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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 발상, 역동적 주거문화 창출 움직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창의적 대처, 발상의 전환, 아파트의 가치혁신 -새로운 방식으로 인술 펼치는 한의원과 노인정 자매결연 그리고 교육 나눔까지   [타임즈코리아] 아파트가 주택의 절반을 넘어섰다.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총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63.5%에 이른다.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아파트 주거문화에 대한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에서는 봄을 맞는 다양한 노력으로 활력과 약동이 넘치고 있다. 입주민의 편리와 필요를 적극적,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함으로써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 시설의 차별화를 뛰어넘어 주거문화의 가치혁신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일차적으로는 의료와 교육적 차원에서 시동을 걸었다. 3월 두 번째 주말(9일) 작은마을한의원(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95, 전오메디칼프라자 202호)과 동탄역센트럴상록노인정(양영애 회장)이 자매결연을 했다.   앞줄 가운데 왼쪽 박승훈 원장, 오른쪽 양영애 회장   방정훈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김경미 통장, 동탄중앙교회 김광섭 목사, 김민식 관리소장도 이 결연을 축하했다.    이 자매결연을 함으로써 분기별 1회 의료봉사(둘째 주 토요일 2시), 각종 행사 때 함께 하기, 상호 협력과 홍보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동안 작은마을한의원 박승훈 원장은 장애인들에게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런 박 원장의 노력은 노인정으로도 이어졌다. 노인정 어르신들 역시 박 원장의 착한 마음과 따뜻한 실천에 호응했다.   자매결연식 케이크 자르기 장면   동탄역센트럴상록노인정 양영애 회장은 “박승훈 원장께서 노인들과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여 주시는 데 감사하고 앞으로 더 깊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훈 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넓고 깊게 의술을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인술을 실현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차곡차곡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작은마을한의원과 노인정의 자매결연에 이은 11일 간담회에서도 입주민의 생활 편리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안목과 창의적 발상으로 우리가 사는 아파트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여 나가자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김민식 소장, 방정훈 회장, 안순모 전임 동탄5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광섭 목사   방정훈 입주자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이 결연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교육,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로도 좋은 일들이 확대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교육을 나누는 사람들’과 협력해 장학 차원에서 우리 아파트 주민 자녀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지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관리소장은 “아파트 관리의 기본은 시설과 안전을 바탕으로 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리를 지원하는 데 있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건강문제와 자녀 교육에 대한 것도 관심을 두고 입주자대표회와 호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정서를 반영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실현해 냄으로써 자녀들에게 자부심과 남다른 역량을 길러 주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려는 대화가 오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서로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차원이 다른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동탄중앙교회 김광섭 목사는 “목회적 차원에서 볼 때도 이런 노력은 아름다운 일이고, 어르신들의 의료와 더불어 자녀들의 교육까지 협력하는 입체적 시스템을 갖추려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다”며 “우리 교회에서도 이 프로젝트와 연결해 교육에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주민들의 행복과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은마을한의원 박승훈 원장은 의술(醫術)을 바탕으로 인술(仁術)을 펼치는 데 남다른 열정을 품고 있다. 사람의 건강을 돌보고 생명을 살리는 어진 기술을 일컬어 인술이라고 한다.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의사가 전하는 위로의 한 마디는 어떤 처방 못지않게 큰 힘이 된다. 따라서 의사의 모든 말과 행동은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가 된다. 즉, 인술이 된다는 말이다.   인술 실현에 대한 마음과 의지야말로 의사가 지녀야 할 본질이고 존재적 이유다. 인술이라는 말에는 직업인의 행위 이상의 소명감이 내재해 있다. 이는 교사, 종교 지도자들이 지녀야 할 마음과도 같은 것이다. 현대의학은 의술의 측면에서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인술의 발전도 그에 비례하는지는 의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노라니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스산한 바람이 스쳐 간다. 하지만, 주민들의 한마음, 교육 나눔 그리고 박승훈 원장의 따뜻한 손길이, 피어날 준비를 하는 꽃망울들처럼 고운 봄날 같은 세상을 기대하게 한다.    작은마을한의원의 진료과목은 사상체질과, 침구과,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이며, 주중 진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점심시간은 13:30~14:30이다. 토요일 진료시간은 10시부터 14시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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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보건복지부,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2023년 금연 캠페인 2개 부문 ‘대상’ 석권
    노담사피엔스 매드온(MAD ON) 챌린지 편     [타임즈코리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8일 16시 한국광고문화회관(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2023년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와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2023년 첫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2023년 두 번째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라디오 광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 대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비흡연자를 매력적인 능력을 지닌 ‘노담사피엔스’로 새롭게 규정, 노담캠페인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이 지닌 ‘노담 능력’을 인증하고 공유하도록 한 참여형 통합미디어캠페인이다. ‘흡연하지 않는 나’에 대한 자부심을 노담 메시지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흡연예방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 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끝말잇기 형식과 ‘담배 한 대’의 ‘대’를 반복하는 운율을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흡연을 이어가는 전자담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2023년 두 번째 금연광고로, TV광고에서는 전자담배에 중독된 흡연자의 하루를 ‘평일 직장인’ 편, ‘주말 가족 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노담사피엔스’ 캠페인은 이번 수상 외에도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소비자 중심의 광고상으로, 광고주와 광고 회사가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지난해 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 의지를 이끌어내고 노담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광고·캠페인을 기획했는데, 이러한 노력이 광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올해에도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높이는 효과적인 금연 광고·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김헌주 원장은 “지난해 추진한 금연 캠페인과 광고가 비흡연자에게는 자부심을, 흡연자에게는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준 데 이어 광고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올해에는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고, 맞춤화 전략 수립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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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해양수산부, 서해5도, 여의도 60배 어장 확대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민생안정 기여
    서해5도 어장 확대 구역도     [타임즈코리아] 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어업인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8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개정안에는 서해5도 내 E어장 144㎢를 신설하고, 연평어장 25㎢을 확대하여 꽃게 성어기인 4〜6월과 9〜11월에 조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그리고 어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 지도선과 지자체 지도선을 상시 배치하는 조업선 안전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접경수역으로 남북관계 긴장, 군사훈련 등으로 조업 통제가 잦아 조업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한정된 어장에서의 반복된 조업으로 어장이 황폐화 됐으며, 협소한 어장에서 업종 간 자리 선점으로 어업인 분쟁이 발생하여 서해5도 어업인들은 지속적으로 어장 확대를 건의해왔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해당 어장에서 조업하는 132척의 어선이 연간 약 700톤을 추가적으로 어획하여, 약 80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서해5도 꽃게 성어기인 4월부터 조업이 가능하도록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신속히 개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해5도 어업인들은 그동안 국가안보상의 이유로 어업 활동에 제한을 받아 왔는데,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해당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민생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접경수역에서 활동하는 어선의 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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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영동선은 폐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조정(안)     [타임즈코리아]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안성나들목(총 56.0km)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폐지한다.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km)까지이다. ’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최근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반면, ’17년 8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행 중인 영동선(신갈-여주)의 경우 일반 차로의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많아 ’21년 2월 일부 구간(호법-여주)을 제외하여 축소했음에도, 최근 3년간 3천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버스 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고속버스 전용차로 운영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6년간 일반 차량과 버스의 교통량 비율을 보면,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을 대부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나, 기존 영동선 구간은 운영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위와 같은 고시 개정안을 3월 7일부터 행정예고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한 후, 안내표지와 차선재도색 등을 담당하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했으며, 향후 민·관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주기적으로 교통량 변화를 포함한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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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새내기들의 신선한 출발과 함께 역동성 넘치는 캠퍼스
    [타임즈코리아] 전국 대학교들의 개강이 시작되었다.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의 활력이 봄을 기다리는 캠퍼스 내에서 피어날 꽃들과 만남을 재촉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경기도 오산시 한신대길 137)에도 새내기들이 생각하는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처럼 봄의 기운이 묻어났다.       처음 만나는 사이라서 약간은 서먹한 만남이지만, 인사를 나누며 서로 소개하면 금방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이런 빠른 공감에는 같은 대학을 지원했고, 합격했다는 공통점이 자리하고 있다. 어떤 고교를 졸업했고, 어떤 지역에서 자랐거나 비슷한 선택을 했기에 같은 대학에 진학한 것이다.   게다가 같은 과목을 선택하여,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면 공통점은 더욱더 많아진다. 자판기 앞에서 커피 믹스를 뽑아 들고, 고교 시절 입시에 대한 여정을 털어놓기도 하고, 수강 신청에서 느꼈던 긴장감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쩍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다음 날 만난 친구들과는 통학에 관한 이야기, 기숙사 생활, 자취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세 번째 날, 긴장감은 거의 사라졌다. 동아리 활동과 학업계획에 대해서도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새내기들은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대학생으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신대학교는 개강을 맞이하여 기악 공연,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을 환영하였다.       코로나19의 흔적은 자취를 감췄고, 학생 식당에서는 식사와 함께, 떠들썩한 대화 소리로 생기가 넘쳤다. 학과별로 예전과 같이 개강총회가 열렸고, 4월에는 MT가 예정되어 있다. 강의실에서는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었고, 자유로운 대화와 대면을 통해 강의가 진행되었다.   완전히 전자식으로 바뀐 출결 시스템은 학부모세대들이 누렸던 출석부의 낭만과는 대조적이었다. 학부모들의 대학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했을 일들은 강의 신청이나 도서관, 행정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인공지능 스마트폰이 등장하였고, 강의실에는 노트필기 대신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강의를 정리한다. 학부모세대들이 손으로 써서 제출했던 종이 리포트도 완전히 사라졌다. 교수님들은 이메일로 리포트를 받는다.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고교 시절을 보냈긴 했으나, 대학 생활에서는 고교생활에서 느꼈던 무언가 제한된 감정이 완전히 걷혀 버린 자유로움이 꿈틀거린다. 이 자유로움으로 마음껏 날아오르려는 꿈이 넘쳐나는 캠퍼스에는 새내기들의 마음처럼 개화를 준비하는 꽃망울들이 금방이라도 터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규민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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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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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주식 1천558억원 찾아가세요
    미수령주식 시가기준 1,558억원, 미수령주주 23,029명 ▲ 한국예탁결제원은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사진제공 - 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미수령주식이란 투자자의 보유주식에 대하여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으로 신주가 배정되었으나 이사, 사망 등으로 인하여 투자자가 수령하지 못한 주식을 말한다. 8월말 현재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주식은 시가기준으로 1,558억원이며 미수령주주는 23,029명에 이른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주주가 미수령주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불명인 12,989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얻어 현주소를 파악해 안내문을 보냈다. 특히 1987년 주식병합조치 당시 구(병합전)주권제출불능신고자로서 신(병합후)주권 미수령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삼성전자(주)와 공동으로 삼성전자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사주조합주식 찾아주기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예탁결제원은 2003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그동안 5회차에 걸쳐 6,533명에게 시가기준으로 6,224억원에 이르는 국민재산을 찾아주었다. 지난해에만 2,819명의 주주가 1,060억에 달하는 휴면주식을 찾아갔다. 서울 신정동에 사는 A씨는 30년 전 삼성전자 근무당시 사주조합을 통해 30만원어치 주식을 사놓고도 잊고 있다가 예탁결제원의 안내문을 받고 시가기준 1억원 정도의 주식과 배당금 430만원을 찾아가는 횡재를 만나기도 했다. 서울 중화동의 B씨도 13년 전에 350만원을 주고 사놓았던 주식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무상증자를 거듭하면서 상장까지 되어 시가 9천만원 규모의 재산이 되었음을 알고는 예탁결제원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미수령 주식이 있는지 여부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주식찾기’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만 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탁결제원 여의도 본원 또는 지원(부산, 대전, 광주)이나 지원센터(대구, 전주)를 방문하거나 전용전화인 (02)3774-3600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의할 것은 상장회사 등의 미수령주식은 주식사무대행기관인 예탁결제원, 하나은행(368-5800), 국민은행(2073-8113~4) 등에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므로 먼저 조회하려는 종목이 어느 대행기관에서 취급하고 있는지를 꼭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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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3
  • 예장 통합 총회 농어촌 선교부 독립부서화를 위한 기도회 열려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박위근 목사) 농어촌 선교부 독립부서화를 위한 기도회가 30일 오후 2시부터 총회 100주년 기념과 1층 로비에서 있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박위근 목사) 농어촌 선교부 독립부서화를 위한 기도회가 30일 오후 2시부터 총회 100주년 기념과 1층 로비에서 있었다. 총회 농어촌목회자 협의회와 예장 농민목회자 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기도회는 97회기 총회에서는 반드시 농어촌선교부가 독립부서화되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의지를 내보이기 위함이었다.시작은 이명식 목사(총회농목협 회장)의 인도로 예배가 드려졌다. 배광환 목사(예장농목 회장)는 농어촌 선교현장에서 평생을 바쳐서 목회하고 있는 농어촌 목회자들이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충성을 다할 수 있도록 총회의 농어촌 선교부 독립을 이루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이명진 목사(당진교회 원로목사)는 농어촌교회에서 일을 하고 있는 후배 목사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농어촌 교회와 목회자들을 무시하는 총회정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설교했다. 박노원 목사(총회 전 농어촌부 총무)는 역사적으로 이번이 농어촌 선교부를 말살하려는 세 번째 시도라는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농어촌 교회와 목회자를 도와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격려했다. 제 2부 순서에서는 손주완 목사(예장 농목 부회장)의 사회로 예장 농목 전 회장을 지낸 한종현 목사와 이인수 목사가 기조발제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목회자들을 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총회 농어촌 선교부의 독립은 반드시 성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 3부는 백명기 목사(예장농목 사무국장)의 사회로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김종하 목사(동부지역 농목협 총무)는 한국 농촌의 현실과 농촌 교회 그리고 농민들의 삶을 위해서 기도했다. 백현기 목사(중부지역 농목협 서기)는 한국 교회와 교단 총회, 목회자들이 참된 주님의 종이 되게 해달라는 소망을 기도했다. 조한우 목사(총회 농목협 홍보부장)는 다가오는 9월 총회에서 군선교부와 농어촌부의 분리와 독립이 이루어지기 바라는 기도를 했다. 허운 목사(총회 농목협 부회장)는 희망하는 내용들을 종합하여 마무리 기도를 했다. 행사는 박용철 목사(총회 농목협 정책실장)의 성명서 낭독을 모두 끝이 났다. 행사를 마치고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하여 총회장실을 찾았으나, 총회장과 사무총장은 자리를 비우고 없는 상태였다. 참여 목회자들은 적법한 절차를 통하여 성명서를 전달하기로 하고 임원회와 자유 성토 모임을 가지고 해산하였다. 북상 중인 제 14호 태풍 덴빈(TEMBIN)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여든 목회자들의 심정이 농어민들의 눈물을 내신 쏟아내는 것 같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그리스도 안에서 공감되어 풍성한 결실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다음은 총회 농어촌 선교부 분리 독립과 교단 및 농촌교회 발전을 위한 성명서의 전문이다. <총회 농어촌선교부 분리 독립과 교단 및 농촌교회 발전>  성 명 서 -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는 반드시 독립 부서화 되어야 한다 -지난 96회기 총회에서 군·농어촌선교부 분리 안이 상정되어 총회기구개혁위원회로 안건이 이첩되었다. 우리는 농어촌현장 일선에서 농어촌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당사자로서 부서 분리에 대한 입장을 기구개혁위원회와 97회기 총회 총대들에게 알려 드리므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으로 판단하며 9월 총회에서 군·농어촌부가 반드시 분리되어 농어촌선교부로 독립되어야 함을 주장하면서 입장을 밝힌다.1. 군,농어촌선교부가 분리 되어야 하는 이유    첫째, 향후 자립대상교회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모르나 농어촌자립대상교회의 인적·재정적 자립화를 위한 정책제시와 실천을 위해 농어촌부가 필요하다. 특히, 자립대상교회가 재정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교육,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실천은 농어촌부의 핵심 업무여야 한다.    둘째, 현재 자립으로 분류된 농어촌교회는 다양한 나라와의 FTA를 체결하려는 국가정책에 의해 교인 수 감소, 교회재정 감소의 상황으로 점차 내몰리게 된다. 따라서 현재 자립인 교회가 향후 자립 대상 교회화 되는 것을 예방하고 자립지속과 성장 동력 제공을 위해 농어촌부가 필요하다.     셋째, 농어촌교회는 인적자원의 부족과 재정의 열악성으로 성장 동력에 제한을 받고  있다. 생명 먹거리 도·농 직거래 망 구축과 풍부한 도시교회 인적자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농촌선교 참여를 위해 농어촌부는 도·농 상생 선교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넷째, 농어촌부는 농어촌목회전문사역자 양성과 농어촌목회자의 지속교육을 총회훈련원과 연계하여야 한다. 농어촌목회를 하기 위해 신학정규과정 외에 농촌선교와 관련한 전문교육을 받은 목회자 파송을 농어촌부는 담당해야 한다.2. 군,농어촌선교부 분리에 따른 우리의 입장    첫째, 농어촌 영역은 2회에 걸친 총회기구개혁 과정에서 부서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므로 농어촌선교 전반의 총회정책은 변화하는 한국농어촌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농어촌부를 단독부서화 하여 3천 농어촌교회를 대상으로 현 상황에 적합한 농어촌선교정책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하는 기회가 되게 하라!    둘째, 자립화정책은 도·농교회간 소통 부족으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 교인들 모두   농어촌선교 열정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농어촌부 단독부서화로 도·농교회간 교류 활성화와 선교열정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되게 하라!    셋째, 농어촌부 단독부서화는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를 살리는 상생선교의 상승효과가 있다. 기구개혁의 중심에 총회재정의 열악성이 걸림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재정의 고려,  정치적 고려가 아닌 정책적 판단과 향후 교단선교의 긍정성 측면에서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                                   2012년 8월 30일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분리와 독립 부서를 염원하는 기도회 참가자 일동 산청 조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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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한국 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 제15회 영적대각성집회 개최
    “원주여 비상하라”라는 주제로 27일부터 이틀동안 열려 ▲ C5Worship(김대현 목사)의 경배와 찬양 한국 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는 교사와 성도들의 영성회복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원주여 비상하라”라는 주제로 제15회 영적대각성집회를 27일부터 이틀 동안 원주제일장로교회에서 열었다.집회에서는 먼저 C5Worship(김대현 목사)경배와 찬양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어린이전도협회 원주지회 권미진 대표의 사회로 원주지회 간사와 이사들의 특별순서가 이어졌다.  대표기도는 이상훈 목사(기독교교역자연합회회장), 성경 봉독는 태규대 장로가 하였다. 설교에 나선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한국대표 조정환 목사는 “교사여 비전을 품으라”라는 주제로말씀을 선포했다. 설교에서 조 목사는 시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은 가장 불행한 삶이라며 주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비상하길 바란다는 요지의 말씀을 전했다.이 행사에 순서를 맡아 참여한 함재흥 목사(강원도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는 이단척결과 ‘백두대간횃불기도회’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였다.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백두대간횃불기도회는 오는 9월2일 원주에 소재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회장)가 강사로 나서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강원도의 복음화와 연합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는 그리스도를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지역의 교회로 인도하는 국제적이고 초교파적인 어린이전도와 교사교육 전문기관이다.원주 하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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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KT-MS, IT교육을 통한 아동의 꿈 지원
    600명의 아동이 이용할 IT기기 및 소프트웨어 28일 공동모금회에 전달 기회격차 해소를 위한 IT교육프로그램 지원 ▲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0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T-MS 꿈품 센터 지원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KT홍보실 최재근전무, MS 박선정 대표변호사, 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사진제공 - KT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제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가 어린이들의 기회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에 힘을 모은다.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T-MS 꿈품 센터 지원 성금전달식’을 갖고 5억5000만원 상당의 IT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KT는 넷북과 스마트패드 각 500대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키넥트와 프린터 각 21대, 정품 소프트웨어 420개 등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전달받은 IT기기를 전국 21곳의 KT꿈품센터에 지원해 600여명의 어린이들의 정보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KT꿈품센터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KT가 전국 지사 사옥에 마련한 스마트 복합교육 공간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6월 경기 성남 1호 센터가 문을 연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 2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7만 3천여명의 어린이들이 IT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영어교육, 역사체험 교육 등의 혜택을 받아왔다. 또한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어린이들의 기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IT를 통한 창의력 향상 교육프로그램인 “Dream IT, Spark IT”를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4~6학년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3차원 사진구성 ▶UCC 동영상 만들기 ▶신문만들기 ▶명함 만들기 ▶미니올림픽 ▶스마트패드 활용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50여명의 olleh 대학생 봉사단이 나선다. “Dream IT, Spark IT” 프로그램은 꿈품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선정(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변호사)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IT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기회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재근(KT 홍보실  전무)는 “KT는 미래세대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어린이들을 위해 CSR활동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KT가 가진 IT 및 통신 인프라를 통해 미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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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삼성전자, 신개념 모바일 기기 ‘갤럭시 카메라’ 공개
    '시각적 소통의 시대’여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 ‘갤럭시 카메라’ 구글 젤리빈 플랫폼에 3G 통신망 지원 등 스마트폰 장점 결합 ▲ 삼성전자가 IFA에서 처음 공개한 갤럭시S 카메라 제품사진. 사진제공 -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경쟁력과 삼성 카메라의 광학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모바일 기기 ‘갤럭시 카메라’를 공개하며 ‘시각적 소통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 카메라’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이 카메라에 탑재되어 와이파이는 물론 3G, 4G 통신망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고, 대화면으로 바로 편집,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1,600만 화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센서에 광각 23mm·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하여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며 12.1cm(4.8") 슈퍼 클리어 LCD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밝은 환경에서도 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 해주는 ‘리치 톤(Rich Tone)’모드, 셔터스피드를 자동 조정해 빛의 궤적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트 트레이스(Light Trace)’모드 등 다양한 사진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프로(Smart Pro)’ 기능을 통해대화면에서 몇 단계의 터치만으로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사진을 촬영하고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사진 촬영 직후 바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는 ‘오토 클라우드 백업(Auto Cloud Backup)’과 ‘쉐어 샷(Share Shot)’ 기능으로 '갤럭시SⅢ, 갤럭시 노트Ⅱ 등 최신 스마트 기기로 현장에서 사진을 직접 송부할 수 있는 등 공유 기능 또한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 카메라’는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떤 카메라 보다 강력한 스마트 기능으로 ‘Shooting, Editing, Enjoying, Sharing’ 전체를 만족시키는 안드로이드 최신 OS 탑재를 통해 구글 플레이·삼성 앱스토어에서 사진 관련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보다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카메라’를 통해 ‘활자와 음성으로 소통하는 시대’에서 사진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친구, 가족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시각적 소통의 시대’로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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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0
  • KB국민은행, ‘스펙’ 대신 ‘통섭형 인재’ 채용
    인문학적 소양과 종합적 사고력 갖춘 통섭형 인재 선발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www.kbstar.com)은 2012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시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통섭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스펙 위주의 채용을 지양하고, 차별화된 우수인재 선발을 위하여 기존의 학력/전공/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열린 채용’을 더욱 발전시킨‘통섭형 인재’채용 방안을 실시한다. 이번‘통섭형 인재’채용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입사지원서 상의 스펙 대신 인문학적 소양과 통섭역량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도입한 것이다. 따라서 KB국민은행은 취업 준비생들이 일반적으로 준비해 온 자격증, 봉사활동 및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획일적인 스펙 보다는 실질적인 인성과 소양 위주의 평가에 중점을 두고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인문학적 소양과 통섭적 사고력 등 신입행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면접관에게 인문분야 베스트셀러 서적을 사전에 배부하고, 면접 시 심층적인 질의/응답, 지원자와의 자유로운 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KB국민은행에 입행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자기소개서에 자신만이 갖추고 있는 특성과 열정, 준비한 노력들이 KB의 비전과 인재상에 어떻게 부합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통찰력과 분석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금번 채용전형을 통하여 인문학적 소양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의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역량과 자질의 향상 보다 과도한 스펙 경쟁으로 몰리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IT전문가, 한국공인 회계사를 포함한 전문 자격증(변호사, 세무사, 계리사, 감정평가사, 재무분석사, 노무사) 소지자의 채용도 병행할 예정이다. ※ 통섭형 인재 금융/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에 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소양을 겸비하고 있어 통찰력, 종합적인 사고력, 상상력과 창의력 등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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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2-08-30
  • 보건복지부, 2013년 최저생계비 3.4% 인상
    4인 가구 기준 1,495,550원에서 1,546,399원으로 인상보건복지부는 8월 28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임채민 장관)를 개최하여 2013년 최저생계비를 금년 대비 3.4%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내년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155만원, 1인 가구 57만원 수준이 된다. 금년은 계측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비계측년도로, 2010년에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결정한 바에 따라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최저생계비를 결정하였다. 소비자 물가상승률 반영방식은 2011년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12개월간의 지수 평균의 변동을 계산하는 전년(동기)비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와 함께 현금급여기준을 4인 가구 127만원, 1인 가구 47만원으로 결정하였다. 현금급여기준은 소득이 전혀 없는 수급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상한액으로, 최저생계비에서 현물로 지급되는 의료비,교육비와 TV수신료 등 타법지원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수급자는 현금급여기준에서 해당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금액을 매월 생계급여·주거급여로 지급받게 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시설 생계급여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규모의 경제 달성이 어려운 소규모 시설의 운영현실을 고려, 시설분류에 30인 미만 시설 기준을 신설하여 급여비 수준을 인상하고, 시설 생계급여와 최저생계비의 구성항목을 연동하여 최저생계비 비목 중 시설입소로 인하여 개인 급여가 불필요한 항목을 제외하는 등 시설 생계급여 산정의 합리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부모·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대표성, 경기변화 발생시에도 안정적인 4인 가구 소비지출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2014년도 최저생계비 결정을 위한 계측조사의 표준가구는 현행 4인 가구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설 생계급여 개선으로 30인 미만 소규모 시설의 운영여건이 개선되어 수급자에 대한 보장수준이 향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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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2-08-30
  • 기아대책, 제 9회 전국이사세미나 개최
    ‘굶주림은 이제 그만!’ 그 소통과 연합축제 릴레이 ▲ 기아대책, 제 9회 전국이사세미나 개최 기아대책에서는 식량키트 1천 개를 제작하여 속초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였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27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세계 기아의 종식을 외치며 사랑의 식량 키트를 제작했다. 이 행사에는 채용생 속초시장과 속초시 관계자들도 참석하였다. 또한 기아대책 관계자들과 사회복지시설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시민교육과 나눔북 등을 통해서 세계 기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행사 현장에서 쌀 5톤과 밀가루, 국수, 참치, 장조림, 미숫가루, 김 등으로 정성껏 식량키트를 제작하였다. 이날 만들어진 식량키트는 속초시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이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 D-50일을 맞아 기아대책 연중 캠페인 ‘스톱 헝거(STOP HUNGER)’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었다. 기아대책은 이미 지난 7월 6일 ‘스톱 헝거(STOP HUNGER)’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대한 홍보로 서울 명동과 홍대 입구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거리 공연, 사진전 등을 진행하며 심각한 기아문제를 알려왔다.10월 13일과 20일에도 여의도 너른들판 공원에서 토크 콘서트와 함께 식량키트제작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10년부터 진행되어 온 ‘스톱 헝거(STOP HUNGER)' 캠페인과 식량키트제작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34개국 40개 기아대책 사업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도시와 세계 46개국에서 키트 제작 행사를 가진바 있다. 작년에 제작된 식량키트는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짐바브웨, 에콰도르에 전달되었다.기아대책(KFHI)은 1989년 해외를 돕는 NGO로 설립되어 기아봉사단을 직접 현장에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펴고 있으며, 북한과 국내에서도 구호활동과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조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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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9
  •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전격 공개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그룹 관계사 기술 및 혁신 결집 세계 최고의 제품사양을 바탕으로 차별화 경쟁 ▲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전격 공개. 사진제공 - LG전자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전격 공개했다. ‘옵티머스 G’는 기존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세계최고 수준의 제품사양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야심작은 내달 한국을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이통 3사 모두에 공급된다. ‘옵티머스 G’는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들이 개발단계에서부터 협력해 온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True HD IPS ’,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공법을 적용했다. 여기에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등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역량이 결집됐다. LG전자는 전략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G’에도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베젤과 두께를 줄여 결과적으로 ‘옵티머스 G’의 창조적 디자인에 크게 기여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슬림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도 얇은 베젤(베젤과 두께는 각각 3mm대, 8mm대), 얇은 두께 덕분이다.. 또 꺼져 있을 때의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의 후면까지 더해져 다른 제조사들이 보여 주지 못한 창조적 디자인이 ‘옵티머스 G’에서 완성됐다. ‘옵티머스 G’는 단순한 사용 편의성 차원을 넘어 생활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브 줌(Live Zooming)’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 원하는 부분을 줌 인(Zoom-in) 혹은 줌 아웃(Zoom-out) 조작을 통해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보여준다. 이전까지 동영상을 늘이거나 줄일 수 없었던 아쉬움은 말끔히 사라지면서 동영상 시청의 재미가 더해졌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Dual Screen Dual Play)’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보내 크게 보는 기본적인 미러링(Mirroring)은 기본이고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TV에 슬라이드를 띄워놓고 스마트폰에서는 슬라이드 노트를 보는 게 가능하다. ‘옵티머스 Vu:(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호평받고 있는 ‘Q메모(QMemo)’도 업그레이드됐다. 인터넷에서 유용한 기사나 웹 페이지를 공유하는 경우 메모와 함께 해당 URL까지 추가된다. ‘옵티머스 G’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카메라 화질을 제공한다. 카메라 촬영음 기준으로 1초 전 이내의 순간 화면 5장을 포착하는 ‘타임머신 카메라’, “김치”, “치즈”, “스마일” 등 음성만으로 촬영하는 ‘음성촬영’, 움직이는 사물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셔터’ 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이 들어있다. ‘옵티머스 G’는 세계 최초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 공법 적용으로 터치감이 크게 향상됐다. 화면의 그래픽이 유리에 닿는 느낌 없이, 마치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 스크린이 강점이다. 커버유리와 터치센서를 통합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과 같은 필름형태의 터치 센서가 필요로 했던 공기층들이 사라져 두께가 얇아지고 외부충격에도 훨씬 강하다. 또 표면반사가 줄면서 야외에서 화면이 보다 선명해졌다. 특히 두께가 1mm 가까이 얇아지면서 디자인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옵티머스 G’는 ‘True HD IPS’에서 밝기와 소비전력 측면이 개선된 ‘True HD IPS ’를 처음 채택한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 G’는 퀄컴이 새롭게 선보인 LTE 기반 차세대 쿼드쿼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APQ8064)’를 세계 처음으로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1.5Ghz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쿼드코어로 기존 쿼드코어 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돼 차세대 쿼드코어로도 평가받고 있다. 퀄컴의 새 프로세서는 저전력 구동을 위한 비동기식 SMP(aSMP, asynchronous Symmetric Multiprocessing) 기술을 채택했다. 또 모든 코어가 독립적으로 동작하더라도 부하가 적은 코어들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전력효율을 높였다. 그래픽 처리속도 또한 이전보다 3배 빨라져 비디오, 웹 브라우징, 게임, 내비게이션 등의 모바일 그래픽 환경에서도 월등하다.  박종석(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그룹 관계사들의 최고역량을 결집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창조적 디자인을 완성한 야심작”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확실한 모멘텀이자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G’ 제품사양> - 모델명: LG-F180 - 크기: 131.9*68.9*8.45mm - 무게: 145g -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 (1280*768) Display -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램(RAM): 2GB DDR2 -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APQ 8064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배터리용량: 2,100 m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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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9
  • 대학교수에서 교장으로…두 번째 도전 오성삼 건국대 교수
    정년퇴임과 함께 인천 송도고교 교장으로 제2인생 스타트 ▲ 오성삼 건국대 교수. 사진제공 - 건국대학교대학교수 재직시절 이례적으로 고교 교장을 맡아 ‘고교로 간 교수’로 잘 알려진 건국대 사범대학 오성삼 교수(교육공학)가 정년퇴임과 함께 또다시 고교 교장으로 초빙돼 두 번째 고교 ‘교육현장 혁신’에 도전한다. 오는 8월31일 정년퇴임하는 건국대 사범대학 오성삼 교수(65, 교육공학). 그는 요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30년 넘는 교직생활 기간 중 지난 25년간 건국대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강의해 왔다. 교수시절 세 차례에 걸쳐 교육대학원장을 맡았고,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도 역임했다. 그런 그가 정년퇴임과 함께 국내에서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 교장으로 초빙됐다. 그는 다음달 시작되는 인천 송도고등학교의 교장 취임을 앞두고 향후 4년간 추진할 또 다른 학교현장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학교장 공모에서 21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임된 그는 “입시학원이 아닌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학교, 성적 때문에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만약 교장을 공개모집하는 이유가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특히 일류대 진학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지금의 저는 부적격자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외면 할 수 없는 인문계고등학교의 대학진학의 문제는 교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교수-학습지원 체제를 강화 함으로 해결해 나가겠지만, 교육학 교수 출신 교장의 꿈은 송도고등학교 입학자들의 성적 하위 25% 학생들의 담임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오 교수는 두 번째 도전하는 고등학교의 교장 역할이 과히 낯설지 않다고 말한다. 교직생활 30년 가운데 25년을 건국대에서 교육학을 강의한 오 교수는 교수 시절 여러 보직을 맡으면서도 소수를 위한 ‘수월성 교육’이 아닌 뒤처진 이들도 포용할 수 있는 ‘다양성 교육’에 주안점을 둬왔다. 오랜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해 온 그의 교육학 이론들이 고등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검증을 받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 교육계의 관심사다. 8년 전 건국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의 첫 번째 교장시절, 대학입시 준비에 시달리는 고교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여유를 찾아주기 위한 90분간의 긴 점심시간을 시작한 것은 당시 서울시내 인문계고등학교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상이었다. 30분은 점심식사, 60분은 하루 일과 중 학부모나 교사 등 누구로부터도 간섭받지 않는 학생들 개개인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장해주고자 하는 취지였다. 성장기 고등학생들의 조이는 불편한 여름 교복을 활동이 간편한 티셔츠형태로 바꾸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골라 입을 수 있도록 4가지 색의 티셔츠가 디자인되었기에 건대부고의 여름교복은 ‘유니폼’이 아니라 ‘멀티폼’이라고 불렸다. “학교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등굣길의 풍경도 달라졌고, 1천8백여명의 남녀공학인 건대부고 학생들의 운동장 조회가 있는 날 아침이면 그야말로 코스모스 밭을 연상케 했다”고 말한다. 학교현장에 근본적인 변화의 시작은 가정에서 학교이야길 꺼낼라치면 시큰둥하던 학생들이 부모님이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신나게 이야길 꺼낸다는 점이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활기를 찾고 즐거워지면서 건대부고의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갔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소식을 전하는 ‘건대부고 소식지’의 창간은 그가 떠난 후 시작된 서울시 고교 선택제가 시행되면서 연거푸 서울지역 최고 지원경쟁률을 기록하는 초석이 되었다.그가 다시 대학으로 돌아와 교육대학원장의 보직을 맡으면서 몇 가지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괄목할만한 것은 교원양성과 재교육을 목표로 하는 교육대학원의 특성에 맞춰 초중고등학교 교사들 가운데 박사학위를 지닌 일선 교사들을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채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 교수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학교현장에 취약한 교수들만의 교육대학원 운영보다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일정비율 강의를 맡김으로서 현장중심의 교육대학원 운영을 시도한 것이다. 교육대학원생들의 4주간 교육실습 역시도 국내 학교들만의 전통적인 틀에서 벗어나 해외에서의 교육실습의 문호를 열어 놓았다. 교직의 국제화 뿐만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이해해야 할 예비교사들에게 외국에서의 교육실습을 통해 미래형 교사를 길러내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에 분포한 12개 국가의 학교들과 교육실습협력학교를 체결해 실습생들을 파견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1990년대에 ‘일요대학’을 열어 매주 2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를 무료로 가르치고 건국대병원의 협조로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이런 교육철학의 배경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대학생활이 자리 잡고 있다. 고향에 어머니를 두고 혼자 상경한 그는 대학시절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대학교 정문 앞에서 지나간 입학시험 문제지를 등사지로 밀어 팔았고, 방 한 칸이 없어 밤이 되면 잠자리를 찾아 빈 강의실을 옮겨 다녔다. ROTC 임관을 앞두고 가난 때문에 얻은 병마로 장교 임관에 탈락해 훗날 3년 가까이 사병으로 복무했고, 대학원은 군 제대비 5,000원을 몽땅 털어 입학원서를 사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 유학의 꿈을 품고 미국 일리노이대에 합격했지만 비행기 표를 마련할 돈이 없어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입양되는 아이들을 하와이까지 데려다 주는 조건으로 가까스로 미국 땅을 밟기도 했다. 건국대에서 농업교육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딴 뒤, 일리노이 대학에서 교육정책 평가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 평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수재단장학금과 월드비전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였고, 미국 일리노이대와 플로리다주립대에서는 조교 장학금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채를 통해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서울특별시 하이 서울(Hi Seoul) 장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어려운 대학 시절 4년 동안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준 장학금을 어려운 후학들을 위해 이자까지 후하게 붙여 돌려주는 ‘되돌림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 교수는 “학생들 모두 월등한 성적과 명문대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한 학교교육보다는 다양성이 존재하고 인정받는 ‘다품종 소량 생산’식의 교육 시스템이 정착돼야 행복한 교육이 확립되고, 이것이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건대부고에서처럼, 대학입시 준비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도 여유를 찾아 주고 싶다”고 말한다. 대학입시 준비에 다소 여유가 있는 고1학년생들은 하루일과 중 오후 3시부터 30분간 전 학년이 담임선생님과 교실에서 ‘티타임’을 갖도록 추진하고 싶습니다. 나른한 오후, 잠시 책을 덮고 학생과 교사가, 그리고 학생과 학생들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고등학교 저학년 시절 자기 성찰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 요즘 우리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문제도, 인성교육의 문제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1학기와 2학기 중간고사기간을 수요일에 끝나도록 일정을 조정해 학기 중간에 ‘목금토일’ 연 4일을 쉴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미국의 학교들에서는 중간고사가 끝나면 ‘Teacher‘s Planning Day’라고 하여 하루 쯤 학교를 휴교하고 시험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쉬게 해 줍니다. 우리네 인문계고등학교들의 연간 학사운영이 너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쉼을 통한 재충전과 자기성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교육현장도 공부시간의 양적인 경쟁에서 벗어나 교육의 질을 통한 효용성과 교육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때입니다. 잠이 부족한 학생들은 늘어지게 잠을 자는 기간으로, 학기 중 밀린 공부를 보충하는 기간으로, 고졸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교 주선으로 취업희망 기관 방문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신에 방학이 2일 정도 줄어들 수가 있겠지만 학교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교육정책도, 학교 현장에도 한결같이 강조하는 것이 ‘창의’와 ‘인성’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가두어 놓고 창의적인 생각과 인성에 대한 생각의 틈조차 주지 않고 뺑뺑이 돌리듯 하면서 어찌 창의 교육이 이루어 질 것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여유와 조금은 게으름의 바탕 위에 살아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인성교육’과 관련해 추상적이고 모호한 접근을 벗어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얼마전 미국의 고등학교들에서 가르치고 있는 ‘American Citizenship'이란 교과목의 내용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예절과 남에 대한 배려, 봉사의 마음, 리더십, 그리고 준법정신에 이르기 까지 사회구성원으로서 요구되는 실천적 교육을 시키는 과정입니다. 다행히 제가 교장 취임을 하게 될 송도고등학교는 ‘사람이 먼저 되라’는 교훈을 교시로 채택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작고하신 재단 이사장님의 유지인 셈인데 인재육성에 앞서 인성을 강조한 뜻이라 생각합니다. 가칭 ‘Korean Citizenship'의 내용이 구체화 되면 인성교육을 공유할 고등학교들을 모아 인성교육 학교 리그를 결성하고 고등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대학들과 MOU를 체결해 지식중심, 교과중심의 대학입시로 인해 고등학교 수준에서 인성교육을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실시하지 못하는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교육사에 획을 그은 존 듀이의 ‘진보주의 교육’이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사건은 대학입시문제로 곤경에 처한 진보주의 교육을 추진하는 30개 고등학교들에 대해 미국 내 300여개가 넘는 대학들이 이들 학교들에게 각 대학들이 입학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특정 교과나 단위 이수 규정으로부터 자유로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진보주의 교육의 가치가 판명될 때까지의 5년 동안 적용을 허락해 준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1933년 가을 시작된 미국의 ‘8년 연구(Eight-Year Study)’가 된 것입니다. 고등학교 교육의 창의성과 자율성에 숨통을 조이고 있는 것이 대학입학전형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대학-고교’의 연계 없이 고교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유수의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인성교육의 반영이 강조되고 있음은 긍정적인 변화란 생각이 듭니다. 학교장으로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근간은 ‘교사중심의 학교운영’을 근간으로 할 생각입니다. 신자유주의가 표방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은 그 본래의 취지가 상당부분 왜곡된 채 우리교육계의 잘 못된 풍토를 조성한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학교의 운영이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권리는 강화되고, 반대로 일선 학교 교사들의 사기는 저하되는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해마다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교권이 약화되는 현실 속에 무엇보다 교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교사중심의 학교운영’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교사들이 배제되는 상황 하에서는 그 어떤 변화도 실패 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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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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