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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의적 발상, 역동적 주거문화 창출 움직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창의적 대처, 발상의 전환, 아파트의 가치혁신 -새로운 방식으로 인술 펼치는 한의원과 노인정 자매결연 그리고 교육 나눔까지   [타임즈코리아] 아파트가 주택의 절반을 넘어섰다.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총 주택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63.5%에 이른다.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아파트 주거문화에 대한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에서는 봄을 맞는 다양한 노력으로 활력과 약동이 넘치고 있다. 입주민의 편리와 필요를 적극적, 능동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함으로써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 시설의 차별화를 뛰어넘어 주거문화의 가치혁신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일차적으로는 의료와 교육적 차원에서 시동을 걸었다. 3월 두 번째 주말(9일) 작은마을한의원(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95, 전오메디칼프라자 202호)과 동탄역센트럴상록노인정(양영애 회장)이 자매결연을 했다.   앞줄 가운데 왼쪽 박승훈 원장, 오른쪽 양영애 회장   방정훈 동탄역센트럴상록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김경미 통장, 동탄중앙교회 김광섭 목사, 김민식 관리소장도 이 결연을 축하했다.    이 자매결연을 함으로써 분기별 1회 의료봉사(둘째 주 토요일 2시), 각종 행사 때 함께 하기, 상호 협력과 홍보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동안 작은마을한의원 박승훈 원장은 장애인들에게 꾸준하게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런 박 원장의 노력은 노인정으로도 이어졌다. 노인정 어르신들 역시 박 원장의 착한 마음과 따뜻한 실천에 호응했다.   자매결연식 케이크 자르기 장면   동탄역센트럴상록노인정 양영애 회장은 “박승훈 원장께서 노인들과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고하여 주시는 데 감사하고 앞으로 더 깊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훈 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넓고 깊게 의술을 펼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인술을 실현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차곡차곡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작은마을한의원과 노인정의 자매결연에 이은 11일 간담회에서도 입주민의 생활 편리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안목과 창의적 발상으로 우리가 사는 아파트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여 나가자는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왼쪽부터 김민식 소장, 방정훈 회장, 안순모 전임 동탄5동 주민자치위원장, 김광섭 목사   방정훈 입주자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이 결연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교육,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로도 좋은 일들이 확대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교육을 나누는 사람들’과 협력해 장학 차원에서 우리 아파트 주민 자녀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을 지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관리소장은 “아파트 관리의 기본은 시설과 안전을 바탕으로 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리를 지원하는 데 있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건강문제와 자녀 교육에 대한 것도 관심을 두고 입주자대표회와 호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정서를 반영하여, 이를 효율적으로 실현해 냄으로써 자녀들에게 자부심과 남다른 역량을 길러 주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려는 대화가 오갔다. 이런 노력을 통해 서로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차원이 다른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창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동탄중앙교회 김광섭 목사는 “목회적 차원에서 볼 때도 이런 노력은 아름다운 일이고, 어르신들의 의료와 더불어 자녀들의 교육까지 협력하는 입체적 시스템을 갖추려는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다”며 “우리 교회에서도 이 프로젝트와 연결해 교육에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주민들의 행복과 더욱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작은마을한의원 박승훈 원장은 의술(醫術)을 바탕으로 인술(仁術)을 펼치는 데 남다른 열정을 품고 있다. 사람의 건강을 돌보고 생명을 살리는 어진 기술을 일컬어 인술이라고 한다.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의사가 전하는 위로의 한 마디는 어떤 처방 못지않게 큰 힘이 된다. 따라서 의사의 모든 말과 행동은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가 된다. 즉, 인술이 된다는 말이다.   인술 실현에 대한 마음과 의지야말로 의사가 지녀야 할 본질이고 존재적 이유다. 인술이라는 말에는 직업인의 행위 이상의 소명감이 내재해 있다. 이는 교사, 종교 지도자들이 지녀야 할 마음과도 같은 것이다. 현대의학은 의술의 측면에서는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인술의 발전도 그에 비례하는지는 의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노라니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스산한 바람이 스쳐 간다. 하지만, 주민들의 한마음, 교육 나눔 그리고 박승훈 원장의 따뜻한 손길이, 피어날 준비를 하는 꽃망울들처럼 고운 봄날 같은 세상을 기대하게 한다.    작은마을한의원의 진료과목은 사상체질과, 침구과,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재활의학과이며, 주중 진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점심시간은 13:30~14:30이다. 토요일 진료시간은 10시부터 14시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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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보건복지부,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2023년 금연 캠페인 2개 부문 ‘대상’ 석권
    노담사피엔스 매드온(MAD ON) 챌린지 편     [타임즈코리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8일 16시 한국광고문화회관(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2023년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와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2023년 첫 금연 캠페인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2023년 두 번째 금연 광고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라디오 광고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 대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통합미디어캠페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노담사피엔스-매드온 챌린지’는 비흡연자를 매력적인 능력을 지닌 ‘노담사피엔스’로 새롭게 규정, 노담캠페인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이 지닌 ‘노담 능력’을 인증하고 공유하도록 한 참여형 통합미디어캠페인이다. ‘흡연하지 않는 나’에 대한 자부심을 노담 메시지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흡연예방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디오 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끝말잇기 형식과 ‘담배 한 대’의 ‘대’를 반복하는 운율을 통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흡연을 이어가는 전자담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은 2023년 두 번째 금연광고로, TV광고에서는 전자담배에 중독된 흡연자의 하루를 ‘평일 직장인’ 편, ‘주말 가족 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노담사피엔스’ 캠페인은 이번 수상 외에도 ‘제3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광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소비자 중심의 광고상으로, 광고주와 광고 회사가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지난해 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 의지를 이끌어내고 노담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광고·캠페인을 기획했는데, 이러한 노력이 광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올해에도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높이는 효과적인 금연 광고·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김헌주 원장은 “지난해 추진한 금연 캠페인과 광고가 비흡연자에게는 자부심을, 흡연자에게는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준 데 이어 광고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올해에는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고, 맞춤화 전략 수립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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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해양수산부, 서해5도, 여의도 60배 어장 확대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민생안정 기여
    서해5도 어장 확대 구역도     [타임즈코리아] 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어업인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여 3월 8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개정안에는 서해5도 내 E어장 144㎢를 신설하고, 연평어장 25㎢을 확대하여 꽃게 성어기인 4〜6월과 9〜11월에 조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그리고 어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 지도선과 지자체 지도선을 상시 배치하는 조업선 안전관리 방안도 포함됐다.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접경수역으로 남북관계 긴장, 군사훈련 등으로 조업 통제가 잦아 조업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한정된 어장에서의 반복된 조업으로 어장이 황폐화 됐으며, 협소한 어장에서 업종 간 자리 선점으로 어업인 분쟁이 발생하여 서해5도 어업인들은 지속적으로 어장 확대를 건의해왔다. 이번 규제개선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해당 어장에서 조업하는 132척의 어선이 연간 약 700톤을 추가적으로 어획하여, 약 80억원의 추가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서해5도 꽃게 성어기인 4월부터 조업이 가능하도록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신속히 개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해5도 어업인들은 그동안 국가안보상의 이유로 어업 활동에 제한을 받아 왔는데,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해당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민생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접경수역에서 활동하는 어선의 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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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영동선은 폐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조정(안)     [타임즈코리아]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평일 경부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안성나들목(총 56.0km)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폐지한다.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평일 경부선의 경우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까지, 토요일·공휴일 경부선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 영동선은 신갈분기점부터 호법분기점(26.9km)까지이다. ’08년 10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평일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최근 경기남부·세종·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반면, ’17년 8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행 중인 영동선(신갈-여주)의 경우 일반 차로의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많아 ’21년 2월 일부 구간(호법-여주)을 제외하여 축소했음에도, 최근 3년간 3천여 건에 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버스 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해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고속버스 전용차로 운영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6년간 일반 차량과 버스의 교통량 비율을 보면,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 설치기준을 대부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나, 기존 영동선 구간은 운영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위와 같은 고시 개정안을 3월 7일부터 행정예고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한 후, 안내표지와 차선재도색 등을 담당하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했으며, 향후 민·관 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주기적으로 교통량 변화를 포함한 버스전용차로의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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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새내기들의 신선한 출발과 함께 역동성 넘치는 캠퍼스
    [타임즈코리아] 전국 대학교들의 개강이 시작되었다. 설렘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의 활력이 봄을 기다리는 캠퍼스 내에서 피어날 꽃들과 만남을 재촉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경기도 오산시 한신대길 137)에도 새내기들이 생각하는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처럼 봄의 기운이 묻어났다.       처음 만나는 사이라서 약간은 서먹한 만남이지만, 인사를 나누며 서로 소개하면 금방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이런 빠른 공감에는 같은 대학을 지원했고, 합격했다는 공통점이 자리하고 있다. 어떤 고교를 졸업했고, 어떤 지역에서 자랐거나 비슷한 선택을 했기에 같은 대학에 진학한 것이다.   게다가 같은 과목을 선택하여,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면 공통점은 더욱더 많아진다. 자판기 앞에서 커피 믹스를 뽑아 들고, 고교 시절 입시에 대한 여정을 털어놓기도 하고, 수강 신청에서 느꼈던 긴장감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쩍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다음 날 만난 친구들과는 통학에 관한 이야기, 기숙사 생활, 자취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세 번째 날, 긴장감은 거의 사라졌다. 동아리 활동과 학업계획에 대해서도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새내기들은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며 대학생으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신대학교는 개강을 맞이하여 기악 공연,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을 환영하였다.       코로나19의 흔적은 자취를 감췄고, 학생 식당에서는 식사와 함께, 떠들썩한 대화 소리로 생기가 넘쳤다. 학과별로 예전과 같이 개강총회가 열렸고, 4월에는 MT가 예정되어 있다. 강의실에서는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었고, 자유로운 대화와 대면을 통해 강의가 진행되었다.   완전히 전자식으로 바뀐 출결 시스템은 학부모세대들이 누렸던 출석부의 낭만과는 대조적이었다. 학부모들의 대학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했을 일들은 강의 신청이나 도서관, 행정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인공지능 스마트폰이 등장하였고, 강의실에는 노트필기 대신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강의를 정리한다. 학부모세대들이 손으로 써서 제출했던 종이 리포트도 완전히 사라졌다. 교수님들은 이메일로 리포트를 받는다.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고교 시절을 보냈긴 했으나, 대학 생활에서는 고교생활에서 느꼈던 무언가 제한된 감정이 완전히 걷혀 버린 자유로움이 꿈틀거린다. 이 자유로움으로 마음껏 날아오르려는 꿈이 넘쳐나는 캠퍼스에는 새내기들의 마음처럼 개화를 준비하는 꽃망울들이 금방이라도 터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규민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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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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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결혼중개 관련 소비자피해, 2건 중 1건은 불성실 소개
      소개 지연, 소개횟수 부족, 소개조건 미준수 많아   최근 결혼을 위해 전문적인 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건수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동기(137건)에 비해 4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203건을 분석한 결과, 소개지연, 소개횟수 부족, 소개조건 미준수 등 ‘불성실한 소개’로 인한 피해가 103건(50.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입비 환급 거부·지연’ 55건(27.1%), '계약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 31건(15.3%) 순이었다.   ▲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피해 유형.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피해가 많이 접수된 상위 5개 업체는 (주)바로연결혼정보(30건), 가연결혼정보(주)(25건), (주)더원결혼정보*(18건), 퍼플스(주)와 (주)유앤아이네트워크(각각 13건)로 확인됐다.   피해구제 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입비 환급, 계약 이행 등 보상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45.4%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접수 상위 5개 업체 중 합의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주)바로연결혼정보(67.9%)였고, 가장 낮은 업체는 (주)유앤아이네트워크(15.4%)였다.   또한 가입비 확인이 가능한 202건 조사 결과, 가입비는 약정 만남 횟수, 회원 등급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 2,790,438원으로 나타났다. 약정 만남 횟수는 1년 동안 주로 3~6회, 소비자의 연령은 30대(47.5%)와 40대(25.9%)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의 거주지는 서울(42.4%)과 경기 지역(30.0%)이 7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내 결혼중개업체와 계약 시 반드시 계약서 내용을 확인하고, 사업자가 계약 내용과 다른 설명을 할 경우 그 내용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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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7
  • 타요, 라바에 이어 뿌까로 소통하는 서울시
      시민․외국인들에 친숙한 ‘뿌까’, 시민소통에 활용하기위해 ㈜부즈와 17(월)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는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부즈(대표:김부경)와 1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개발하여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하여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2010년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 서울시는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부즈(대표:김부경)와 1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서울시는 ‘뿌까’가 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여성․어린이 관련 시정정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를 활용하여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뿌까’가 중국, 브라질 등 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광화문․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를 활용한 관광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뿌까’가 최근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뿌까’를 활용한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에 위치한 서울책방과 버스승강장, 가로판매대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시범적으로 11월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구두수선대를 활용하여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과 주요 핵심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14년 말까지 명동길(명동예술극장 앞)에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버스승강장에 뿌까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시정정보제공 및 공익캠페인에 활용함으로서 시민들이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시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금연구역 안내, 대중교통 이용 등에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매력적이고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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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7
  •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4-H교육으로 미래 농촌 일꾼 육성
      4-H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군내 5개 중·고등학교(인평중, 약목중, 북삼중, 북삼고, 석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H이념교육을 바탕으로 생활원예 활동 등 2학기 4-H 과제교육을 하고 있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 智育), 충성스런 마음(Heart, 德育), 부지런한 손(Hands, 勞育), 건강한 몸(Health, 體育)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단어의 의미를 각각 지(智)ㆍ덕(德)ㆍ노(勞)ㆍ체(體)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 북삼고등학교 4-H 동아리반 학생들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한다는 것이 4-H 서약이다.   이번 교육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지역의 학교 4-H회원들이 지·덕·노·체의 4-H이념과 “좋은 것을 더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정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4-H의 이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자 중·고등학교 4-H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약목중학교 텃밭가꾸기 행사     2014년도 칠곡군에 4-H를 등록한 학교는 8개교 165명이며, 올 한해 실천한 과제활동으로는 텃밭 가꾸기, 꽃꽂이 실습, 친환경 화장품·비누 만들기 등이 있다.   매년 3월에 관내 학교로부터 학교4-H회를 등록받고, 학교에서 희망하는 과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한해 활동을 계획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 학교별 과제교육을 받는다. 이런 활동을 통해 농심 함양과 창의적 사고력 증대는 물론, 식물의 생리와 성장환경에 대해 이해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북삼고등학교에 2학년 4반 최민경 학생은 “평소 바쁜 학교생활과 공부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어려웠는데,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4-H교육에서 꽃꽂이를 배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성연 교육경영팀장은 “학생들이 4-H이념을 생활화하여 희망차고 활기찬 칠곡 만들기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적인 인재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 - 칠곡군농업기술센터)   대구 차재만 기자 cjm@timesofkorea.com      
    • 한국뉴스
    • 경제
    2014-11-17
  •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확대 후,『치주질환』환자 치과 방문 급증
      진료인원 증가율, 4%(’09~’12년 평균)에서 29.5%(’13년)로 급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진료인원은 1,083만명(건강보험 적용인구의 21.7%)이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7,469억원(건강보험 진료비의 1.5%)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9년 742만명에서 2013년 1,083만명으로 연평균 9.9%, 진료비는 2009년 4,020억원에서 2013년 7,469억원으로 연평균 16.7%로 증가했다. 2012년과 2013년의 월별 진료인원은 2013년 6월 1,073천명에서 2013년 7월에는 1,714천명으로 급증했다. ▲ 월별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 변화 추이(2012~2013년). 자료제공 -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는 2013년 7월부터 성인(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 스케일링(치석제거)에 대해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하기 시작한 정책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7월 이전에는 추가적 잇몸치료 및 수술을 동반한 치석제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으나, 2013년 7월부터는 별도의 후속처치 없는 치석제거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7월부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치석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치과 방문인원이 급증하면서 치주질환 진료인원도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60대가 33,507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50대(31,463명), 70대 이상(25,867명), 40대(25,260명) 순(順)으로 50대 이상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을 비교해보면, 30대가 12.6%로 가장 높고, 다음은 40대(9.0%), 20대 이하(8.2%), 50대(7.1%), 60대(6.2%), 70대 이상(5.0%) 순(順)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증가율이 높았다.    
    • 한국뉴스
    • 건강
    2014-11-17
  • 도로변 과실수 먹어도 안전할까?
      도로변 가로수 과실, 중금속 오염도 조사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 감나무 등의 과실류 총 334건에 대해 지난 10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도와 협업하여 중금속(납, 카드뮴)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행 265, 감 43, 사과 8, 기타과실 18건을 조사하였으며, 검출수준이 납은 불검출∼0.3ppm, 카드뮴은 불검출∼0.01ppm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 도로변 가로수 과실 중금속 오염도 조사 결과. 자료제공 - 식약처     식약처는 도로변 가로수 과실(은행, 감 등)의 중금속 오염은 식용으로 안전한 수준이지만 ‘은행’의 경우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익혀먹고, 일일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토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로수 과실 등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뉴스
    • 사회
    2014-11-14
  • 이제는 한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 가능
       시행 4개월 전국호환교통카드 144% 대폭 사용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까지 이용 가능한 ‘One Card All Pass(전국호환교통카드)'의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국민체험 체험결과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지역별로 사용되는 교통카드가 달라 타 지역 이동시 발생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07년부터 전국호환 표준기술 개발, 장비설치 지원 등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금년 6월 21일 티머니, 캐시비 등의 카드사들을 중심으로 전국호환교통카드를 정식발매 하였다. 전국호환교통카드 시행 4개월간의 이용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전국호환교통카드 판매량은 ’14년 7월 약23만 매에서 10월 약42만 매로 78.5% 증가하였고, 사용건수는 7월 약 764만 건에서 10월 약 1,868만 건으로 144% 대폭 증가하였다. ▲ 교통카드 판매 실적 현황.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교통카드사들은 단계적으로 기존카드를 모두 전국호환교통카드로 변경하여 판매할 계획이고, 코레일이 10월 25일부터 전국호환교통카드(레일플러스 카드)의 정식판매를 시작한 만큼 전국호환 교통카드 판매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호환교통카드 국민체험단은 어느 지역에서든 한 장의 교통카드로 거의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편의성이 크게 증대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시행초기 일부 카드를 중심으로 충전소가 부족한 점과 홍보가 부족하여 판매처를 찾기 어려웠던 점 등은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지적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민체험단의 지적사항 등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내년에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에서도 전국호환교통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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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4-11-14
  • 바이오 인공간 치료 국내 최초 성공
      간이식을 기다리는 급성 간부전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권준혁·김종만 교수팀은 지난 10월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54세 남성 환자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인공간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하여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들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 이 환자 역시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안정화되자 10월 16일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하에 뇌사자 간이식을 받고 11월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급성 간부전이란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간기능 보조 시스템인 바이오 인공간을 이용한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캡처     대개 체내에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뇌로 운반돼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트리는 간성뇌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간성뇌증이 동반된 급성 간부전은 생존율이 10~25%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며, 유일한 해결책은 간이식이다. 그러나 국내 여건상 빠른 시일 내에 응급 간이식을 받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이 난관으로 꼽혀왔다. 또 간이식을 받더라도 수술 전 대기기간이 길면 길수록 망가진 간이 해독하지 못해 쌓인 독성물질이 뇌손상을 일으키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였다. 하지만 이번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이 성공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됐다. 바이오 인공간 시술이 급성 간부전 환자의 간이식 대기기간 동안 뇌병증을 완화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적인 가교적 치료(bridging therapy)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이번에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바이오 인공간을 시술받은 환자 역시 뇌병증의 중증도가 개선되었으며, 암모니아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앞으로 연구결과에 따라 궁극적으로 급성 간부전 환자의 간기능이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바이오 인공간이 간 기능 전부를 대신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석구 교수는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며 “장기기증자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기약 없이 간이식을 기다리는 급성 간부전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성공을 계기로 현재 라이프리버社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오 인공간 시험은 만 18세이상 60세 미만 환자로, 급성 간부전에 의한 2등급 이상의 간성뇌증이 동반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 한국뉴스
    • 건강
    2014-11-14
  •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지역의 새로운 역동 창출
      전국에서 지원한 여러 마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    지난 11월 7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는 각 지역이 추진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다. 전국에서 지원한 여러 마을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해온 실적과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마을별로 신청을 받았다. 8월에는 신청한 마을에 대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9월에 지역 콘테스트를 열었다. 여기에서 확정된 마을이 최종 결선에 올라왔다.   최종 결선에 오른 27개 마을을 3개 분야(문화 복지 분야, 경관 환경 분야, 소득 체험)로 나누어 이 가운데 금상, 은상, 동상을 뽑았다.   ▲ 지난 11월 7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열렸다.     문화 복지 분야에서 결선에 오른 마을은 충남 태안군 대야도마을, 전남 강진군 비야도 마을, 강원도 인제군 달뜨는 마을, 전북 완주군 상호마을, 경북 울진군 십이령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시리마을, 충북 영동군 백화마을, 경남 거창군 오산마을, 경기도 양평군 조현리마을 등 9개 마을이다.   경관환경 분야에서 결선에 오른 마을은 강원도 영월군 학산천마을, 경북 영주시 솔향기마을, 충북 옥천군 안터마을, 충남 태안군 길우지마을, 전북 진안군 원연장마을,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 경기도 안성시 적가마을, 전남 영암군 모산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선흘마을 등 9개 마을이다.   ▲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여한 전국 마을 주민들    소득체험 분야에서 결선에 오른 마을은 강원도 홍천군 무궁화마을, 전북 완주군 도계마을, 경남 함양군 안심마을,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마을, 전남 나주시 화탑마을, 경북 청도군 성곡 1리, 충남 서산시 회포마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흥 2리, 충북 옥천군 한두레마을 등 9개 마을이다.   11월 6일 사전에 진행된 시·군 분야 심사에서는 금상에 경남 합천군, 은상에 강원도 인제군, 동상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경기도 안성시가 선정되었다.   11월 7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최종 결선에서 문화복지 분야의 금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시리마을, 은상에는 경기도 양평군 조현리마을, 동상에는 충남 태안군 대야도마을과 경북 울진군 십이령마을이 선정되었다.   ▲ 최종 결선에 오른 27개 마을을 3개 분야(문화 복지 분야, 경관 환경 분야, 소득 체험)로 나누어 이 가운데 금상, 은상, 동상을 뽑았다.      경관환경 분야에서는 금상에 충북 옥천군 안터마을, 은상에 전남 영암군 모산마을, 동상에 충남 태안군 갈우지마을과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이 선정되었다.   소득체험 분야에서는 금상에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마을, 은상에 경남 함양군 안심마을, 동상에 전북 완주군 도계마을과 경북 청도군 성곡1리마을이 선정되었다.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입상한 마을에서는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되며, 2016년 ‘일반 농산어촌개발산업’을 신청할 경우 수상실적에 따라 신규 사업 우선 선정이나 가산점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한 모든 마을은 열정과 의욕이 넘쳤고, 더욱더 새로운 발전을 향한 생명력이 불타는 단풍처럼 행사장을 뒤덮었다. 여러 가지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혀 굴하지 않으며 의지를 펼쳐나가는 이런 역동성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가 아니겠는가.   정한윤기자 hyj@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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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11-13
  • 9천명의 시민과 함께 버무리는 '서울김장문화제'
      11월14일(금)~16일(일), 서울·광화문 광장 일대에서「2014 서울김장문화제」개최   우리 고유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소재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주부라면 김장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14일(금) 개최된다.   서울시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1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총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1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이번 문화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 외국인 관광객 3천명이 참여해서 당초 예정 인원인 6천명보다 50% 증가한 9천명이 김치 담그기에 참여하게 됐다.   ▲ 서울시는 「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1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총 3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1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시청     15일, 16일에는 중국, 러시아, 터키, 일본 4개국 외국인 관광객 3천명이 직접 김장을 담그는 이색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6일(일)엔 중국인 관광객 2천여명이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김장을 담궈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민, 외국인 1천 5백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배추 5천 포기를 서로에게 더 많이 가져다주는 김치 쟁탈 레이스 <서울 김치路 달리자> 도 펼쳐진다.   레이스에 이어 폐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는 김장 후 동네 주민들과 함께 보쌈을 먹었던 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현, <서울 김치路 달리자> 참가자 1천 5백여 명을 포함한 김장문화제 참여 시민 6천 명이 먹을 수 있는 김치와 보쌈이 준비된다.   뿐만 아니라 김장을 앞둔 주부에겐 주재료와 부재료, 김장용품과 같이 김장과 김치에 관련된 모든 것을 시중가보다 20~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가, 김장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겐 우리 고유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료들이 하나로 버무려져 완전히 새로운 ‘김치’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한국인과 세계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열정적으로 어울리는 김장축제를 통해 안으로는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밖으로는 김치 세계화의 새로운 접근법을 만들어 세계 3대 축제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 한국뉴스
    • 사회
    2014-11-13
  • 대내외 경기 침체로 기업들 사회공헌 규모도 줄어
      ‘13년 기업 사회공헌 규모 2조 8,115억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   대내외 경기침체로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 주요 기업들의 2013년 사회공헌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500대 및 회원사 등 600개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234개사의 2013년 사회공헌지출 총액은 2조 8,114억 8,330만원으로 조사되어 2012년에 비해 13.6% 감소하였다.   사회공헌 지출액이 감소한 주요 이유는 응답 기업들의 2013년 세전이익이 전년에 비해 22% 감소하는 등 기업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2012년 추진되었던 병원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고, 일부 사업들에서는 이미 출연금 목표가 조기 달성됨에 따라 2013년 이후 추가 출연이 없었던 것 역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 2012-2013 사회공헌 지출규모 추이. 자료제공 - 전경련     사회공헌이 규모면에서 다소 감소한 가운데, 기업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분석결과, 기업들은 우수한 프로그램의 적용과 확산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제시한 ‘고속도로 좌석 안전띠 실태현황’이 대표 사례로, 당시의 조사결과가 자동차 뒷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법안 마련의 기초자료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요즘 기업 사회공헌의 가장 큰 화두가 사회적 영향력인 만큼, 기업들은 지식 공유나 정책화 등을 통한 프로그램의 확산으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이슈를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거나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중” 밀착형 사업도 많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지식을 제고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거나,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투자도 증가 추세이다.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기업들은 제품을 개발하듯이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단순 기부자가 아닌 직접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주체가 되었음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 한국뉴스
    • 경제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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