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한국문화
Home >  한국문화

실시간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3월 ‘여행가는 달’, 다양한 혜택 받고 지역 매력 찾아 떠나요
    여행가는 달     [타임즈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떠나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서는 국민 약 103만 명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여행을 떠나 6월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13조 2천억 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이러한 내수활성화 효과를 고려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여행가는 달’ 표어(슬로건)인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에는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3월 여행가는 달’은 비수도권 지역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지역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통 최대 50%, 숙박 3만 원 할인, 국내 여행상품 40% 할인 등 풍성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 때 호응이 높았던 교통 할인은 약 18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진행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코레일 응용프로그램(앱)·누리집(웹)과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2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항공 할인은 2월 29일부터 예약 및 사용 가능) 다만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설 연휴 기간부터 시작한 1차 숙박할인 행사(2. 7.~25./9만 장)에 이어 2차 숙박할인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2월 27일부터 3월 31일(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 11만 장을 배포한다. 비용과 시간을 함께 절약할 수 있는 ‘알뜰 국내여행’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제천 힐링 기차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남도 미식여행’, ‘봄의 전령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숨은 관광지 등 즐길 거리 다양 아울러, 1,700여 명이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총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3만 원만 부담하면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3월 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을 찾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와 2023년 한국관광의 별(‘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포항 스페이스워크’, ‘임실치즈테마파크’,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선정지역 등 지자체와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으로 본인의 여행계획에 맞추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의 판매 및 사용기간, 사용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해도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월 여행가는 달’,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문화
    • 관광
    2024-02-14
  • 단맛이 위험한 이유는?
    보건복지부   [타임즈코리아] 단맛, 왜 위험한가요? 젤리나 탕후루와 같은 끈적하고 단 음식들은 설탕의 높은 당분으로 인해 구강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당뇨, 비만 등의 질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단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하는 치아 통증! 충치일까요? · 설탕에 함유된 높은 당분이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달라붙어 충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 단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초기 충치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치아우식증 충치라고 불리는 치아우식증은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5-14세에 많이 발생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수입니다. ◆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평소 탕후루나 젤리, 사탕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자제하고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줍니다. · 우유, 녹색 채소 등과 같은 구강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섭취해줍니다. 우리 아이 치아 건강 지금부터 함께 지켜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나의 주치의와 함께 관리하세요.
    • 한국문화
    • 정보
    2023-12-15
  • 농촌진흥청, 먹기만 하는 버섯? 가죽으로 재탄생
    버섯 가죽으로 만든 시제품     [타임즈코리아] 식재료로 사랑받는 버섯이 가죽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균사체만을 수확해 습윤 처리 등 가공 공정을 거쳐 버섯 가죽 원단을 만들었다. 이어 버섯 가죽의 완성도를 높여 상품화를 앞당기고자 농가, 산업체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배양 기술을 이전해 간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균주 제조 기술을 지원하고, 농가는 버섯 대량 배양 시설을 활용해 버섯 가죽 원단을 대량으로 배양했다. 또한, 가공 전문 업체는 농가에서 배양한 원단의 내구성을 높이고 원단에 무늬를 넣는 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공정을 추가해 동물 가죽과 비슷한 질감을 내도록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삼자 협업으로 만든 버섯 소재 가죽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내구성을 분석한 결과, 버섯 가죽 원단의 질긴 정도를 나타내는 인장절단하중, 인열하중이 의류용 가죽류(피혁류) 섬유제품 권장기준(KS M 6888-2016)보다 약 1.7배, 약 3.5배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옷감이 마찰에 견디는 정도(내마모성(ASTM D 4966-2012))도 권장기준(2만 회)보다 높게(3만 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동물 가죽은 동물성 단백질을 광물성 단백질로 변성하는 가공 과정에서 많은 양의 화학약품을 사용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가공 공정이 습식으로 이뤄져 있어 물 사용량이 많고, 이 과정에서 대량의 고형폐기물이 발생한다. 이와 달리 버섯 가죽은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고,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환경친화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앞으로 가죽 전문 회사와의 세부적인 상품화 협의를 거쳐 손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버섯 가죽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이번 연구는 민관이 협업해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버섯 가죽 제조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가죽 소재 외에도 버섯 균사체가 포장 소재, 완충재, 건축자재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농가, 관련 업체와 힘을 모아 시장확산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료(ASTI Market Insight(2022))에 따르면 식물 섬유질 기반(비건) 가죽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6년 8억 6,8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버섯 가죽의 시장 규모는 33% 정도인 2억 8,910만 달러로 예측된다.
    • 한국문화
    • 음식
    2023-11-24
  •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 여기 어때’…10월 추천 지역축제 5곳
    문화체육관광부     [타임즈코리아] 가을의 한가운데, 10월! 지역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가득한 전국 방방곡곡 지역축제들을 만나보세요! 1. 5개의 달이 뜨는 강원 강릉 커피축제 - 10.12.(목)~15.(일) /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경포호수광장 매해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이는 '커피도시 강릉'의 대표 축제!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2. 전통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세요!…경기 이천쌀문화축제 - 10.18.(수)~22.(일) / 이천농업테마공원 이천 쌀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 대동놀이 축제!! 어린이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를 즐겨보세요! 3. 조정에서 초정으로! …충청 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 10.20.(금)~22.(일) / 초정행궁 일원 세종대왕께서 소갈증과 안질 등을 치료했다고 알려지는 세계 3대 광천수 초정약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가득 담은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보세요! 4. 1004섬, 예술로 날다…전라 신안 2023 문화의 달 - 10.20.(금)~22.(일) / 신안군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완벽’을 넘어선 ‘서투름’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음악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문화의 달, 순수함으로 가득한 음악을 만나보세요! 5. 오감을 사로잡는 찬란한 역사 속으로…경상 경주 신라문화제 - 10.13.(금)~15.(일) / 경주 봉황대 및 월정교 1962년을 시작으로 올해 50회를 맞이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 채운 문화제. 신라의 태동을 알리는 ‘백제전’부터 ‘거리예술축제’, ‘실크로드 페스타’까지, 경주의 화려한 거리와 문화를 즐겨보세요!
    • 한국문화
    • 관광
    2023-10-12
  • ‘여름 바다 가르는 승선체험’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
        [타임즈코리아]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www.hs-boati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 한국문화
    • 관광
    2023-06-10

실시간 한국문화 기사

  • 웰빙(Well-being)이야말로 진정한 웰다잉(Well-dying)이다
    [타임즈코리아] 작년 가을쯤 복지관에서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 시스템으로 웰다잉(Well-dying) 교육이 있다는 연락이 왔다. 나이가 80이 넘고부터는 언제라도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을 하고 있던 터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신청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4주간이니 한 달 동안 총 8회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나의 정체성 찾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상실에 대해 준비하기’, ‘아름다운 마무리’, ‘남은 인생 무얼 하며 보낼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한 다짐’ 등 꽤 알찬 내용이었다.   10명이 함께 강의를 듣는 가운데 많은 생각을 하며 도움도 얻게 된 유익한 교육이었다. 강의를 듣는 어느 날 강사님이 가족에게 쓰는 편지를 써서 발표하라고 해서 쓴 글이 있는데 적어본다.   안젤라 씨에게   웰다잉 교육에서 강사님이 가족에게 쓰는 편지를 숙제로 내주어 이렇게 당신에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게 됐소. 생각해 보니 우리가 결혼하고 4년이 조금 안 되었을 무렵, 내가 30대 초반에 말레이시아에 먼저 나가 있었지요. 그 후에 당신이 두 아이를 데리고 올 때까지 1년간 당신에게 일주일이 멀다 하고 편지를 보냈었던 것이 생각나오.   우리가 만난 지 벌써 50년도 훨씬 넘은 세월이 지나는 동안, 서울에 정착하기까지 장항읍으로, 말레이시아로, 동해시로 나를 따라다니며 참 여러 곳에서 살았었소. 그러면서도 불평 한마디 않고 두 아이를 잘 키워 결혼시키고 귀여운 손주를 셋이나 두었으니 모두가 당신 덕분인데 한 번도 고맙다고 말해본 기억이 없구려.   우리가 살아온 일생을 돌아보면 부와 명예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큰 풍파나 어려움은 겪지 않고 그런대로 평온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온 것 같소. 우리 주위를 보면 한두 번 수술 받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던데 그래도 우리에게는 그런 일은 없었잖소. 당신은 아픈 곳이 많기는 해도 출산할 때 말고는 한 번도 입원한 일이 없이 지내왔으니 그만하면 건강하게 살아온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여생은, 가는 날까지 우리 두 사람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소. 그리고 기력이 달려 나 없으면 병뚜껑 하나도 열지 못하는 당신을 두고 내가 먼저 가는 일이 없이 당신이 가는 다음 날 불러 가시라고 매일 아침 기도 시간 때마다 하느님께 부탁드리고 있으니 아마도 들어주시리라 믿소.   이 세상에서 오랜 세월을 나와 함께 보내준 당신에게 당신이 좋아하는 가수 김호중의 ‘고맙소’라는 노래를 바치오. 정말 고맙소.   교육이 끝나고 단체로 ‘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하러 가자고 하는데 나는 아내와 함께 나중에 가려고 미루었다. 코로나-19사태가 좀 누그러지면 작성하러 갈 생각이다.   얼마 전 한 친구가 부정맥 증세가 있어 약을 먹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서울에서 살 때 함께 테니스를 하던 친구였다. 그 친구가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는데 그길로 생을 마감한 일이 생각났다.   내 나이도 이제 기대수명에 도달했으니 언제 세상을 뜨게 되더라도 그리 억울하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여러 해를 시름시름 앓다가 가는 것 보다 기도를 마치고 잠자다가 편안하게 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웰다잉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들었던 생각은 웰빙에 관한 것이다. 평소 자신의 철학에 따라 유산에 관한 것이나 자녀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미리 유언장과 녹음을 해서 분쟁의 소지를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연명치료에 관한 것도 분명한 의사표시를 서류로 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이 외에는 가장 최선의 웰다잉은 웰빙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스피노자(Spinoza)는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여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에서 키팅 선생님은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외친다. 오늘 아니, ‘지금 여기(here and now)’에 주목하여 살라는 말이 아닌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순간에 충실하여 최선을 다하며 행복과 기쁨을 누리라는 것이다. 남과 비교하고 아파하며 언제가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막연한 허상에 사로잡혀 이 시간을 비옥하게 보내지 못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원한 현재를 살자는 것이다. 천국과 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지도 말고 ‘영원’에 이어진 이 하루를 아름답고 소중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웰다잉이 아니겠는가? 
    • 한국문화
    • 문학
    2021-08-16
  • 가을이여
        가을이여 / 송창환   뜨거웠던 시절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넉넉한 들녘을 이루어낼 수 있었겠는가.   가슴 적시는 눈물이 없었더라면 깊은 마음에서 피어나는 고마움을 맛볼 수 있었겠는가.   기다림이 간절해야 그만큼 소중한 가을이 어여쁜 치장 하고 살며시 다가와 속삭일 게 아니겠소.   지금 난 스쳐 가는 바람결에 처음 가을을 기다리며 끝없는 그리움 속을 한없이 걸어가고 있답니다. 
    • 한국문화
    • 문학
    2021-08-16
  • 화성시, "하루 두 번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바다 위에서 보는 풍경은 어떨까?"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운행조감도   [타임즈코리아] 하루 두 번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의 바닷길을 좀 더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화성시가 서해안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해양관광벨트’의 첫 랜드마크로 오는 11월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를 개통한다. 서신면 제부리와 장외리 총 2.12㎢를 잇는 해상 케이블카는 한 번에 최대 10명이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로 시간당 최대 1천5백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섬까지는 편도 10분이 소요되며 서해안과 멀리 충청남도 당진시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람사르 습지 등재를 준비 중인 화성습지, 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캠핑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궁평 종합관광지, 오는 2024년 문을 여는 고렴산 수변공원까지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할 수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상 케이블카는 약 7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 케이블카는 밀물로 바닷길이 잠기면 오도 가도 못했던 주민들에게 대안교통편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시민에게는 이용요금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 한국뉴스
    • 사회
    2021-08-13
  • ‘구독 해지 깜빡했더니 유료전환’…7일 전까지 고지해야
    금융위원회   [타임즈코리아] “나도 모르게 유료전환?” “환불은 왜 이렇게 어렵지?” 정기결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구독경제. 그러나 유료전환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어려운 해지 환불 등 소비자 보호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제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가 강화됩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감독규정 세부기준 마련 예정 - 유료전환 7일 전까지 소비자에게 알려줘야!    다만, 7일 전 고지 이행 후 재차 고지하는 것은 결제일 전날까지도 가능 - 사용일수 및 회차, 사용여부 등을 고려한 환불기준 마련 이밖에도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여러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습니다. - 은행 등 신용카드 겸영 시 허가 요건(대주주 요건)을 합리화 - 여전사의 최대주주 변경 시 보고기한 연장(7일 이내 → 2주 이내) - 부가통신사업자(VAN사)의 등록 취소 관련 업무 금감원 위탁 근거 명확화
    • 한국문화
    • 정보
    2021-08-13
  • 우리집 전기요금이 달라졌어요~
    새만금개발청   [타임즈코리아] 여름철 가전제품 전기요금 절약방법을 알아볼게요! ◆ 냉장고 “생활가전 중 전기 소모가 가장 많아요!” 냉장고 문을 잠깐만 열었다 닫아도 전력소모가 엄청나요! 불필요한 열고 닫음은 금물! ◆ TV “셋톱박스는 플러그가 꽂혀있다면 TV 대기 전력의 10배 이상!” 우리집 필수템, 텔레비전! TV의 전력 소모량도 어마어마해요. TV를 보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놓거나 ON/OFF가 있는 멀티탭을 사용해 전력을 차단해 보세요! ◆ 컴퓨터 컴퓨터 전력이 새어나가는 주요 원인은 스크린세이버와 USB! USB는 항상 컴퓨터에서 제거, 화려한 화면보호기 대신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전력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 에어컨 “에어컨 온도를 낮추는 대신 선풍기를 활용해 전력 소모를 줄여보세요!”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시원함은 UP, 전기 소모는 DOWN!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지 않고도 선풍기로 낮은 온도를 유지하여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
    • 한국문화
    • 정보
    2021-08-05
  • 여름아
        여름아 / 송창환   봄부터 품었던 열정이 길옆 담장에 접시꽃으로 부끄럽게 열정을 꽃피웠습니다.   온종일 뜨겁게 달아오르는 사랑으로 온 세상이 온통 행복한 여름 한낮입니다.   그대와의 만남 속에 숨쉬기조차 버거운 나날이지만 그 불타는 열기가 소나기 되어 내립니다.   후련한 빗줄기는 더 짙푸를 대지를 축복하는 사랑의 눈물이 부르는 벅찬 기쁨의 노래입니다.  
    • 한국문화
    • 문학
    2021-08-01
  • 고향
      진주성     고향 / 송창환   남녘을 향해 쭉 뻗은 고향길 쉬이 찾지 못한 건 무슨 까닭이었을까.   어머니가 계셨더라면 명절 때만큼이라도 설렘을 안고 이 길을 달려갔으리라.   오랜 세월 흘러 훌쩍 떠난 길 진주라는 이정표가 스쳐가니 어리는 그 얼굴 들리는 듯한 그 음성 어머니   아련한 옛이야기 밤새워 풀어놓으며 오래 묵혔던 그리움을 다 비우고서야 새벽을 맞았다.  
    • 한국문화
    • 문학
    2021-07-22
  • 경주 탑동일원에서 삼국 시대 최장신 피장자 확인
    발굴 당시 피장자 모습   [타임즈코리아] 문화재청이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으로 추진하는 국비지원 발굴 ‘탑동유적’ 현장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삼국 시대 인골 중 최장신에 해당하는 180cm의 남성 인골이 확인되었다. 해당 유적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조사 중인 경주 탑동 28-1번지으로, 최근 이곳에서 5~6세기 삼국 시대 대표적인 무덤 24기와 그 내부에 있던 총 12기의 인골을 확인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5일 오전 11시 경주 탑동일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결과 주목되는 것은 2호 덧널무덤에서 확인된 180cm에 가까운 신장의 남성 인골이다. 이는 지금까지 삼국시대 무덤에서 조사된 남성 인골의 평균 신장 165cm를 훨씬 넘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삼국시대 피장자 중 최장신이다. 보존상태 역시 거의 완벽하다. 뿐만 아니라 조사 현장에서 긴급히 이루어진 형질인류학적 조사를 통해, 해당 피장자가 척추 변형을 가지고 있었음이 확인되어 눈길을 끈다. 앞으로 정밀한 고고학적 조사와 병리학적 연구를 통해 피장자가 당시 어떠한 육체적 일을 하였는지와 직업군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탑동 유적 인골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수습하여,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양한 학제간 융복합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탑동 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부터 전문 연구자를 통한 정밀한 인골 노출과 기록, 수습·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골을 통한 형질인류학적·병리학적 연구를 계획 중이다. 신라인의 생활·환경과 장례풍습을 규명하고, 나아가 안면 복원을 통한 신라 남성의 얼굴을 찾아 신라인의 모습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고인골은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의 유전학적·생물학적 특징 뿐 아니라 당시의 생활·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1대 국회에서는 고인골과 같은 출토자료에 관한 제도적 정비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 중이며, 이러한 제도가 과거를 보다 입체적으로 복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한국문화
    • 문화
    2021-07-15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적용 수칙 확인하세요!
      [타임즈코리아]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7.12.~25.) 18시 이후 2인까지만 사적모임 허용 다중이용시설 22시까지만 운영 가능 등 적용 수칙 꼭 확인해주세요! - 사적 모임 : 18시 이전 4인, 18시 이후 2인까지 * 백신접종자도 인원 제한수 포함 * 직계가족모임, 돌잔치 예외 불인정 * 동거가족·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 및 임종 모임만 예외 인정 - 행사·집회 : 수도권 행사·집회 금지 (1인 시위 제외) * 결혼식, 장례식은 친족 참여만 허용 (단, 49인 까지) - 다중이용시설 : 22시까지만 운영 가능  단, 유흥시설은 전체 집합 금지 - 학교 : 전면 원격수업 전환 (7.14일부터) - 종교시설 : 비대면 종교활동만 허용, 그 외 모임·행사·식사 활동 금지 - 직장근무 :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30% 등 권고 - 기타 : 스포츠 관람 등 무관중 경기만              숙박시설 전 객실의 2/3만 운영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 금지 등
    • 한국문화
    • 정보
    2021-07-13
  • 일상에서 겪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타임즈코리아]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우리 집에까지 밀려들었다. 얼마 전 일요일 아들의 전화를 받고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들이 강의하는 교실에서 공부하던 한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결을 받아서 그 강의실에 있던 모든 학생과 교수까지 2주간 자가에서 격리하도록 조치가 내려졌다는 것이다. 아들의 검사 결과는 다음 날 나오지만 우선 학교를 다녀야 하는 손자들은 당장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자가격리 대상자와 한 집에서 지내는 사람은 단체 모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였다. 별수 없이 우리는 손주 둘을 우리 집으로 데려와야 했다. 아내는 한숨을 내 쉬었다. 매일 아픈 손목을 주물러가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아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어쩌랴. 난색을 표하기에는 너무도 절박한 사정이라 어쩔 도리가 없다.   나는 수원 아들 집에 가서 학원에서 막 돌아온 고교 1학년 손자와 대학생 손녀를 승용차에 태우고 집으로 왔다. 2주간을 지내야 하기에 책이며 옷이 잔뜩 들어있는 무거운 짐들을 들고 셋이서 집에 들어섰다. 아내는 반가우면서도 수발을 들어야 하는 일이 벌써 겁이 나는 표정이다.   둘이서 조용히 살던 집에서 갑자기 네 사람이 지내려다 보니 아내는 식탁이며 잠자리 준비에 허둥대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월요일부터는 고1 손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다. 우리는 거실에서 TV 소리도 낮추고 하루 종일 말소리도 조심해야 했다. 손녀는 시험 봐야했기에 승용차로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그래도 저녁에는 오랜만에 손주들과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다가 며칠 후에 아들에게서 또 연락이 왔다. 고교생 손자가 격주로 등교를 해야 하는데 다음 주부터는 학교에 다녀야 돼서 자기가 우리 집으로 오고 손주들은 수원 자신들의 집으로 가야겠다는 것이었다.   우리 부부가 손주 둘을 돌보는 것보다 차라리 그게 나을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손주들을 데리고 수원으로 출발하고 같은 시각에 아들은 혼자서 짐을 꾸려서 승용차에 싣고 우리 집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아내에게는 더 힘든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잠자리는 물론 식사도 따로 해야 하고, 화장실도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건, 그릇, 설거지 수세미까지 모든 생활용품은 별도로 이용해야 하고 아들 방에서 나오는 쓰레기도 시청에서 지급하는 별도의 봉투에 처리해야 했다.   아들은 방에서 혼자 지내다가 방에서 나올 때는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나도 자가격리 대상자와 같은 집에서 함께 지내는 사람이니 규정은 지켜야 했다. 나는 사정이 있어서 유치원에 동화구연 하던 일을 중단해야 했다.   아내는 가끔 아들 듣지 못하게 나에게 작은 소리로 힘들다고 하소연 하면서도 잘 견디어 냈다. 많이 힘들 때는 베란다에 나가 혼자 눈물 흘린 적도 있다고 했다.   아들의 자가격리가 끝나갈 무렵에 아내는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1차 때는 별로 힘들지 않았었는데 그날은 밤에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접종 부위가 부어오르며 열도 나고 으슬으슬 몸이 떨려서 나에게 말을 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잤다고 한다. 혼자서 해열제를 먹고 담요를 더 덮은 후에야 겨우 잠들었다고 했다.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날 아들은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고 그날 12시에 해제가 되어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가뜩이나 위생 관념이 철저한 아내는 이부자리 빨래와 청소까지 깨끗하게 하느라고 무척 힘들었지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감사하게 여겼다.   접촉자의 자가격리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매일 수백 명 씩 발생하고 있는 그 많은 확진자들은 어떻게 지냈겠는가? 그들이 겪었을 고충에 대해 짐작이 간다. 또 그들을 치료하고 돌봐야할 의료진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어서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지난날 평화롭고 역동적이었던 대한민국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위기는 곧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준다.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난 7월 2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 68차 무역개발이사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UNCTAD)는 한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시키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국토면적으로 보면 대한민국은 세계 110위이다. 하지만 인구에서는 세계 28위이고, 경제규모에서는 세계 10위다. 국토면적으로는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나라다. 아니 작지만 큰 나라다.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기생충’, ‘미나리’ 등 영화로 이어지는 한류 열풍 그리고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한 대표적 국가라는 것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 주도하는 G7(Group of Seven) 정상회담의 주요 초청국으로서도 국제무대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여! 힘을 냅시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합시다. 
    • 한국문화
    • 문학
    2021-07-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