건의 순이었다.   택배 배송사고는 여전히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1,000명 중 33.7%는 ‘배송사고를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경험한 사고유형은 배송지연 55.8%, 파손 및 변질 41.8%, 분실 30.3% 등이었다.   배송사고 경험자 중 68.5%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해결한다고 응답하였으나, 실제 보상을 받은 경우는 25.5%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택배서비스 이용 시 ‘불확실한 방문 예정시간 및 집화시간 미준수’(36.4%)를 가장 불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제한된 택배 이용시간’(16.4%) ‘불편한 접수예약 절차’(11.7%) 등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택배 이용 시 운송장에 물품의 종류·수량·가격을 정확히 기재하고, 교부 받은 운송장은 배송 완료 시까지 보관하며, 택배 수령 시에는 즉시 내용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훼손·파손 시 입증자료를 확보하여 택배회사에 통보하도록 당부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9-02
  • 안전한 항공사는 어디? 국토부 외국 항공사 안전정보 공개
      안전우려국 12개국, 유럽 블랙리스는 26개국 302개사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7개 국적사와 우리나라에 취항중인 31개국 67개 외국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고 밝혔다.   등재된 정보에는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의해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된 국가의 명단,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 명단, 유럽 내 취항이 금지되는 항공사의 리스트(EU 블랙리스트)를 담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우려국은 레바논, 말라위, 보츠와나, 시에라리온, 아이티, 앙골라, 에리트리아, 우루과이, 조지아, 지부티, 네팔, 카자흐스탄으로 12개 국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카자흐스탄(에어아스타나)이라고 밝혔다. ▲ 14년 상반기 민간항공사 항공기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는 가나, 니카라과, 바르바도스, 방글라데시, 세인트마르틴, 우루과이, 쿠라카오, 인도네시아, 인도로 9개 국가(6.27 공지)이며, 국내 취항중인 항공사가 포함된 국가는 인도(인도항공), 인도네시아(가루다인도네시아)라고 말했다.   유럽(EU)의 블랙리스트는 26개국 302개사(4.10 공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필리핀 국적의 에어아시아제스트, 카자흐스탄 국적의 에어아스타나 항공사라고 밝혔다. 또한, 2014년 상반기(‘14.1∼’14.6)에 정비사유로 인한 지연⋅결항률 분석 결과, 연 100회 이상 운항한 항공사 중 일본항공, 싱가폴항공, 전일본항공, 산동항공, 에바항공 등 22개사가 지연⋅결항이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명 사고가 급증하였으며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에서는 말레이시아항공(2건), 부흥항공에서 발생하였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ICAO 안전우려국, FAA 2등급 국가, EU 블랙리스트로 분류된 항공사는 국내 신규취항이 제한되고, 운항중인 경우에도 일정기간(2년)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운항을 금지하는 법령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항공사의 안전과 관계된 정보를 계속 공개하여 항공여행을 하는 국민이 세계 각국의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취항 중인 안전우려 항공사에 대해서는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08-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