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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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난치성 혈액질환 환우들 위해 헌혈증 기증
    현혈증 1000장, 골수이식 환자 20명 수술 가능 ▲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좌),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겸 사회봉사단장(중), 권영자 고려대 의료원 대외협력실 부팀장(우)가 학생들과 함께 헌혈증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 고려대학교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아온 헌혈증을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증했다. 고려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올 봄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 1,0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고려대의료원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6월 14일(목) 오후 3시 고려대 동원글로벌리더십홀 대외부총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려대 사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윤영섭 고려대 대외부총장, 조용성 고려대 대외협력처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권영자 고려대 의료원 대외협력실 부팀장과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참석했다.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김세영 학생(간호 09)은 “오늘의 전달식 자체도 보람있지만 그보다도 많은 분들이 헌혈증서가 나온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헌혈과 그 헌혈증서가 이렇게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는 것에 더욱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이 기증한 1,000장의 헌혈증은 혈액량으로 환산했을 때 골수이식 환자 20명의 수술이 가능한 양이다. 윤영섭(고려대 사회봉사단 단장 )은 2010년부터 ‘혈기왕성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으로 헌혈 동참을 꾸준히 호소하고 있으며 격주로 고대 안암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하여 어린이 환자들을 돌보며 따뜻한 친구이자 인생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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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5
  • 석해균 前선장 의상자로 인정
    보건복지부, 석선장 외에 3명 의사상자로 인정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월 14일, 2012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석해균 前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살신성인의 용기와 행동으로 사회적 義를 실천한 의상자로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석해균 선장은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되어 폭행과 총격을 당하면서도 지그재그로 항해하는 등 소말리아로의 압송시간을 지연시켜 해군이 최적기에 구출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21명의 선원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점이 심사과정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의상자 인정을 계기로 석 선장은 의료급여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되어 그동안의 병원비(본인부담금 부분)는 물론 앞으로의 부상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상당부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는 석 선장 외에도 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활동중 큰 파도에 휘말린 피서객을 구조하려고 제트스키(구조선)을 띄우다가 부상당한 이한규씨(당시 42세, 男) 등 총 3명을 의사상자(의사자 1명, 의상자 2명)로 인정되었다. 의사상자로 인정된 사람에게는 의사상자 증서와 의사상자 증이 발급되며 법률이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 보호 등의 예우가 행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2년 2월, ‘의사상자 등 예우외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의사자 유족 및 의상자와 그 가족이 국립공원이나 고궁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하는 등 의사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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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5
  • 충남도, 가뭄지역 현장 비상체제 가동
    해갈(解渴) 시까지 가뭄 현장 총력 지원충남도가 가뭄 현장 총력 지원에 나섰다. 특히, 도는 안희정 지사의 중국 순방기간에 현장 지원을 중점 실시해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 지원에 누수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본충 행정부지사와 권희태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관계 공무원들이 가뭄 해소 시까지 영농현장과 농업용수 개발현장, 저수지 등 하루 1~2곳의 가뭄 피해 및 대응필요 현장을 교체 방문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정개발 등 필요예산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용수개발 및 저수지 준설에 나서는 한편, 실국별로 일손돕기 등 가뭄극복 참여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주요 사회단체 등에도 가뭄극복 참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출국에 앞서 15일 양 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순방 기간 중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누수도 없도록 해달라”며 “중국 순방 역시 오래 전에 잡힌 데다 중요한 도정업무라 피할 수 있는게 아닌 만큼 다같이 단결하고 분발하는 자세로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인삼 판로 개척 등을 위해 당초 15일부터 7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도내 가뭄 피해 대책 지휘를 위해 출국을 연기하고 방문일정을 5일로 축소했다. 한편, 보령 청천지와 논산 탑정지, 예산 예당지 등 도내 주요 저수지(담수호) 8곳의 평균 저수율은 14일 현재 33.3%로 평년 59.9%에 비해 26.6% 정도 낮아 가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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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2-06-15
  • 함께하는 사랑밭, 국민은행과 강화도 집수리 나눔 시작
    200여명의 봉사자들, 저소득층 13가구 집수리 무상지원 ▲ 오는 23일 토요일, 사회복지 NGO함께하는 사랑밭은 KB국민은행과 함께 강화도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지원을 시작한다. 사진제공 - 함께하는 사랑밭6월 23일 토요일, 사회복지 NGO함께하는 사랑밭은 KB국민은행과 함께 강화도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지원을 시작한다. 이날 함께하는 사랑밭의 봉사자들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3가구의 집을 수리해줄 예정이다. 지난 5월 10일, 강화군청에서 함께하는 사랑밭과 강화군자원봉사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참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함께하는 사랑밭은, 강화도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의 낡은 집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집수리 나눔사업을 시작하였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강화도 길상면에 위치한 13가구의 집의 내부수리와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준다. 또한 길상면 내의 허름한 곳을 골라 예쁜 벽화로 새단장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 된다. KB국민은행의 후원과 조력으로 진행되는 이날의 행사에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그 가족들 2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뜻깊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예정이다. 23일에 있을 강화도 길상면에서의 집수리 활동이 완료된 이후에도, 함께하는 사랑밭에서는 강화도의 또다른 지역에 계속해서 집수리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천호(강화군 군수)는 “서로가 행복해지는 나눔활동에 더 많은 기업과 사람이 함께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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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6-15
  • 직장인 3명 중 2명 직장 생활과 공부 병행
    물가 상승률(5%)보다 낮은 연봉 상승률(2%)이 문제 ▲ 직장인 3명 중 2명이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 의하면 직장인 중 영어공부와 실무관련 컴퓨터, 기타 외국어, 재테크 관련 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이 66.5%나 된다. 사진제공 - 창업몰직장인 3명 중 2명이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 의하면 직장인 중 영어공부와 실무관련 컴퓨터, 기타 외국어, 재테크 관련 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이 66.5%나 된다. 이유는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이직이나 승진을 위해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직장인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에 안주하게 되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연봉상승률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 지기 때문”이다. 현 직장과 관련 없는 공부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은 까닭도 이런 연유에서 발로했다고 해석되고 있다. 실제 우리 나라의 물가 인상률은 평균 5%대인데 비해 연봉 인상률은 2%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편에서는 기업들에서 사원들의 미래 발전과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 지원을 해주거나, 기업의 성장 정도에 따라 직원들에게도 대우를 해주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MK창업(대표 이재원) 인사팀에서는 사원들의 미래 대책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회사 내에서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MK이노베이션 팀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MK이노베이션은 일정기간 회사 근무가 지속되면 개인 CEO가 되는 길을 열어주는 시스템이다. 회사 내에서 새로운 아이템과 기획으로 벤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무 지원이 이루어지며, 성공이 지속될 경우 개인 CEO가 되어 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어 더 큰 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지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재원 대표는 “성공하는 기업이 되려면 직원들이 모두 다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직원들 하나하나가 CEO가 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MK이노베이션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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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6-15
  • 자기 본래적 회복을 이루자
    '어떤 것'에 향해 있기보다는 인간의 존재론적 삶을 지향해야 ▲ 인간 안에서 부르는 존재의 목소리로 향하기보다 인간 바깥의 변하는 사물, 대상, 조건에 자신의 존재를 맡긴다. 이렇게 그리로 향하는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인간 고유의 존재로 서 있음과 살아감을 포기하고 스스로 대상으로 전락하는 삶을 자초하고 있다. 인간은 하나 혹은 다양한 대상을 향해 있음(being-toward-something)으로 존재한다. 여기서 대상이란 어떤 것, 어떤 사물, 어떤 사건, 어떤 일 등 인간의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 일반을 지칭한다. 인간은 관심의 대상이나 사건으로 인해서 이미 마음에 두고 있고, 이미 몸이 가 있으며, 이미 영혼이 빼앗긴 상태가 된다. 그로 인해서 인간 실존의 자리인 ‘있음’은 ‘던져져 있음’, ‘무방비 상태로 처해 있음’이 된다. 관심 대상과 있음의 거리는 멀 수도 있고, 가까울 수도 있다. 단 ‘향함’(toward)이라는 지향성, 방향성, 목적성, 추구함, 갈망함, 욕망함 등을 통한 감각, 지각, 그리고 지성의 작용이 어떠한 상황, 조건, 관계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삶의 지향과 방향성 등의 목적성은 ‘어떤 것’(something)에 대한 인식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그것을 사물성, 물질성, 유한성, 가변성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정신성, 무한성, 불변성으로 할 것이냐이다. 그렇게 될 때 인간이 처해 있음의 실존에 변화가 생기며 삶의 초월이 발생한다. 물론 ‘어떤 것’은 느닷없이 다가온다. 인간의 관심 대상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늘 앞에 나타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말해서 우리의 감각, 지각, 지성이 사태를 파악하기에 앞서 나타난다. 그것은 가끔 나타남이 아니라 매순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등장한다. 그런 경우 그 어떤 것에 대한 인식과 판단을 종합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관심의 대상으로 ‘향함’은 끌려간다. 의식이 빼앗긴 채 끌려간다. 그러기 전에 인간은 관심의 대상에 대한 선 이해, 선 판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정신성, 무한성, 불변성의 범주적 삶, 타고나면서 부여된 삶의 철학을 확고하게 갖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의 ‘처해 있음’, ‘빠져 있음’으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삶의 구렁텅이 속에 존재하고 말 것이다. 흐느적거리고, 흐리멍덩한 쾌락적인 삶은 이미 어떤 대상, 사물성에 이끌려 향해 있음의 실존이 되어 버린 것이다.  ‘어떤-것’(some-thing)에 대해 자각했다는 것은 동시에 향해-가고-있음(being-toward)을 의미한다. 사태에 대해서 인식, 지각, 감각함으로써 이미 끌려가고 있고, 이미 빠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끌려가고 있음과 빠져가고 있음이라는 인간의 수동적 행위에 대한 언술과는 반대로 끌고 가고 있음, 곁에 가고 있음, 혹은 함께 가고 있음이라는 삶이 없는 것은 아니다. 주도적이고 주체적인 삶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떤 일, 사건, 사물에서 불변, 무한, 정신, 초월이라는 생의 범주로의 이행이 선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관심 대상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그 자체로부터 자유를 획득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향해 감’은 ‘있음’이라는 존재의 실존을 규정하고 확정하는 과정이다. 한국 사회의 주말이나 밤의 모습은 ‘어떤 것’으로 향해 가는 인간의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주말이면 만취 사회가 되는 도시, 주폭으로 변하는 밤 문화, 이성은 혼미해져서 비틀거리는 사회, 유흥가와 환락가로 넘쳐나는 대학가가 이를 대변한다. 하루 술 소비량에서 맥주 952만 7397병, 소주 896만 5068병, 하루 술 먹는 사람이 598만 7061명이라는 통계가 ‘어떤 것’으로 ‘향해 감’의 상태를 잘 말해준다. 자기 존재의 확인, 변화하는 사건 속에 자기 자신을 맡김,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몰입, 통제할 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어 감, 욕망을 수동적으로 재생산해 감의 상태를 드러내는 단면이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 사회의 음주 문화를 완전히 대변하는 말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 대상성, 물질성을 향하는 존재, 향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나타내는 주는 충분한 지표가 된다고 본다. 인간 존재는 이미 처해 있음의 상황에 직면에 있는 것이다. 인간 안에서 부르는 존재의 목소리로 향하기보다 인간 바깥의 변하는 사물, 대상, 조건에 자신의 존재를 맡긴다. 이렇게 그리로 향하는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인간 고유의 존재로 서 있음과 살아감을 포기하고 스스로 대상으로 전락하는 삶을 자초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말한다. “그 어떤 인간이든 간에 모두가, 자기 이상의 존재인 것이다... 어떤 사람도 완전히 그 자신이 된 선례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자기가 되려고 애쓰는 것이다.” 우리가 이 말을 신뢰한다면, ‘어떤 것’에 몸과 마음을 빼앗기고 향해 있기보다는 홀로 있음, 이야기 함, 배려(돌봄), 이성, 자기 성찰, 전체를 바라봄이라는 인간의 존재론적 삶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김대식 박사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강사,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타임즈코리아 편집자문위원. 저서로는 『환경문제와 그리스도교 영성』,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생태철학』, 『생각과 실천』(공저), 『영성, 우매한 세계에 대한 저항』등이 있다.
    • 한국교육
    • 학술정보
    2012-06-15
  • 충남벤처협회,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일자리 창출
    충남벤처협회 인터넷홍보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특화사업 ▲ 사단법인 충남벤처협회가 천안시와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 수행하고 있는 인터넷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충남벤처협회사단법인 충남벤처협회가 천안시와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 수행하고 있는 인터넷홍보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지역 내 B2C 제조기업 및 농특산물 기업의 인터넷을 통한 홍보 및 판로지원을 위해 기획되어 2011년에 처음 선정되어 올해도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홍보마케팅 일자리창출 교육 사업이 2년차에 이르러 지역 내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사업자들에도 필요한 사업으로 인정받아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기기의 발달과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인 블로그, 페이스북 등이 기업의 광고홍보매체로 자리 잡으며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통하여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인력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사)충남벤처협회는 지역 내 사회재진출 희망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단시간 근로, 재택근무 등 스마트 워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청년층의 경우는 충청남도 청년CEO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창업교육을 연계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블로그, 페이스북 제작과 운영 및 이미지처리 등 기초기술, 오픈마켓, 인터넷쇼핑몰 솔루션 활용법과 마케팅 이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주의 이론교육과 5주의 기업현장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1년 교육수료자들중 일부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인터넷 쇼핑몰 운영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사회적기업이나 인터넷쇼핑몰 광고관련 창업을 하여 운영 중이다.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이란 고용노동부에서 2006년부터 진행해오는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지역 내 고용주체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육성하기 위해 포럼사업, 연구사업, 특화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사업이다.
    • 한국뉴스
    • 경제
    2012-06-14
  • 여름철 다가오며 너도나도 캠핑
    레저문화 확산으로 매년 20~30% 성장 ▲ 여름철 다가오며 너도나도 캠핑…캠핑용품점에도 청신호, 사진제공 - 창업몰본격적인 나들이 및 캠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의 예약 문의가 불티나게 이어지고, 시중에는 다양한 캠핑용품의 출시와 함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서울 근교의 캠핑장은 주말 내내 사람들로 붐비며,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휴가 피크 기간의 예약은 거의 완료 됐다.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다소 가격이 높은 펜션이나 호텔 및 숙박 업체를 이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체험과 도전에 중점을 둔, 텐트, 천막, 랜턴, 식탁 등을 이용한 캠핑이 주목 받고 있다. 캠핑용품의 주문도 폭주하면서 ‘스노우피크’, ‘콜맨’, ‘코베아’ 등 캠핑용품 주요업체들은 급증하는 수요에 가격을 약 두 배 가량 인상했고, 매출도 지난 2년 간 약 60% 증가했다. 뽀로로 캐릭터로 디자인한 아동용 캠핑 용품을 출시하며, 뽀로로가 그려진 의자와 미니 테이블, 침낭 등 아동용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한편 대형 할인마트와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는 취사용품과 캠핑용품 섹션과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해 여름 상품 70% 할인전을 펼치며 끓어오르는 캠핑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황건하(창업몰 경제연구소팀장)은 “캠핑용품 시장은 주 5일 근무제 정착, 레저문화 확산 등의 이유로 매년 20~30%씩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캠핑 의류나 용품 관련 창업에 도전할 경우 높은 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스노우피크’, ‘콜맨’, ‘코베아’의 경우, 3사가 시장 점유울을 60%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는 데 더욱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셀프 문화의 확산, 체험을 중시하는 의식의 증가는 여행을 계획할 때 캠핑에 대한 접근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아웃도어 의류의 유행은 캠핑용품 시장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1박2일’과 같은 인기 TV프로그램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촬영했던 지역은 방송 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캠핑 인구를 크게 늘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처럼 캠핑이나 등산 등의 아웃도어 산업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캠핑용품시장은 지난해 3000억 원 수준이었으며, 올해는 4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 여가생활
    2012-06-14
  • 충남도, 안면도수목원에 ‘세계 소나무 정원’ 조성
    수목원 등 ‘특성화’ 대상 선정…내년부터 5년간 65억 투입 ▲ 충남 태안 안면도수목원에 ‘전국 제일 소나무원’과 ‘희귀식물 전시림’이 조성된다. 사진제공 - 충청남도청충남 태안 안면도수목원에 ‘전국 제일 소나무원’과 ‘희귀식물 전시림’이 조성된다. 또 공주 금강수목원에는 백제의 역사와 정신세계가 담긴 ‘백제 히스토리 정원’이 들어서며, 도 산림박물관에는 도내 전통 정원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안면도수목원과 금강수목원, 도 산림박물관 등이 산림청의 ‘지자체 공립수목원·산림박물관 5개년 특성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특성화 사업은 ‘백화점식’으로 조성·관리·운영되고 있는 각 지자체의 공립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지역적·생태적 특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5년에 걸쳐 추진된다. 투입 사업비는 안면도수목원과 금강수목원이 1년에 5억원씩 모두 50억원(지방비 50% 포함), 도 산림박물관은 1년에 3억원씩 5년간 15억원이다. 각 수목원 등의 특성화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안면도수목원에는 안면도 자생 특산·희귀수종 군락지와 먹넌출 등 갈매나무과 전시림 등 ‘안면도 특산 및 희귀식물 전시림’이 조성된다. 또 해양성 기후 특성을 살려 ‘도서지역 특성수종 전시림’도 만들 계획이며, 국내 도입돼 있는 외국 소나무를 테마별로 식재한 ‘전국제일의 소나무원’도 만든다. 금강수목원은 백제의 역사성과 정통성, 상징성 등이 담긴 ‘백제 히스토리 정원’과, 고대인들의 해와 달 등 자연 숭배 사상이 깃든 ‘십장생원’을 꾸민다. 금강수목원에는 이와 함께 예로부터 민간에서 식용·약용·관상용으로 활용해 온 식물들로 꾸민 ‘민속식물원’과 자연숭배 및 토착신앙을 배경으로 하는 ‘신목림’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도 산림박물관은 논산 윤증고택과 아산 외암마을, 계룡 은농재, 부여 궁남지, 공주 마곡사 등 도내 대표 정원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공립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조성 내용이 획일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특성화 사업이 본격화 되면, 도내 공립수목원·산림박물관은 정체성과 독자적 문화가 살아 있는 지역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가고싶은곳을찾아서
    2012-06-14
  • 경기도, 화성 동탄 2신도시 첫 분양 개시
    6월말부터 7월초까지 6대 단지 5,519세대  2015년 입주 예정, 대부분 85㎡이하 5.10대책 혜택 받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화성 동탄 2신도시가 6월말 첫 분양에 들어간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는 6월말 롯데건설을 시작으로 7월초까지 총 6개 단지 5,519세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서 전용면적 99~160㎡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1,416가구를 공급하며 GS건설은 A10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559가구를 분양하고 우남건설은 A15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1442가구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A22블록에서 전용면적 84㎡ 단일형 1036가구, 모아건설은 A25블록에서 전용면적 84㎡ 460가구, KCC건설은 A27블록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미확정) 640가구를 공급한다. 입주 시기는 모두 2015년 1월에서 6월 사이로 예정돼 있다. 첫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KTX 동탄역과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150만㎡ 규모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특별계획구역과 삼성전자, 3M, Vatech, Volvo 등 핵심기업과도 가까워 직주근접형 자족신도시라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구 북측에 계획된 143만㎡의 동탄테크노밸리와 지구 남서쪽에 입지한 197만 2천㎡의 동탄 일반산업단지는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자족신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부의 5.10 주택거래 정책발표에 따라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 점도 매력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현행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특히 7월초에 분양예정인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이 모두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동탄2신도시는 총 면적 2,401만 4,896㎡(727만평)의 규모에 주택 11만 5323호가 건설되고, 동탄1과 동탄2를 합치면 인구 41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가 된다.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KTX와 광역환승시설 등 신교통수단이 연계되는 광역교통 허브로서의 기능도 갖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경우 최근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이 직접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 상반기 첫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KTX 역사와 동탄광역환승센터의 조기추진을 지난 5월 국토해양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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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2-06-14
  • 전남도, 무료동시통역서비스 실시
    여성·학생 안심귀가서비스도 실시  택시, 외국인 관광객 무료동시통역서비스 도입전라남도가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7천166대에 달하는 모든 택시에 대해 무료동시통역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 (주)피커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 내 동시통역서비스 및 안심귀가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택시 내 동시통역서비스(피커폰)는 외국인이 택시를 이용할 때 수신자 부담전화 피커폰을 통해 목적지·요금 등 택시 이용 사항에 대해 승객·운전자·통역원 3자가 동시 통화하는 서비스다. 오는 9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며 서비스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33명의 통역원이 영어·중국어·일어 등 7개 언어로 안내해준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매년 늘어나는 외국관광객의 택시 이용에 따른 언어 소통 문제가 해결돼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제결혼 여성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심귀가서비스(큐알캅)도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여성·학생 등 노약자들이 택시를 이용할 때 뒷좌석 유리창에 부착된 ‘큐알캅’을 똑똑손전화(스마트폰)로 스캔하면 가족에게 차량번호와 위치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여성·학생·만취자 등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택시 경영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은 “피커폰이 도입되면 외국인이 승차하더라도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모실 수 있을 것”이라며 “큐알캅은 승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영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기환(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 제일 불편하게 느끼는 사항이 언어문제인데 피커폰 도입으로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늘어나는 개별 자유여행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큐알캅 도입을 여성단체, 학교 등에 적극 홍보해 안전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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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6-14
  • 청소년들이 만드는 나눔의 손 ‘배냇저고리’
    경기도, 미혼모부 인식개선교육 지속적 실시“아가야, 건강하게 자라서 큰 사람이 되렴! 너도 커서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남을 도와줬으면 좋겠어. 예쁘고 멋있게 행복하게 크렴.” “아기 혼자서 키우시려면 힘드실 텐데 힘내시고 절대로 꿈과 희망을 잃지마세요. 파이팅!!” “너는 태어난 날부터 축복이란다. 그러니 어서 빨리 커서 재밌게 뛰어놀고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렴. 비록 좀 서툰 배냇저고리지만 잘 입어줬으면 좋겠어!” 경기도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혼모부 인식개선 교육인 “사랑의 배냇저고리 교실”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시작으로 미혼모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신생아들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경기도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미혼모부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거점으로 미혼모부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박영혜 센터장은 “청소년기의 교육은 가장 중요한 시기로 생명의 존엄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참된 나눔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참여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식개선교육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하여 만든 배냇저고리를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혼모 아기들에게 선물하여 출생을 축하해주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 현재까지 용인, 수원, 오산, 안산 등 중·고등학교에 매주 찾아가서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미혼모부 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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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오래된 컴퓨터 무료로 고쳐드려요
    경기도, PC돌봄이 사업 실시경기도는 12일부터 도내 정보화교육기관 및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낡고 오래된 PC를 청소 정비하고 무료설치까지 지원하는 PC돌봄이 사업을 실시한다. 12일에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인천경기도회와 김포시가 함께한 가운데 김포시에 있는 서암리 노인회관을 비롯한 5곳에 컴퓨터 정비와 설치활동을 벌였으며 14일에는 성남시와 함께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전산교육장 PC를 대상으로 청소 및 정비지원을 펼쳤다. 경기도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PC관리에 소홀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PC를 청소하고 부품 업그레이드, 백신설치, 네트워크를 정비하는 PC돌봄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노인회관, 복지회관 등 17개 단체를 돌며 393대의 컴퓨터와 전화기를 정비했다. 경기도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올해는 PC돌봄이 사업에 시·군도 참여하여 운영비 여건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중심으로 정보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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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다문화 가족, 우리 영화 자국 자막으로 볼 수 있어
    15일 안산서 베트남어 자막 넣은 ‘아부의 왕’ 특별시사회 개최다문화 가족을 위해 국내 영화에 외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사업이 경기도에서 첫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도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안산 롯데시네마에서 ‘2012 K-Movie Rainbow Festival 특별시사회’를 갖고 6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아부의 왕>을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경기영상위원회와 롯데시네마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영상물 외국어 자막 상영지원사업의 첫 번째 시도로 우수 한국영화 상영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국내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영되는 아부의 왕은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어 자막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영화가 언어에 대한 불편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1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베트남인에게 문화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한류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베트남인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 아부의 왕은 정승구 감독, 송새벽, 성동일, 한채아 주연의 영화로 아부를 무기삼아 성공을 꿈꾸는 스승과 제자의 얘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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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4
  • 기부 소셜커머스…이젠 기부도 쇼핑으로
    저렴한 상품구입과 기부로 소비자 만족감 높아  ▲ 기부 소셜커머스 '네모네'가 오픈하였다. 사진제공 - 네모네쇼핑과 기부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착한 기부 소셜커머스 ‘네모네’(www.nemone.co.kr)가 오픈하였다. ‘네모네’ 서비스는 소셜커머스와 기부가 접목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할인받은 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적립 받아 기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일정금액 기부가 되는 것과는 다르게 기부되는 금액이 많다는 것이다. 다양한 수혜자 중 자신이 직접 선택하여 적립 받은 기부 포인트 보유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어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게 된다. 소비자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기부로 말미암아 만족감까지 얻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기부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 ‘나중에 여유 생기면 해야지’ 등의 이유로 인색한 게 현실이다. 평소 기부하는 것에 관해 관심만 있었지 실천으로 옮기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서비스이다. 이에 네모네는 ‘이지 오블리주 Easy(쉬운) oblige(돕다)’ 모토를 가지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기부⋅일상의 행동, 다양한 방법들이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네모네는 착한 기부 소셜커머스인 만큼 허위정보와 조작 없이 ‘투명하고 정직한’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우선으로 한다. 현재 모여지는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과의 MOU를 통해 국내⋅국외 불우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후 장애인, 노약자, 자연환경, 동물보호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는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좋고 기업은 상품 판매를 통해 매출이 향상되어 좋고 사회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게 되어 좋고 소비자, 생산자, 사회 모두 윈윈윈 할 수 있는 진정한 소비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 임재봉(27) 대표는 청년 소셜벤처 사업가로서 “일반적인 사회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시킬 필요가 있다. 꼭 영리기업은=수익, 비영리기업은=좋은 일 이라는 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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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6-14
  • 강원도, 2012년 다문화가족 정보화 제전 개최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활용능력 향상 기대강원도는 제25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정보화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12년 다문화가족 정보화 제전을 오는 6월 15일(금), 11시부터 17시 20분까지 양양군 해담정보화마을에서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며, 강릉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에서 강원도로 이주한 여성결혼이민자 60여명이 참가하여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세지 콘테스트, 스마트폰 활용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상메세지 콘테스트는 시군별 다문화가족이 직접 제작한 고향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세지를 평가하여 시상하며, 입상 작품은 고향 가족에게 직접 전달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이 난타공연을 선보이며, 전국최고의 정보화마을에서의 문화체험, 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교육 등 다문화가족이 체험 및 참여하는 정보화 축제로 개최된다. 본 대회 개최를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정보화 교육 동기 부여 및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 할 수 있는 사회적인 관심을 제고하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6-14
  • 휴대폰의 재앙에 고개 숙인 현대인들
    스마트폰 중독 인해 거북목 또는 일자목 현상자세이상과 체형의 불균형 초래 ▲ 스마트폰은 쉽고 편리한 접근성과 정보성 때문에 현대인의 삶에서 때어 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사진제공 - 포스츄어앤파트너스요즘 지하철, 버스,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고개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은 쉽고 편리한 접근성과 정보성 때문에 현대인의 삶에서 때어 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 없으면 불안한 증상 등 스마트폰 중독으로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주의력 상실, 게임 및 채팅중독, 사회성문제(은둔형 외톨이), 자세이상, 체형불균형 등 정신적,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체형학적으로 목의 정상적인 C형 커브를 없애버리는 거북목 또는 일자목 현상이 나타나 체형을 망가뜨리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휜다리 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의 지속은 외형을 변하게 만들어 건강 문제 이전 자신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라며, 과거 자동차가 발명되면서 삶에 많은 편리함을 제공했지만 현재는 교통사고와 부주의로 수많은 사상자를 유발하고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 중독으로 현재 수많은 자세이상과 체형불균형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문제점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의 지속은 목이 거북이처럼 앞으로 쭉 빠져 있는 일자목 상태로 변형된다. 목이 앞으로 나오게 되면 어깨와 척추도 자연스레 구부정하게 변하고 구부정한 만큼 키도 더 작아 보인다. 일자목은 반듯해야 할 목에서부터 어깨의 옆 라인이 구부정하고 볼품없는 자세를 만들고 좋지 않은 인상을 형성해 외모를 망치게 만든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 사용의 집중으로 몸이 구부정하게 변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뒷목이 당기는 것을 경험 해 보았을 것이다. 이 때 습관적으로 뒷목을 만지게 되고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취하게 되는데, 목 부분의 근육이 딱딱해지면서 일자목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항상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부터 당장 바른 자세와 간단한 스트레칭을 시작해 보자. 스마트폰은 항상 눈 높이에 오도록 하며, 30분 마다 기지개 펴기, 좌우 전후 360도 방향으로 목 스트레칭 등을 반복하여 몸이 구부정하게 굳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편,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미 자세가 구부정하게 굳었다면, 전문기관을 통한 일자목 교정운동 등으로 단련을 해야 반듯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루에 15시간 정도 깨어 있다고 하면, 1년이면 5천여 시간, 10년이면 5만여 시간 가까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이다. 그 시간만큼 체형이 구부정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다.
    • 한국뉴스
    • 건강
    2012-06-14
  •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 개최
    총 10개 부문 단체 및 개인 수상 ▲ 201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 단체사진 - 공로상을 받은 한류스타 카라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9번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10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 11번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2012 한국관광의 별’시상식을 6월 12일 오전 정동극장에서 개최했다.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부문),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부문), 영주 선비촌(체험형 숙박), 정선 5일장(쇼핑 부문),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부문), 대구근대골목(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를 비롯하여,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려온 공로로 선정된 그룹 ‘카라’까지 총 10개 부문의 단체 및 개인이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원이자 최근 공연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동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두레소리 국악합창단 공연, 미소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시상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재확인함으로써 국내관광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평가회 등을 거쳐 ‘한국관광의 별’ 시상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가고싶은곳을찾아서
    2012-06-13
  •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15명 발생
    6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더운 날 많아 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하절기를 맞아 지난 6월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 6월 첫 주(6.1~6.9일)에 총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일사병 1건, 열경련 6건, 열실신 2건, 열탈진 6건 등이었으며, 남자가 80%로 대부분이었고 주로 20대와 30대가 많았다. 온열질환이 주로 발생한 시간은 12시~15시로, 장소는 실외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의 6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더운 날이 많아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았어도 온열질환자가 보고되고 있다며, 여름철 처음으로 맞이하는 무더위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할 것을 당부하였다. < 폭염특보 발령기준> - 폭염주의보 : 6~9월 일최고 33℃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폭염경보 : 6~9월 일최고 35℃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젊은 연령이나 건강한 분들도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12~17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당부하였으며, 특히,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예방 건강실천 가이드’와‘어르신들 무더울 땐 이렇게 하세요!’ 등 교육홍보용 리플렛을 제작하였으며, 이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여 관내 폭염 고위험군(독거노인 및 시설보호노인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현재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 기반 폭염건강피해 감시체계’는 기상상황을 감안하여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한국뉴스
    • 건강
    2012-06-13
  • 공공기관 청렴도 1위는 어디?
    한국교직원공제회 35개 대상기관 중 청렴도 1위투명·윤리경영의 노력 결실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01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선임기관 중 청렴도 1위로 선정돼 6월 12일 국민권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사진제공 - 한국교직원공제회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1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공직유관단체 임원선임기관 35곳 중 청렴도 1위로 선정돼 6월 12일 ‘청렴 선도 클럽(CC Club)’ 창립식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종합청렴도 9.10점으로 조사대상 35개 기관의 평균 8.51점보다 0.59점이 높은 최고 점수를 받았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지수·투명성지수·책임감지수 등을 측정한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교직원공제회는 35개 대상기관 평균 8.99점보다 0.46점이 높은 9.45점,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에서도 기관 평균 7.46점보다 0.90점이 높은 8.36점을 받았다. 이처럼 교직원공제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은 그동안 투명·윤리경영을 최고의 기업 가치로 삼아 꾸준히 내부 혁신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우선 교직원공제회는 ‘윤리적 기업문화의 체질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이라는 전략 아래 윤리경영을 최우선 경영 모토로 선정, 3년 전부터 중장기 로드맵을 착실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 2009년 벽두부터 ‘임직원 청렴서약 선서’와 ‘Clean&Change 깨끗한 공제회인 청렴서약서’ 등을 시행하며 보다 확고한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이와 함께 윤리경영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 확산을 총괄하기 위해 미래전략실 내에 전담조직을 운영, 윤리 및 행동강령의 제·개정을 통해 윤리경영의 틀을 마련했다. 또한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윤리마인드 확산을 위해서 각 부서마다 윤리 실천리더 및 실행조직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윤리경영 홈페이지 구축, 윤리 가이드북 배포 등 직원들의 윤리의식 배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정기(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기업활동의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회원들은 물론, 더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 그리고 상생의 기업문화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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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3
  • 보나벤투라, 빛을 통한 인식론
    빛을 통한 인식의 차원은 실천적 행위로 나아가야 ▲ 사람들은 마음 한 구석에서 참된 것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의 모든 가변적인 것을 넘어서야 한다. 그리고 빛의 광원을 만나기 위해 최고의 존재인 신을 보고 맛 들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종교인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나벤투라(Bonaventura, 1217-1274)는 플라톤과 아우구스티누스의 노선을 취했던 프란치스칸 학파의 이탈리아 학자였다. 당시 주지주의(主知主義, intellectualism)의 대표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와 쌍벽을 이루면서 파리대학에서 강의를 하였지만, 그와는 달리 인간의 의지나 감정이 지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주의주의(主意主義, voluntarism)의 입장을 내세웠다.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7대 총장으로 선출되어 타계할 때까지 그 소임을 다했는데, 나중에 세라핌 박사(Doctor Seraphicus)라는 호칭을 부여받았다. 그의 중요한 신학 사상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빛의 형이상학”에 대한 저술을 남겼는데, 매우 논리적이고 정교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헬레니즘에서는 빛을 존재나 인식의 근거, 선의 이데아, 일자를 비유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었지만,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참된 빛(vera lumen)이라고 생각했다. 보나벤투라는 여기서 lux와 lumen을 구별하면서, 전자는 광원으로 볼 수 없는 빛 그 자체이신 신(Deus)으로, 후자는 볼 수 있는 광선, 가시적인 빛, 조명된 빛으로 보았다. 달리 말하면 그에게 있어 신은 원형이고 피조물은 그의 모형이며, 신은 광원이고 피조물은 빛의 단위이다. 나아가 빛은 신이며, 어두움은 선의 결핍으로써 죄라고 말했다. “죄는 오직 선의 타락이며, 죄는 선 안에 있다. 선의 결핍, 즉 죄는 나쁜 것의 추구가 아니라 좋은 것의 포기이다.”(Peccatum non est appetitio malarum, sed desertio meliorum) 따라서 죄는 빛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정화가 필요하다. 그는 “빛 없이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Sine lumine corporali et spirituali non est videre)고 말하면서, “우리의 인식은 가변적이며, 우리의 정신은 빛나는 빛, 변함없는 빛을 통해서만 불변의 진리를 인식할 수 있다.”는 빛을 통한 인식론을 주장하였다. 이는 아래로부터가 아닌 위로부터의 빛의 조명을 통해 지식과 인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물을 안다는 것은 사랑을 통해 최후 목표인 신과 연관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이 신에게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보나벤투라는 인간의 인식을 3단계로 나누어서 설명을 한다. 첫째, 우리 외부에 있는(extra nos) 육체적인 눈(oculus carnis)을 통해서는 가변적인 인식을, 둘째, 우리 내부에 있는(intra nos) 이성의 눈(oculus rationis)을 통해서는 자기 자신과 신의 인식을, 셋째, 우리를 초월하여(supra nos) 관조의 눈(oculus contemplationis)을 통해서는 최고의 존재를 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빛을 통한 인식의 차원은 단순히 최고의 존재를 아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어떤 삶의 질서 속에 살아가야 하는 실천적 행위로 나아간다. “모든 무질서는 태만과 탐욕과 교만에서 유래되기 때문에(Omnis enim inordinatio aut venit ex negligentia, aut ex concupiscientia aut ex superbia)... 삶의 질서 속에 산다는 것은 신중함과 절제와 순종이다.”(Ille enim ordinate vivi, qui vivit prudentur, temperantur et optemperntur) 이러한 삶의 질서가 완성되려면 신 안에 거하게 될 때 가능한 일이다. 그의 말을 길게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신적인 지혜는... 이성철학의 조명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의 중요한 의도는 말을 겨냥하고 있다. 그 안에서는 말의 세 가지 요소에 상응하여 세 가지 것, 즉 말하는 자의 인격과 말의 내용과 말을 듣는 자 또는 말의 목표를 고찰할 수가 있다... 우리가 말 그 자체에 관하여 고찰하면, 그 안에서 우리는 삶의 질서를 발견하게 된다. 말이 완전하려면 세 가지 계기가 부합되어야 한다. 즉 적절함(congruitas), 진리(veritas) 및 아름다움(ornatus)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의 모든 행위는 세 가지 속성을 가져야 한다. 즉 절도(modum)와 미(speciem)와 질서(ordinem)를 가져야 한다. 그것은 외면적 행위에 있어서 신중함으로 말미암아 절도가 있어야 하고, 감정이 순결하여 아름다워야 하며, 바른 뜻에 의해 질서 있고 장식되어 있어야 한다. 즉 사람은 그 뜻이 바르고 감정이 순결하며 행위가 신중할 때 바르고 질서 있게 살 수 있다.”프란치스코의 신학과 영성에 기반을 둔 프란치스칸은 다른 수도회와는 달리 헌신(unctio)을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 관조(speculatio)에 들어간다. 그들에게 학문과 지식이란 인격을 형성하는 도구이자 사랑을 통해서 신에 대한 경험적인 지식을 형성하는 도구이다. 무엇보다도 신에 대한 경험, 혹은 체험, 곧 신을 맛보는 것, 신을 맛 들이는 것(sapore)은 관상(觀想)의 극치로 표현된다. 사람들은 마음 한 구석에서 참된 것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의 모든 가변적인 것을 넘어서야 한다. 그리고 빛의 광원을 만나기 위해 최고의 존재인 신을 보고 맛 들이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종교인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김대식 박사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강사,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타임즈코리아 편집자문위원. 저서로는 『환경문제와 그리스도교 영성』,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생태철학』, 『생각과 실천』(공저), 『영성, 우매한 세계에 대한 저항』등이 있다.
    2012-06-11
  • 교육기부 열풍, 도시의 얼굴을 바꾸다
    사회공헌사업의 활성화 통해 교육균등의 수혜 커져 ▲ 고려아연에서 울산 덕신초등학교에 전자도서관을 기부. 사진제공 - 이루미스쿨최근 울산광역시에 있는 세진중공업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온산초등학교에 교과연계 스마트 전자도서관 ‘웹스토리’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울산지역의 다른 기업에서도 봇물처럼 교육기부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울산지역에 있는 코스모화학과 고려아연에서 울산의 덕신초등학교에 교과연계 스마트 전자도서관을 교육기부 하였고, 농소농협에서도 농소초등학교의 일부 학생들에게 교과연계 스마트 전자도서관 ‘웹스토리’를 기부해 보다 많은 울산 지역의 학생들이 독서교육과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농소농협은 시범적으로 일부학생들에게 제공해보고 반응이 좋을 경우 더욱 많은 지원을 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러한 지역의 분위기는 더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 활동에 불씨를 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더욱 많은 학생들의 교육적으로 균등한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아직도 아쉬운 것은 이렇게 일부지역에서만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더욱 많은 기업에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기부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부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지역의 교육수준도 올라갈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타 도시에 비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이렇게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학생들은 다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원동력이자 자원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울산지역의 이러한 사례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사회공헌사업의 붐이 일기를 바라며 교육수준이 높은 나라,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은 대한민국이 건설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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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1
  • LG전자, 재능나눔 일일 찻집 열다
    수익금 전액 탄자니아 어린이 구호활동에 기부 ▲ LG전자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 구성원들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후원 카페 유익한 공간’에서 재능을 나누는 일일 찻집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LG전자가 10일 일일 찻집 ‘카페 러브(Cafe Love)’를 열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LG전자 재능기부 봉사단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3개 팀과 사내 밴드가 힘을 모아 ‘카페 러브’를 열었다.봉사자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후원 카페 유익한 공간’에서 각자의 재능을 나누며 차와 음료, 식사를 비롯 사진 촬영, 공연에 이르는 일석삼조(一石三鳥) 서비스를 제공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의 탄자니아 어린이 구호활동에 쓰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 도시락 천사들’의 송인철 사원은 “나의 작은 나눔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LG전자의 ‘라이프스 굿’ 봉사단원의 일원으로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임직원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 3기를 출범했다. 현재 74개 팀 1,100명이 소속 봉사단에서 활동중이다. 봉사팀에게는 교통비, 활동비, 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3월 봉사단 발대식을 거쳐 11월까지 활동을 펼치며, 연말에는 우수 봉사팀 시상도 예정돼 있다. 이영하(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 ‘라이프스 굿 봉사단’은 LG전자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6-11
  • ‘조화가 성공을 부른다’ 출간
    ‘데일 카네기 성공학’의 전도사 신영철 원장의 성공제안 ▲ 성공한 위인들은 이미 조화의 힘을 알고 있었다. '조화가 성공을 부른다'와 함께 당신만의 조화를 시작하라. 사진제공 - 에스데이타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이목을 끌었던 ‘네트로피 2.0’, ‘대한민국 상위 0.1%의 자식교육’, ‘독일 1등 뉴스 타게스샤우’ 등의 책을 출간했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새로운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 ‘데일 카네기 성공학’의 전도사 신영철 경기 카네기 평생교육원장이 직접 집필한 ‘조화가 성공을 부른다’는 그 제목에서처럼 ‘조화’를 실제 삶에 접목하여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인물과 기업의 사례들과 함께 조화가 가진 힘을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의 눈을 통해 다시 바라본 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 제작자 송승환, 소설가 스티븐 킹, 포털사이트 네이버,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 소니 회장 모리타 아키오, 구글 CEO 에릭 슈미트 등이 거둔 다양한 성공을 관통하는 것은 바로 ‘조화’라 볼 수 있다. 저자 신영철 카네기 평생교육원장은 이러한 성공 사례들을 ‘데일 카네기’의 성공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각각의 성공에서 본받고 배워야 할 점들을 정리하였다. 이 모든 사항들은 각각 현실과 이상의 조화, 변화와 불변의 조화, 기획과 실현의 조화, 나와 타인의 조화, 리더와 구성원의 조화, 비판과 극복의 조화, 선택과 집중의 조화, 한계와 도전의 조화, 일과 가정의 조화. 이렇게 크게 9가지의 틀로 구분되었으며, 데일 카네기 성공학의 전도사 신영철 원장이 직접 각 장 말미에 이들을 삶에 접목시킬 수 있는 ‘조화로 이끄는 TIP’을 남겨 보다 쉽게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 모든 내용들은 에피소드들 형식으로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보다 재밌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시도도 해보지 않고, 미리 속단해서 그 일을 시작도 하지 않고 포기하곤 한다. 이런 식으로 포기해서 놓친 기회도 실제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우선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일이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실행하기 마련이므로 ‘조화’라는 것도 일단 실행에 옮기다 보면 반드시 필요성을 직감하고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상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 가지를 선택한다는 것은 또 다른 어떤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대비되는 가치들이 공존하는 모순의 세계에서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화가 필요하다. 이제 이 책 ‘조화가 성공을 부른다’와 함께 나의 성공을 위한 조화를 시도해보자.
    • 여가생활
    2012-06-09
  • 이제 TV광고도 스캔하세요
    QR코드 활용한 실시간 매체결합(Real-Time Cross Media) 광고기법 시도 ▲ LG 새 브랜드 광고의 QR코드를 LG 옵티머스 뷰로 스캔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LG그룹LG가 최근 기존 TV광고의 틀을 깬 신개념 TV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LG의 새 브랜드광고는 TV화면에 “요즘 웃을 일이 없으셨다면 지금 여기를 스캔해 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QR코드만 나타난다. LG는 ‘힐링’을 테마로 한 신규 브랜드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을 웃음으로 치유해주고자 재미있는 동영상들을 QR코드에 링크했다. 화면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최근 ‘일루수가 누구야’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흥해라흥 픽쳐스>, 인기 라디오프로그램인 SBS <컬투쇼> 등의 코믹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이 광고는 고화질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LG의 LTE 기술력을 체험하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LTE=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광고 동영상을 보는 최적의 방법은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와 4:3 대화면의 LG 옵티머스 뷰라는 메시지도 위트있게 표현했다. 한편 LG는 LTE의 장점인 빠른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매체결합(Real-Time Cross Media) 광고기법을 새롭게 시도했다. 실시간 매체결합 광고란 다양한 매체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기법으로, QR코드 광고가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에 주로 사용됐던 것에서 벗어나 TV광고 전면에 활용됐으며, 특히, 기존 일방적인 정보전달방식의 광고와 달리 시청자가 직접 TV와 스마트폰을 결합해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소감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등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다. 이번 광고에 사용되는 동영상은 LG블로그(www.LGisLove.co.kr) 와 LG 공식 트위터(@LGisLove)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 /LGisLove)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쇄매체 광고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지면광고도 QR코드를 삽입하여 제작하였다. LG는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온라인 및 SNS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LG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페이스북에서 광고 동영상에 대한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9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하고, LG블로그에서 광고 동영상을 자신의 SNS로 퍼가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하는 등 총 1,0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LG 관계자는 “광고도 고객이 만나는 또 하나의 제품이자 서비스”라며 “장점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광고가 아니라, 고객이 참여할 수 있고, ‘LG의 고객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광고를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QR코드: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가로, 세로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로,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각종 정보가 담긴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인쇄 매체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 한국뉴스
    • 건강
    2012-06-09
  • 공학도들이 디자인 배운다?
    건국대 공과대학 제1회 창의 디자인 캠프(Creative Design Camp) ▲ 제1회 창의 디자인 캠프(Creative Design Camp)를 개최. 사진제공 - 건국대학교“융합시대, 공학도들도 디자인을 배워야 합니다.” 건국대 공과대학 공학교육혁신사업단(단장 김화중)은 공학계열 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과 공학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창의 디자인 캠프(Creative Design Camp)를 개최하기로 하고 4일부터 14일가지 공학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김화중 건국대 공과대학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다양한 전공의 공학도들이 함께 모여 여러 학생들이 함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설계의 중요성 뿐 만 아니라 미학적인 디자인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창의디자인 캠프’를 만들었다”며 “성과에 따라 앞으로 디자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커리큘럼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공과대학 제1회 창의 디자인 캠프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 28~30일 3일 동안 진행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기 위한 문화유산 답사, 디자인 전문가 특강, 디자인 워크숍 및 팀별 디자인 실습 등을 실시한다. 특히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 오창섭 교수와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자인학부 정성모 교수 등 디자인 전문가들을 초청, ‘디자인과 혁신’, ‘산업 현장에서의 디자인’, ‘디자인과 문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특강을 하며, 팀별 골판지 의자 만들기 등 디자인 과제를 직접 실습하며 공학도로써 디자인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영주 부석사 등을 방문하는 문화유산 답사에서는 공학도들이 직접 답사 사진을 촬영하고 작품을 전시하는‘내가 찍는 부석사 사진전’등을 열어 시상하는 등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6-09
  • ‘찾아가지 않는 미환급금’ 지방세 부과 시 차감
    올 6월부터 3만이원 이하 미환급금 대상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방세기본법령 개정에 따라 환급결정일로부터 6개월이내 찾아가지 않는 3만원이하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서는 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지방세 부과시 차감할 수 있게 되며, 6월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국세경정에 의한 지방소득세 환급, 납세자 착오·이중납부, 자동차 소유권이전 및 말소 등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으며, 광주시의 4월말 기준 미환급금은 47천건, 3억6천만원으로 1건당 평균 7천원 정도에 이른다. 환급발생 시에는 납세자에게 환급사실을 개별 통지하는 등 다각적인 환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액 환급금으로 인한 관심 부족과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통장 계좌번호 노출을 꺼리는 시민들이 환부청구를 하지 않아 환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미환급금의 환급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6월부터 7월말까지를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과세자료 일제정비, 납세자 착오납부가 빈번한 분야의 유형별 집중 납세안내 및 홍보와 함께 지방세 법규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차감부과하는 제도는 사실상 환급금을 돌려주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가 찾아야 할 권리임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미환부액 최소화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한국뉴스
    • 경제
    2012-06-09
  • 방치된 ‘패류 껍질’ 비료로 재활용 한다
    패류껍질 자원화로 환경오염방지 효과전북도는 연안 바닷가에 버려진 각종 패류껍질을 수거, 분말로 가공한 후 석회비료로 자원화하여 연안 환경보호 및 토양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해안 방파제 및 바닷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바지락과 굴껍질 등을 수집하여 분말로 가공처리하면 과수원이나 밭작물용 석회비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하고 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연간 9,400톤이나 되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껍질만도 약 180톤으로 대부분 해안바닷가에 다시 버리는 실정으로 연안 바닷가 경관을 헤치고, 어촌마을 악취로 환경공해에 심각한 실정이다. 이의 개선을 위하여 ‘12년도 신규사업으로 바지락 등 패류껍질이 많이 발생하는 고창군(1개소)에 사업비 1억원(도비40, 군비40, 자담20%)을 지원하여 패류껍질 자원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6-09
  • 방통위, ‘IT 나눔 캠페인 행사’ 개최
    신도분교 초등학생 28명 IT 체험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계철)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양유석),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과 함께 6월 8일(금), 방송통신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푸른벗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IT 나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푸른벗말 마을의 인천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 초등학교 28명이 KBS온(舊 KBS 견학홀), 올렛미디어스튜디어, GS 홈쇼핑을 방문하여 방송스튜디어 시설, TV 유치원 캐릭터 세트 견학과 카메라 촬영 등 IT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공동 주관하며, ‘함께 누리는 스마트코리아’ 실현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 한국뉴스
    • 건강
    2012-06-09
  • 스마트폰으로 우표 비추면 입체영상이?
    2012 여수엑스포 기념 우표책 판매 ▲ 서울지방우정청 여직원들이 태블릿PC로 입체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지방우정청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우표를 비추면 여수엑스포의 주요 상징물이 입체영상으로 나타나는 ‘2012 여수엑스포 기념 우표책과 우표첩’이 8일 우체국창구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 한국뉴스
    • 건강
    20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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