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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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의 새로운 개념 ‘쇼핑콘서트’ 로 웃음을
     GS샵,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쇼핑콘서트’를 선보여 ▲ GS샵 쇼핑콘서트 출연 예정인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지호, 김민경, 김지민, 유민상. 사진제공 - GS샵홈쇼핑채널 GS샵(www.gsshop.com)이 불황 여파로 우울해진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과 함께 ‘쇼핑콘서트’를 선보인다. ‘쇼핑콘서트’는 최근 홈쇼핑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렌탈 상품을 비롯 주방용품, 생활가전 전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유민상, 김지호, 김지민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인기 개그맨 10여명이 각자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상품에 맞춰 게스트로 출연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목) 저녁 7시 35분. 이날 게스트로는 최근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유민상씨가 출연해 ‘그래드(GLAD) 매직랩’과 ‘쿠쿠 렌탈 정수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래드 매직랩’은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1년 동안 250만개(30만 세트)가 판매되며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신개념 랩이다. 접착력이 일반 랩보다 뛰어나 다양한 형태, 크기의 용기를 밀폐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 유씨는 이날 방송에서 그래드 랩의 다양한 시연을 복싱 중계하듯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여름에 수요가 높은 쿠쿠 렌탈 정수기 방송에서는 본인을 쿠쿠 정수기 모델인 원빈과 익살스럽게 비교하며 상품의 장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복(GS샵 방송기획담당 본부장)은 “펀(Fun)은 대표적인 불황 극복 마케팅 소재다. 꼭 해야 할 소비라면 웃으면서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고 설명했다. 또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홈쇼핑에 관심 없던 고객들의 시선도 붙잡고 젊은 고객들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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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8-26
  • 모래놀이를 통한 ‘아동 심리치료’ 큰 호응
    심리·정서적으로 불안한 아동들 모래 놀이 통해 문제 해결전주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심리·정서적으로 불안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후 모래 놀이를 실시하여 아동과 부모,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래놀이란 아동들이 모래를 가지고 놀면서 자신의 내면세계 즉 심리적 갈등, 불안, 분노, 슬픔 등을 표현함으로써 아동과 치료사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내재된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는 심리치료과정이다. 모래놀이의 대상은 정신보건센터의 조기평가클리닉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이 우선 선정, 아동별 주 1회 모래놀이 상담치료사와 진행이 되며 현재 35명이 상담중이거나 도움을 받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온 모래놀이는 한 아이당 15회기에서 30회기씩 진행되며 지역 업체의 후원과 드림스타트센터의 지원으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없이 진행되어 더욱 호응이 높다. 작년부터 모래놀이를 받아온 아동 김ㅇㅇ(초5)는 주의산만과 과잉행동, 공격성, 분노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또래관계가 힘들고 학교부적응 문제로 의뢰 되었다. 30회기 모래놀이를 통하여, 학교에서는 아이 특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가정에서는 아이에 맞는 생활지도로, 드림스타트에서는 모래놀이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치유로 아동의 행동조절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학부모 이모 씨는 “그동안 제 아이인데도 아이에 대한 이해보다 문제행동에 대한 지적만 하고 생계유지 때문에 아이문제는 늘 뒷전이었는데 모래놀이 하면서 아이가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제가 이렇게 웃는 날도 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모래놀이 치료에 직접 참여한 최은자(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통해 아이의 심리가 안정적으로 호전되는 현상이 놀랍다”며 “앞으로 아동의 심리나 정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은 덕진구의 조촌동, 동산동, 팔복동과 완산구의 동서학동, 서서학동, 완산동 지역의 취약계층 0세~12세(임산부포함) 450여명의 아동에게 보건· 복지· 보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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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6
  • 부산시,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 전국 최초 구성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 및 저소득계층 학생 후원 멘토링 사업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주5일 수업제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지역 민·관·학 협의체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만들어졌다. 부산시는 지역 214개 읍·면·동 단위로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를 발족하고 8월말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역의 자원봉사단체 회원, 심리상담 전문가, 교사, 동 주민센터장, 지역 치안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현재 총 3,03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하굣길 등 학교주변 환경 순찰을 비롯 공동체 기본예절인 밥상머리 교육 실천 캠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주민 홍보,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 상담 등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과 인성함양을 도모하게 된다. 그리고 결손가정 학생, 저소득계층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후원사업과 지역 독지가와 어려운 학생을 연결하는 후원과 멘토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체육·교양·학습 등 다양한 토요스쿨프로그램과 연계한 학생보호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교와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문화센터, 평생학습관, 공공기관 등과 더불어 갈맷길 걷기, 부산의 역사문화 및 공공기관 탐방, 진로·직업체험 등 지역사회와 학교 중심의 다양한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에 구성된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가 지역 청소년의 안전과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전국
    2012-08-26
  •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를 찾아서(9)-김춘 작가
      ▲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김춘 부회장 박요섭 - 어떤 분야의 작품을 하시나요?김춘 - 문인화를 하고 있습니다. 문인화를 하게 된 동기는 중국의 문인화 작가이자 시인인 왕유 시인 때문에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분의 작품인 “녹채”라는 시를 보게 되었는데 그 시에 나오는 구절들이 너무나 마음에 감동이 와서 문인화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鹿柴(녹채)  - 王 維 空山不見人(공산불견인)但聞人語響(단문인어향)返景入深林(반경입심림)復照靑苔上(부조청태상)사람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 텅 빈 산에 들려오는 것은 두런두런 말소리 뿐석양이 깊은 숲속에 들어와다시 푸른 이끼 위를 비추네!※鹿柴(녹채)는 왕유가 은거했던 별장 근처의 울타리를 일컫는 것.박요섭 - 문인화 작가로 입문하시게 된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김춘 - 문인화의 기초를 배우기 위해 초급반에 들어갔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강사님에게 고급반 참관만이라도 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고급반에는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한 여러 분들이 계셨는데 그곳에서 장판길(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상임감사)를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귀한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인화를 배우는 길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박요섭 - 문화생활로서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낯선 미술을 쉽게 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김춘 - 사람들은 생계적 욕구를 해결하고 나면 필연적으로 자아실현의 욕구가 발생합니다. 보통 미술하면 추상적이고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우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내면의 문이 열릴 때 세상을 보는 눈이 아름다워지고 모든 것이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예술의 세계와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춘 작가 작품 박요섭 - 미술이 일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생각하시는 좋은 접근 방법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김춘 - 저희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가 추진하는 일들 가운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예교실, 서양화교실, 미술기초반 등을 통해 관심 있는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가령 주부들의 경우에도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도마 위의 생선도 좋은 작품의 소재로 발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박요섭 - 미술 전시에 대한 발상의 전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김춘 - 미술은 궁극적으로 거리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유럽에 있을 때 인상적이었던 것 중에 하나가 ‘쿤스트플라자’였습니다. 미술인들이 거리로 나와 그림을 그리며 전시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일반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발산과 참여가 예술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박요섭 - 예술의 일상화라는 측면에서 재능 기부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김춘 - 예술인으로서 재능 기부는 참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후회되는 것이  정식작가가 된 후 주한미군 아이들,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 달라는 제의가 왔었는데 시간상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그런 제의가 온다면 꼭 수락하고 싶습니다.  박요섭 - 본인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김춘 - 그림을 그리기까지의 내면적 욕구는 어쩔 수 없을 정도의 굉장한 힘에 의한 이끌림 같은 것입니다. 비유하면 무속세계에서의 신들림과 같이 하지 않고는 안 되는 강렬한 열망에서 무엇인가를 표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저도 모르는 내면세계에서 그림에 대한 강한 열망이 저를 이끈다고 생각합니다.박요섭 - 작품 세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김춘 - 처음 작품을 할 때는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고 따라 그리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방을 하다 보니 나만의 작품 세계를 구현 하고 싶은 열망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세계가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옛날에 대한 추억, 그리움, 잃어버린 향수에 대한 동경 등이 제 작품의 주제로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영시, 우리나라의 시조, 중국의 시조 등을 제 작품에 녹여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박요섭 - 자신의 작품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싶으신 가요?김춘 - 한국의 아름다운 고전 문학의 세계, 서양화에서 표현할 수 없는 선의 세계, 잃어버린 향수에 대한 이야기 등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 김춘 작가 작품 박요섭 - 예술가로서 본인 성격의 장, 단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김춘 -상당히 예민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작품 구상이나 그림을 그릴 때는 주의가 정돈돼야 하고 고요한 속에서 작품을 해야지 작품이 나옵니다. 이런 것들이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때도 많지만 작품에 대한 집중이라는 측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박요섭 - 지금 작품을 하시고 싶다면 그것을 위해 어디로 가고 싶으시고, 그 이유는 어떤 것인가요?김춘 - 유럽을 가고 싶습니다. ‘쿤스트플라자’에 가서 문인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한국의 예술을 알리고 싶습니다.박요섭 - 작품과 관련해서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김춘 -작가 분들 중에 만나고 싶은 분은 송수남 작가님이십니다. 왜냐하면 그 분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초급반에서 그림을 배울 때 저희 선생님이 송수남 작가님의 그림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는데 그 그림을 보면서 생각되는 것이 ‘너무 성의 없이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인화를 2년여 동안 배우면서 그것이 성의 없이 그린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양의 세계, 즉 여백의 세계를 그리셨던 것입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극도의 절제에 따라 단지 몇 개의 선만으로 표현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너무 죄송스럽고, 또 존경하게 되었습니다.박요섭 - 본인의 작품과 자신이 닮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김춘 - 글을 쓸 때에는 원하는 내용을 지면을 채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처럼 그림을 그릴 때에도 화면을 꽉 채워서 그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소나무를 그려도 화폭에 가득 채워서 그리곤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여유를 가지고 여백의 미를 살려 보려고 합니다.박요섭 - 오늘 내 생애 마지막 작품을 한다면 어떤 작품을 하고 싶으신지요?김춘 - 부채에 사군자 등 동양의 절제된 세계를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초원의 질주처럼 여러 마리의 말이 달리는 쾌감, 질주감 같은 것을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왼쪽부터 윤부남 이사장, 김춘 부회장, 홍재곤 상임 부이사장, 장판길 상임감사, 박요섭 타임즈코리아 대표) 박요섭 - 향후 소망이나 비전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세요.김춘 - 저에게 길을 열어준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가 더욱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문화가정과 그 아이들에 대한 봉사의 기회를 놓쳐버렸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나 소외계층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예술을 통해 그들이 소망하는 일들을 이루도록 길을 여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 한국문화
    • 미술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6호점-초록향기
    - 업체명(상호) : 초록향기 ▲ 초록향기   ▲ 조계석 대표 - 대표자 : 조계석- 전화번호 : 031)722-2040 -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cafegreenaroma- 소재지 주소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251-1 지 하철 3호선 양재역 11번 출구-초록색 마을버스 4432번-청계산 옛골 종점에서 하차- 업종소개 : 식당(카페)- 메뉴 : 천연 효소음식, 궁중삼계탕, 수제등심돈까스, 유기농 새싹비빔밥, 한방오리훈제찜, 토종닭 백숙, 커피, 효소음료, 팥빙수, 유럽풍 분위기의 멋과 낭만이 있는 맛집- 대표자 경영철학 : 고객들이 정직한 음식(좋은 식재료로 인공 조미료 쓰지 않고 만들어 건강에 최상으로 준비된 음식)을 먹고, 향기 나는 음료를 마시면서 창조주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대접을 한다.업체 취재와 인터뷰 바로가기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5호점-나라도검
    - 업체명(상호) : 나라도검 ▲ 나라도검   ▲ 정영훈 대표 - 대표자 : 정영훈- 전화번호 : 032)679-9503- 홈페이지 : http://www.나라도검.kr- 소재지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268-8 - 업종소개 : 도검제작- 제작의뢰 : 영화, 드라마 소품 제작, 검도체육관 수련용 제작, 전통공예품 작품용 제작- 대표자 경영철학 : 우수한 민족문화를 오늘에 되살려 이어가며 전통과 예술을 실용의 정신으로 승화하자!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4호점-낙화민화미술관
    - 업체명(상호) : 낙화민화미술관 ▲ 낙화민화미술관   ▲ 정성훈 대표 - 대표자 : 정성훈- 전화번호 : 032)421-5035-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jsh3035- 소재지 주소 :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 11-10(배다리 국민은행 맞은편)- 업종소개 : 미술관- 전시와 교육 : 낙화, 민화, 전통공예 전시, 작품 활동, 교육- 대표자 경영철학 : 온고지신, 법고창신의 마음으로 전통의 시대 가치적 구현을 이루어 감동과 기쁨을 창출하자!업체 취재와 인터뷰 바로가기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3호점-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수원점)
    - 업체명(상호) :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수원점) ▲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수원점)   ▲ 장재명 대표 - 대표자 : 장재명- 전화번호 : 031)298-7837- 홈페이지 : http://www.sobanga.com- 소재지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759번지(서수원 이마트에서 안산방향 200M)- 업종소개 : 식당- 메뉴 : 메밀막국수, 메밀홍합칼국수, 메밀전, 메밀찐만두, 수육, 메밀묵밥, 메밀옹심이, 메밀만두국 - 대표자 경영철학 : 최상의 음식을 만들어가는 예술정신으로 기쁨을 전달하는 행복을 누리자!업체 취재와 인터뷰 바로가기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2호점-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본점)
    - 업체명(상호) :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본점) ▲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본점)   ▲ 장재명 대표 - 대표자 : 장재명- 전화번호 : 031)984-7836- 홈페이지 : http://www.sobanga.com- 소재지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465-1번지(김포외국어고등학교 앞)- 업종소개 : 식당- 메뉴 : 메밀막국수, 메밀홍합칼국수, 메밀전, 메밀찐만두, 수육, 메밀묵밥, 메밀옹심이, 메밀만두국 - 대표자 경영철학 : 최상의 음식을 만들어가는 예술정신으로 기쁨을 전달하는 행복을 누리자! 업체 취재와 인터뷰 바로가기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1호점-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 업체명(상호) : 사단법인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 사단법인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 윤부남 이사장 - 대표자(이사장) : 윤부남- 전화번호 : 02)3272-9770, 팩스 02)3272-9771- 홈페이지 : http://www.kiroart.or.kr- 소재지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 251번지 대일빌딩 302호 - 단체소개 : 미술협회(한국화, 문인화, 서예, 서각, 공예 등의 미술작가 모임)- 대표자 경영철학 : 예술가들의 길잡이로, 예술에 뜻을 둔 사람들의 안내자로 예술이 있는 곳과는 언제나 협력하여 새로운 예술의 세계로 부단히 날아오른다. 업체 취재와 인터뷰 바로가기
    2012-08-24
  • 희망과 나눔 실천에 동참합시다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주체들이 서로를 돕는 선순환 유기체 리더십 프로젝트본 운동은 본사의 설립이념에 따라 인류와 지구촌 어느 것 하나도 분리 된 것이 없다는 세계관 속에서 ‘너와 더불어 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신문이 되겠다는 맥락에서 실시되는 교육 나눔 운동입니다. 삶에 관련 된 바람직한 모든 활동은 인간의 생존과 존엄성 실현에 필수적인 요소들입니다.그 가운데 경제활동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약육강식과 적자 생존적 논리에 지배된다면 이것은 인간의 존엄을 헤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는 경제활동을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실현으로 승화함에 기여하고자 합니다.나의 경제활동이 남을 누르고 이겨서 지배하는 전리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나의 경제활동이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육을 나누자는 것입니다. 물고기를 나누어주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자는 이야기입니다. 타임즈코리아에서는 후원은 물론 수입의 일정부분을 지역의 교육 나눔 활동에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후원자들에 대해서는 이 운동의 섬김이들로 소개하고 홍보하게 됩니다. 이것은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주체들이 서로를 돕는 선순환 유기체 리더십 프로젝트입니다.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상생경영을 실현하려는 새로운 지역경제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생산과 소비의 이분법적 분리가 아니라 유기적 연결을 이룸으로써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지속가능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입니다.◆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란⑴지역사회에 대한 섬김의 마음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동참 하는 업체를 말한다. ⑵시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것을 함께 실현함으로써 지역공동체적 소통을 이루어간다. ⑶시민들의 사랑 받는 업체로써 아름다운 발전을 이루어간다. ◆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에게 해당 기간 동안 드리는 혜택 ⑴‘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인증패와 회원업체 스티커를 제공한다.   -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인증패 ▲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인증패    -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스티커 ▲ '희망과 나눔 실천 회원업체'  스티커 ⑵‘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공간에 소개하여 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가치혁신을 돕는다.⑶동참하는 업체가 소재한 지역별 공간에 상시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돕는다.⑷본사 주최 모든 행사에서의 특별혜택을 부여한다.⑸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과 나눔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와 교류에 초청된다.⑹전문 분야에 해당하는 칼럼의 기고를 통해 전문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참여 방법 - 월 2만 5천원×12개월=30만원을 후원하면 된다. ◆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공간에 홍보하는 내용 ⑴업체명(상호) ⑵대표자 소개⑶소재지 및 연락처 ⑷업종과 특징⑸경영철학 ⑹업체 및 상품 소개⑺업체홍보동영상◆ 희망나눔의 실행⑴농어촌 농수산물 직거래를 홍보한다.⑵농어촌 농수산물 직거래를 위한 홍보공간을 지원한다.⑶자매결연을 주선한다.⑷농어촌 체험이나 마을소식을 보도한다.⑸우수농수산물을 선정하여 홍보를 지원한다.⑹우수중소기업을 알리고 홍보를 지원한다.⑺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홍보를 지원한다. ⑻전통시장을 알리고 홍보를 지원한다.⑼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힘쓴다.⑽작가들의 활동을 알리고 홍보를 지원한다. ◆ 교육나눔의 실행⑴본사에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한다. ⑵업체에서 지정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⑶업체의 직원 또는 직원자녀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⑷업체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⑸필요한 분량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희망과 교육나눔 실천 회원업체 가입 문의타임즈코리아 본사 또는 지역국  02) 719-6134■ 교육나눔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초·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주부, 성인, 영어 왕초보도 말문을 열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도 영어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직접 해보면 바로 그 효율성이 검증 된다. 미국 네 살 수준의 영어만 해도 영어의 기초적 대화에는 문제가 없어진다. 따라서 왕 초보에서부터 누구나 미국 유치원 네 살 영어가 되게 하기 위한 목표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 대상 : (왕 초보에서 영어 전공자까지 가능)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성인, 주부 ◆ 이해훈련/단비영어-신문을 통해 원하는 누구나에게 제공 (대학 교수 출신, 수많은 저서 집필 경력의 탁월한 저자 직강 동영상)영어의 기초에서 고급까지 대화능력배양의 시원한 길을 열어준다. 자연스럽게 집중 되는 너무나 쉽고 빠른 영어의 핵심적 이해와 조감이 가능한 말문 열기 도입 훈련코스이다. 참여하는 사람들마다 강의 속으로 빨려 들어가, 감탄과 추천이 줄을 잇는 신나는 강의이다.  ▲ 이해훈련- 단비영어 ◆ 기본훈련/열려라 영어(인공지능형 어학실습 프로그램)초등학교에서 통역대학원 수준의 훈련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여 학습자들의 대만족과 감탄을 창출한다. 영어훈련 최상의 전문 훈련 프로그램으로써 초등학생에서 대학원생 수준까지 철저하게 단계별로 훈련하도록 설계 된 방대한 프로그램, 7개 코스, 9단계 어학훈련 방식의 총체적 결정판이다.⑴ 자유로운 표현능력 만들기 구조원리체득강화훈련CD1. 문법(주부~화법)CD2. 문법(부정사~접속사)구사력 확산 응용훈련 연결⑵ 다양한 표현능력 만들기 패러다임체득강화훈련CD3. 영어구문종합(34), 의문문(15)⑶ 깊이 있는 표현능력 만들기 강화훈련CD4. 동사 610-1CD5. 동사 610-2⑷ 자신의 생각 표현능력 만들기 강화훈련CD6. 자기표현 이야기 106개(이야기를 통한 상황 표현력 확산)   1단계-21  2단계-20  3단계-23  4단계-27  5단계-15CD7. 자기표현 이야기 106개(화제에 대한 의견교환과 대화력 증진) ▲ 기본훈련 - 열려라 영어 ■ 타임즈코리아 희망과 교육나눔운동본부02)719-6134, 070-8257-5922  www.timesofkorea.com  
    2012-08-24
  • 노숙인 쪽방문제 해결 위해 나눔운동 펼쳐
    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사업 통해 노숙인 쪽방주거민 생활편의 개선 ▲ 아이파크(IPARK) 사회봉사단, 사진제공 - 서울주거복지사업단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이 노숙인 쪽방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산업개발의 사내 사회봉사모임인 ‘아이파크(IPARK) 사회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용산구 동자동일대의 노숙인보호시설인 ‘인정복지관 만나샘’과 쪽방거주민 상담센터인 ‘동자동 사랑방’에서 실내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아늑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사업’에 참여했다. ‘인정복지관 만나샘’은 거리노숙인을 위한 무료쉼터와 실내급식을 지원하는 곳으로, 하루에 이곳을 이용하는 노숙인들만 평균 300여명에 이른다. 제한된 공간에서 이용하는 노숙인이 많다보니, 각종 설비와 물품들이 낡고 파손되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용하는 노숙인들도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사정은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거주하는 쪽방 주거민들의 상담센터인 ‘동자동 사랑방’도 비슷했다. 동자동 일대에는 약 1,000가구 정도의 쪽방이 있으며, 여기에 거주하는 쪽방주민의 대부분이 사회의 무관심속에 1~2평 남짓한 공간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자활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동자동 사랑방’은 4~5평 남짓한 공간에 사무실을 두고 회의 및 각종 사업들을 펼쳐왔지만 최근 이용하는 주민과 활동가가 늘어나면서 운영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에 도서를 비치하고 조리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쪽방 주민들이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을모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적당한 공간이 있더라도 어려운 형편에 실내 인테리어와 각종 기자재를 설치하는 비용을 구하는 것은 언감생심이었다. 이런 사회복지시설들의 어려운 목소리에 적극 공감한 곳이 현대산업개발이었다. 작년 말 용산구 소재 아이파크몰로 본사를 이전한 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매년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하여 실내개보수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아이파크 사회봉사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시공에 참여함과 동시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아늑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인정복지관 만나샘’과 ‘동자동 사랑방’은 한결 깔끔하고 단장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따뜻한 한 끼 식사와 잠자리가 필요한 노숙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정복지관 만나샘’은 생활편의와 급식조리환경에 대한 비중이 높은 관계로,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잠자리가 되는 생활실은 스며든 빗물로 인해 발생한 곰팡이가 있던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새것으로 모두 교체하였으며, 방수가 되지 않아 바닥에 흐르는 물이 지하로 흘러들었던 조리실은 방수공사와 타일공사를 병행하였고, 벽체와 창호도 교체했다. 여러 소품과 도구들이 엉켜있던 지하는 필요 없는 물건들은 모두 들어내고 판넬 설치를 통해 프로그램실과 탈의실 도구창고를 만들었다. 이용자가 많아 각종 생활얼룩으로 더러워진 건물 내부는 페인트작업을 통해 새 건물처럼 깔끔하게 단장됐다. 동자동 사랑방은 쪽방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제대로 된 조리환경과 마을도서관이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사무공간이 있었지만 비용이 없어 활용을 하지 못하던 차에 현대산업개발의 후원으로 마을 주민이 조리해서 담소를 나누며 먹을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과 조리실, 좌식변기를 뜯어내고 양변기와 세면대를 설치한 화장실, 에어컨, 냉장고, 도서를 비치할 수 있는 수제 책장을 마련하게 됐다. 동자동 사랑방의 엄병천 대표는 “최근에 경기가 나쁘다고 각종 후원이나 나눔에 인색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나눔의 정신이 기업철학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사회공헌사업을 묵묵히 수행하는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아늑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은 나눔의 정신을 전문 분야인 건설을 중심으로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1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후원해 80여개소에 이르는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했고, 2007년에는 서울사회복지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공에는 (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이수홍)내 주거복지사업단이 참여하게끔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과 참여자들의 자립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간다는 계획인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철학은 여타 우리나라 기업문화에 시사하는 점이 클 것으로 보인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8-24
  • 아웃도어활동의 저변확대, 종합 체험축제
    ‘2012 평창 아웃도어 유스페스티벌’이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 '2012 평창 아웃도어 유스페스티벌' 포스터 다양한 아웃도어(야외, 옥외)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2012 평창 아웃도어 유스페스티벌(POYF 2012)’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 용평면에 소재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최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주관했다.이 행사는 청소년 및 가족이 대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성화 참여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의 두 가지 구성은 가족캠핑 페스티벌과 청소년 아웃도어활동 교육 세미나, 청소년 아웃도어활동 체험과 전시이다. 주요내용은 가족캠핑, 가족 스타킹(가요제), 가족 영화제, 야간열기구여행, 챌린지 로프코스, 하늘썰매(짚라인), 클라이밍 페스티벌, 승마체험교실, 가족캠핑요리대회 등이다. 당일과 숙박형으로 흥미 있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를 통하여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다. ▲ '2012 평창 아웃도어 유스페스티벌' 체험행사 안내도 평창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맛본 즐거운 경험들이 참여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 ‘아웃도어’라는 개념은 단순한 등산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주5일 수업제의 실시와 함께 레저에 대한 가족형 신개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제주올레길, 북한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등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코스들이 각광을 받으며 이런 추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런 때에  ‘2012 평창 아웃도어 유스페스티벌’의 개최는 아웃도어활동의 종합 체험축제로써 아웃도어활동의 저변확대와 참신한 대안제시를 위해 유익한 행사가 되었다. 원주 하연종 기자
    • 가고싶은곳을찾아서
    2012-08-23
  • 건국대, 인도유학생 가족 3명 함께 학위 받아
    인도에서 온 티와리 가족 3명 학위 수여 ▲ 건국대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후 티와리 가족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쉬 티와리, 미투 티와리, 아버지(둘가 티와리), 어머니(니르즈 티와리), 하니 티와리. 사진제공 - 건국대학교건국대는 지난 22일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인도에서 온 유학생 가족 3명이 동시에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온 유학생 가족 4명 중 3명이 20일 열린 건국대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2명은 박사학위, 1명은 석사학위를 받았다. 1명은 박사과정 중에 있다. 건국대에 유학 중인 인도에서 온 티와리 가족은 하니 티와리(HONEY TIWARI), 하쉬 티와리(HARSH DURGA TIWARI) 형제와 하니 티와리의 부인인 미투 티와리(MEETU TIWARI) 그리고 티와리 형제의 사촌인 마니쉬 쿠마 티와리(MANISH KUMAR TIWARI) 등 4명으로 이중 하니 티와리와 마니쉬 쿠마 티와리는 박사학위를 사르마 미투라니는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2007년 가족 중 처음으로 건국대에 입학한 하니 티와리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자정보통신전공 박사과정으로 입학해 “ Parallel approach to Reliablility Ratio based Weighted Bit Flipping Decoding for Low Density Parity Check Codes”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게됐다. 그는 맨 처음 한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한 이유로 “한국의 하드웨어 기반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는 것”이라 말하고 “건국대에서 강의했던 인도 교수님의 적극적인 추천이 결심을 굳힌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미투 티와리는 남편 허니 티와리와 시동생 하쉬 티와리가 이미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기에 건국대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었다. 그녀는 “우리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함께하는 실험실에서 연구할 좋은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고 말하며 건국대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녀가 속했던 연구실에는 중국, 몽고, 캄보디아, 르완다, 베트남에서 온 연구자가 모여 있어 다국적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모든 학생이 더 높고 원대한 목표를 향해 수학하고 있다. 그녀는 2010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전자정보통신전공 석사과정으로 입학해 “Hardware implementation of unified two dimensional Discrete Cosine Transform computation for Ultra-High Definition”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게 됐다. 사촌형인 마니쉬 쿠마 티와리는 2008년 건국대 화학공학과 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으로 입학해 “인실리코 구조 기반 이성적 설계에 의한 중간 사슬 탈수소화효소/환원효소의 구조-활성 상관관계 연구(Studies on the Structure-Function Relationship of Medium-Chain Dehydrogenase/Reductase by In-Silico Structure Based Rational Design)”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동생인 하쉬 티와리는 2010년 8월 건국대 대학원 전자정보통신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우수한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정부초청장학생으로 선정돼 현재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위해 임베디드 기술, 특히 모바일과 위성 기반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박사학위를 받은 하니 티와리와 마니쉬 쿠마 티와리는 성균관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각각 박사후연구과정으로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8-23
  • 스마트폰 이용자 둘의 하나는 ‘배터리에 불만’
    4G 스마트폰은 불만율 62%나 돼 ▲ 배터리 사용시간 불만족률 및 반일 소진 비율(위), 배터리 완전 충전 후 '반일 만에 소진' 비율(아래). 자료제공 - 마케팅인사이트스마트폰을 이용하는 2명 중 1명은 배터리에 불만을 갖고 있다. 특히, 4G LTE폰 이용자의 불만이 더욱 높다. 4G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배터리 문제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가 지난 4월 실시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최근 6개월내 스마트폰 구매자 5,351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배터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8%가 배터리 사용시간에 불만을 표했다. 특히 4G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최신, 고성능폰임에도 불구하고 불만율이 62%로 높았다. 불만이 높은 이유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더라도 채 하루가 되지 않아 배터리가 소진되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사용 가능한 시간이 반일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하루 쓴다는 답이 47%임을 고려하면 10명중 8명(79%)이 하루 이하임을 알 수 있다. 4G 스마트폰은 더 심해 반일 40%, 하루 46%로 전체의 86%가 하루 이하였다. 연령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다. 20~24세는 반일만에 배터리가 소진된다는 답이 55%에 달했으며 고등학생이 48%로 그 다음이었다. 반면 40대 이상은 20% 이하에 그쳤다. 휴대폰 제조회사별로 본 반일 이하 소진율은 애플이 26%로 가장 적어, 국내3사인 삼성(29%), 팬택(40%), LG(42%)를 앞섰으나 애플에는 3G폰 만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80%가 매일 충전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작지 않은 품질상의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4G 스마트폰 배터리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소비전력 저감기술의 개발이 시급하다.
    • 한국뉴스
    • 사회
    2012-08-22
  • 국외입양인, 처음으로 모국을 느끼다
    국외입양인 16명과 한국 대학생자원봉사자 16명이 함께하는 모국체험 ▲ 장애아동기관 암사재활원 방문. 사진제공 - 대한사회복지회어릴 적 한국을 떠나 멀리 미국으로 입양간 한 입양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했다. 그는 태어난 한국이 어떤 곳인지 늘 궁금했었고, 웰컴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길 원한다. 특히 친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하루하루 설레임으로 지금을 기다렸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는 한국을 경험해 보지 못한 국외 입양인들과 함께 올해 다섯번째로 ‘Welcome Home!!’ 모국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만 20~35세의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된 국외입양인 16명과 한국 대학생 자원 봉사자 16명이 각 1명씩 2명이 한 팀이 되어, 7박 8일간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19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식 만들기, 택견, 공연 관람, 암사재활원에서의 1일 자원봉사, 2박 3일 간의 그룹 별 자유여행 등으로 구성 되었다. 특히, 2박 3일 간의 그룹별 자유여행은 입양인과 자원봉사자가 여행지를 직접 선택하여 계획을 세움으로서 입양인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한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하고, 이와 더불어 자원봉사자와의 관계를 통해 한국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프로그램 일정이 끝난 후 친가족을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으로, 이번에는 2~3명의 입양인이 친가족을 만난다. 정민희(대한사회복지회  입양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외 입양인들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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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8-21
  • 강릉해변 그리고 메밀 막국수
    파도가 부서지는 강릉해변 그리고 고향의 맛이 그리운 사람을 달랜다. 강원도의 향토 음식 메밀 막국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메밀 막국수 그 진미를 찾고 있는 사람들의 환성이 터지는 곳을 찾았다. ▲ 재료 산지 정선 메밀밭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메밀 밭 사이로 허생원의 나귀에서 울리는 방울소리가 고향의 바람소리처럼 시원스럽게 들려오는 곳으로 떠나보고 싶다. 아니면 메밀꽃이 흐드러진 고개를 넘어 해변에 발을 담그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을 것이다. 이런 마음을 달랠 정보를 제공 받고 김포에 있는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를 찾았다. ▲ 강릉해변메밀막구수 장재명 대표 박요섭 -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라는 상호 명을 쓰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장재명 - ‘소반가’라는 의미는 웃음으로 만나는 집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제가 고향이 강릉이고 어렸을 때부터 막국수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강릉해변막국수’라고 한 것은 저의 본가가 있는 강릉 송정이라는 해변에서 숙모님께서 30년 넘게 해오시던 일을 이어 받았기 때문입니다.  박요섭 - ‘강릉해변막국수’의 원조와 유래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장재명 - ‘강릉해변막국수’의 원조는 강릉 송정동에 있는 ‘송정해변막국수’입니다. 저희 숙모님이신 김진자 여사님이 30년 넘게 막국수를 만드셨고, 그 기술을 저에게 전수해 주셔서 이곳에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박요섭 - 김포에서 메밀 막국수를 하시게 된 동기는 어떤 것이 있나요?장재명 –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가게를 시작하기 전에 과연 이곳 사람들이 메밀 막국수를 좋아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의 어느 시골길을 가다가 메밀밭이 있는 것을 보고 이곳 사람들도 메밀을 드시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경치도 아름답고 강화라는 역사적 배경도 있는 이곳에서 강원도의 참 맛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어떤 때에는 ‘이 많은 분들이 어디에서 오실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욱 정성껏 모셔야 되겠다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곤 합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를 즐겨 찾았던 고 정주영 회장 박요섭 - 이곳에 보니 현대그룹 창업자이신 고 정주영 회장의 사진도 걸려 있는데 이곳을 즐겨 찾아 오셨었나요?장재명 - 여기에 오신 것은 아니고 저희 본가인 강릉 ‘송정해변막국수’에 임원들과 자주 찾아오셨습니다. 그 분이 너무나 막국수를 좋아하셔서 기념촬영도 해 주셨는데 본가의 허락 하에 사진을 걸게 되었습니다.박요섭 - 그렇군요. 고 정주영 회장도 좋아하셨던 막국수라면 다른 유명한 분들도 많이 다녀가셨을 것 같은데요?장재명 - ‘소녀시대’를 비롯한 연예인들도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관내 시장님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지내셨던 유정복 의원도 찾아와 주셔서 사인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요섭 - 맛과 전통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장재명 - 맛을 유지하기 위해 메밀의 재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가 숙모님이 고집스럽게 지켜오시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맛과 향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변함없이 그 시절 그 맛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맛과 전통이라는 것에 대한 제 나름의 해석입니다. 그러자면 재료에 대한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재료 선택과 구입만큼은 제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물론 요리법도 숙모님께서 전수해주신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외부 전경 박요섭 - 가게 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것은 무엇인가요?장재명 - 운영에서는 청결과 위생을 제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며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신 손님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대접이라는 마음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점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의 재료와 정성으로 요리한 음식을 최선의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은 ‘소반가 강릉해변막국수’의 존재적 가치이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박요섭 - 재료는 어디에서, 어떻게 구입하시나요?장재명 - 재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제주도, 전라도 김제, 강원도 봉평, 강릉 등 좋은 재료가 있는 곳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니면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구입할 때는 농협을 통해서 수매를 하고, 소량 구입은 저희가 직접 다니면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산은 물론이거니와 그 가운데에서도 제철생산, 크기, 색깔, 건조, 분쇄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하여 선택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모든 것이 다 갖추어졌어도 건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재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납품 자가 직접 보는 앞에서 폐기처분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것을 납품할 수 없을 테니까요? 이것이 고객에 대한 저의 신의라고 생각합니다. 박요섭 – 가게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장재명 - 특별한 인테리어는 만들지 않고, 손님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드시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제가 서각을 하기 때문에 가게 곳곳에 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와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감사한 것은 드넓은 마당에 느티나무 그늘이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줍니다. 여름에는 그 아래서 매미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막국수를 먹는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외갓집에서의 할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을 먹는 기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장재명 대표의 서각 작품 박요섭 -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하고 계시는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나요?장재명 - 저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손님들을 최선으로 모시고,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서 어울리는 메뉴를 제공하게 됩니다. 제가 서각을 하는 작가이다가 보니, 좀 더 많은 작품을 전시하고 싶습니다. 저희 고객들은 가족단위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오신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갤러리에 오신 것 같다는 마음이 들도록 뜻 밖에 얻게 되는 보너스를 제공했으면 합니다. 박요섭 - 고객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장재명 - 고객 관리를 위해 방명록을 받거나 이벤트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만 그것으로 인해 손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고객관리는 우리 가게의 음식 맛처럼 고향 같은 대접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식적인 요란함 보다는 고향에서의 정감과 맛이 주는 따스함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손님들은 고향집 툇마루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편안하고 소박한 마음을 그리며 다시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박요섭 -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경영전략이 다를 것 같은데요, 한 말씀 해 주세요.장재명 – 메밀 막국수는 계절 음식입니다. 5월~9월까지가 성수기로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10월 지나고 찬바람이 불면 손님들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메밀칼국수, 감자옹심이, 메밀만두 등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잔칫집 같은 분위기로 흥겨움 속에 음식을 만들고 제공합니다. 식물들도 여름철에는 왕성하게 자라고 또 겨울에는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면서 생명력을 앙양하지 않습니까? 이런 맥락에서 비수기에는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더 포근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대접합니다. 꼭 성수기, 비수기를 떠나서 각 계절마다의 느낌과 묘미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하나의 리듬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비수기에 갖게 되는 시간적 여유를 음식의 질적 향상에 쏟게 됩니다. 가령 재료 구입처라든지 생산지의 방문 등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조화롭다고 생각합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 메뉴 박요섭 - 메뉴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장재명 - 우선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시원한 메밀막국수와 매콤한 메밀비빔막국수가 있습니다. 이것과 곁들여서 드시는 것이 메밀전과 메밀만두입니다. 찬바람이 불면 메밀홍합칼국수, 메밀만두칼국수, 메밀묵밥 등을 준비하게 됩니다. 메뉴는 ‘메밀막국수, 메밀홍합칼국수, 메밀전, 메밀찐만두, 수육, 메밀묵밥, 메밀옹심이, 메밀만두국’ 이 여덟 가지가 주가 됩니다만 메뉴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약은 그 유래가 같다는 말입니다.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희 메뉴는 전통을 이어가는 맛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메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박요섭 - 식약동원(食藥同源)과 메밀에 대해서 좀 더 말씀해주시지요.장재명 - 한 여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무리지어 하얗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푸른 초원 위에 눈밭을 만들어내는 듯한 이 꽃이 바로 메밀꽃입니다. 이 메밀은 효능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메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 온 식물입니다. ‘동의보감’은 물론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도 메밀의 효능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메밀에 함유 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은 피부미용에 탁월하고 비만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플라보이드 성분은 간세포의 재생과 기능 개선에 좋다고 합니다. 루틴성분은 모세혈관에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메밀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 성인병을 예방하고 활성산소의 형성도 억제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의 치료와 이뇨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위를 튼튼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더하여 문학적 소재를 통한 감성의 제공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하나도 버릴게 없는 것이 메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박요섭 - 새로운 메뉴 개발에 대해서 말씀 해 주세요.장재명 - 찬바람이 불면 2가지 종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밀에서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전통이라는 맥락에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입맛에 맞추어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 내부 전경 박요섭 - 가격 정책은 어떻게 하시나요?장재명 - 물가가 많이 올라 야채는 물론 재료들이 상당히 비싸졌지만 저희는 가격을 그대로 고수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재료들을 중국산으로 쓰게 되면 값이 저렴해 지지만 맛에 차이가 나고 무엇보다도 식약동원, 신토불이, 전통의 유지라는 맥락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가대비 마진 보다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정신을 앞세우며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양도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기본 정책입니다. 메밀 막국수는 소화가 잘 됩니다. 음식은 조금 모자란 듯해야 맛있다는 말도 있지만 저희는 오시는 손님들이 포만감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도 중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일반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박요섭 - 재료와 맛의 비법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준비하시는 부분은 어디까지인가요?장재명 -  재료와 야채는 제가 직접 검수합니다. 국내산이 아니면 받지 않기 때문에 거래하시는 분들이 무척 신경을 씁니다. 그리고 면의 숙성정도, 점도나 질감을 위해서는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하고 있습니다.박요섭 - 주차장이 상당히 넓은데, 주차대수는 어느 정도이며 일시에 최대 접객은 몇 명 정도인가요?장재명 - 주차는 약 150대 정도이고, 고객들을 최대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200명 정도입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외부 전경 박요섭 - 성수기와 비수기 때 고객은 하루 평균 몇 명 정도인가요?장재명 - 성수기 때에는 최대 1,500여명 정도이고, 평균 1,000여명 정도 됩니다. 비수기 때에는 400여명 정도가 됩니다.박요섭 - 영업시간과 휴무일은 언제인가요?장재명 -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휴무일 없습니다. 저희 고객들 가운데에는 멀리 서울, 분당 등지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희 맛을 기억하고 오시는 손님들을 돌려보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것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365일 영업하는 이유입니다.박요섭 - 직원들은 몇 분 정도 되고 직원교육은 어떻게 하시나요?장재명 - 성수기 때는 직원들이 12명 정도 됩니다. 직원교육은 아침 조회에서 위생 문제, 안전 문제, 서비스 등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교육합니다. 직원들은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 저희 직원교육의 핵심입니다.박요섭 - 사장님은 서각을 하시는 미술 작가이시기도 하신데요, 작품과 음식 맛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장재명 - 미술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작품의 멋과 고뇌를 생각하듯이 음식도 하나의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조리해서 손님상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은 예술과 같은 활동들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인 정신으로 예술품을 만들듯이 음식도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관람자가 예술작품에 감동할 때 작가는 보람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맛있다고 이야기 해 줄 때 큰 보람을 갖게 됩니다. ▲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의 방문 기념 사인 박요섭 -  고객들은 주로 어디에서 오시나요?장재명 - 관광지를 경유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 강화나 김포 근처에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70~80%가 다른 지역, 즉 서울, 인천, 성남, 익산 등 전국각지에서 오십니다.박요섭 - 전국에  체인점이 12개나 있다고 들었는데, 각 지점의 운영과 특징은 어떠한가요?장재명 - 우선 모든 지점의 맛은 일원화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메밀막국수는 명품이다’라는 신조로 음식을 조리하도록 각 지점에게 가르칩니다. 그리고 각 지점이 성공하게 하기 위하여 제가 직접 성공한 노하우를 꼼꼼히 지도해드리고 있습니다.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세 개입니다. 각 지점들은 본점의 노하우를 지역에 맞게 잘 응용합니다. 물론 음식의 맛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찾아오고 대접하는 곳이 음식점이다 보니 그날의 기분, 동반고객, 일기, 주변 환경 등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는 음식의 맛을 기본으로 하여, 이런 모든 것들을 제대로 읽어서 조화해냄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루어가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점별 운영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강릉해변메밀막국수 외부 전경박요섭 -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의 고객들과 새롭게 방문하실 분들을 위하여 한 말씀해주시지요.장재명 – 유안진 선생님의 글 가운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문득 친구나 고향생각이 날 때,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 음식 한번 맛있게 잘 먹으며 만사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 옛 맛에 산뜻한 기분을 고명으로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중하게 저희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로 초대합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주소: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465-1번지전화번호: 031-984-7836홈페이지: http://www.sobanga.com  
    2012-08-21
  • LG전자, 지역별 사회공헌 활동 강화해 현지인과 함께 호흡한다
    필리핀 수재민 구호 위해 성금 870만 필리핀 페소 (한화 약 2억 3,000만원) 조성  무상 수리 및 세탁 서비스,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 필리핀 수재민들이 20일 필리핀 마리키나 지역에서 LG전자의 무료세탁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다양한 지역별 맞춤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필리핀법인은 현지 수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성금 870만 필리핀 페소 (한화 약 2억 3,000만원)를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을 시작했다. 필리핀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주요 도시가 침수되고 항만, 도로 등 인프라가 마비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우로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시만해도 40곳을 넘는다. LG전자는 20일부터 31일까지 케손(Quezon), 파식(Pasig), 마리키나(Marikina) 등 4개 지역에 ‘LG 서비스 캠프’를 설치하고 LG전자 가전제품 및 휴대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서비스 기간이 지난 제품도 수리해 준다. 주요 수재민 대피소에 TV와 DVD플레이어 등도 기부했다. 수재민들이 LG전자 휴대폰을 사용해 무료로 국내전화를 할 수 있는 장소인 ‘타와그 스테이션 (Tawag Station)’도 대피소 내에 마련했다. LG 서비스 캠프와 주요 수재민 대피소 내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해 무료 세탁 서비스도 실시하는 한편,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남성우(LG전자 필리핀 법인장)은 “현지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필리핀에서 2010년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LG히어포유(LGhere4U)’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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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1
  • ‘2012 강남 청년 취업박람회’ 코엑스서 개최
    다양한 일자리 발굴, 직업 선택 기회 극대화  기존의 취업박람회와는 다른 FUN한 취UP박람회 ▲ 2012 강남 청년 취업박람회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 - 스카우트서울시 강남구가 28일(화), ‘2012 강남 청년 취업박람회’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구인·구직자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강화에 포커스를 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FUN(Fun,Unique,Network)이란 슬로건으로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와 TGS 커리어컨설팅이 운영을 담당해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에서 참가기업 선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100여 개의 국내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뽑을 계획이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도 5천 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채용관 외에도 전문 컨설턴트들이 상주해있는 컨설팅관을 함께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업 매칭컨설팅,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외에도 외국어 면접을 대비해 원어민이 가이드해주는 외국어 면접 컨설팅(영어, 중국어, 일본어)과 면접에 대비한 면접 이미지 컨설팅, 경력관리 컨설팅, 면접 화술 컨설팅 등 예비 취업자를 위한 실속형 컨설팅이 운영되며 모든 코너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년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존 취업박람회와는 다른 다채로운 이벤트와 구성으로 구직자를 찾아간다. 이색적인 직업이나 사회적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커리어맨과 커리어우먼이 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2D 포토존,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퀴즈를 맞추고 경품 응모가 가능한 스탬프랠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DHC 클렌징폼, 고흐 명화 다이어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컨퍼런스룸 203호에서는 국내 대기업인 한진 그룹과 LG전자,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며, 시간관리·스마트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유명강사 족집게 취업특강도 준비되어 있어 구직자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구직자는 사전에 온라인 입사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및 접수는 2012 강남 청년 취업박람회(http://gangnamjobfair.scout.co.kr)에서 가능하며,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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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1
  • 포항시, 한방재료 이용한 액비로 친환경 사과 생산
    한방재료 이용하여 사과의 당과 맛 up ▲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죽장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에 액비 살포하기 위해 한방재료인 오가피, 당귀, 계피 등과 막걸리를 발효 숙성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 포항시청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죽장지역에서 보통 생산되고 있는 사과에 한방재료를 이용한 친환경액비를 살포하여 당도가 높고 향도 좋은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여 소비자들로 좋은 반응으로 판매되고 있다. 죽장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죽장지역의 일교차가 많은 산간지 기후로 사과재배에 알맞아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은 ‘죽장산사과’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화학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기준량보다 1/2이하로 사용하고, 오가피, 당귀, 계피, 감초 등 한방재료에 막걸리 등 발효제를 넣어 1개월 정도 발효시켜 만든 한방 액비를 8월 이후 성숙기 사과나무에 3~4회 살포하여 재배 생산한 친환경사과 이다. 친환경 한방재료 액비를 살포해서 생산된 친환경 사과는 죽장사과영농조합에서 공동 수매한 후 최신 과일선별기를 이용 엄격한 선별, 포장해서 서울, 제주, 울산 등 거래처로 출하하고 있다. 우박피해로 사과의 상품성이 저하되어 시름이 깊은 농업인들이지만 한방재료를 이용하여 사과의 맛은 더욱 향상 되었다고 자부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에 만족하고 있다.
    • 전국
    2012-08-21
  • 삶으로 이어흐르네 '배다리 시 다락방'
      ▲ 아벨 서점 곽현숙 대표 박요섭 - 책은 여러 사람들의 지혜의 샘터인데 곽대표님을 만나니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퍼 올린 생수 같은 느낌입니다. 어떤 계기로 헌책방을 시작하시게 되셨나요?곽현숙 - 책 속에는 여러 가지 좋은 것들이 많아 책방을 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 까 해서 시작한 것이 39년이 지났습니다.박요섭 - 그 동안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제가 듣기에는 박경리 선생님의 초기 작품집도 보유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발견하면 상당한 기쁨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곽현숙 - 네. 박경리 선생님의 책을 찾은 것도 소중한데 그 분이 여기 배다리에서 사셨고,책방을 운영했다는 자료를 발견하고는 더욱 큰 희열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토지’라는 작품에는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민족의 흐름이 배여 나오는데 그 분이 여기에 살면서 서민들과의 스킨십을 통해서 그 시대상을 잘 묘사했다고 생각합니다. ▲ 박경리 선생의 작품 및 가족사진 그 분이 여기에 살 때는 우리민족이 일본에서 막 해방한 1948~49년 때입니다. 그때 일본이 돌아가고 난 뒤 책들이 장터에 쏟아져 나올 때 그분이 여기에서 책방을 하셨습니다. 그 당시 배다리는 큰 장터로 전국 팔도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와서 서로 부딪히며 함께 어우러져 살았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박경리 선생님이 책방을 하면서 서민들의 삶의 흐름과 애환이 많이 입력되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그래서 ‘토지’라는 작품이 배다리 환경과 연관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박요섭 - 결국은 삶의 족적을 좇아보면 그 작가의 문학적 모티브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는 말씀이네요?곽현숙 - 그렇죠. 왜냐하면 선험적인 것이 아니면 그렇게 실감나게 표현할 수가 없죠. 작가분이 아무리 기술적인 것이 좋다 하더라도 직접 경험하여 체득된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생동감을 주게 됩니다.박요섭 - 헌책방을 운영하시면서 헌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헌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배움의 기회를 주고, 또 다시 여기에서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연탄재와 같은 이미지라고 생각하는 데 어떻습니까?곽현숙 - 재활용 중에서 가장 깊고 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떤 책은 3번에 걸쳐서 여기에 나온 것도 있습니다. 책안에 글이 사람의 눈과 마주 대해서 이야기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죠. 그래서 저의 책방은 ‘살아있는 글들이 살아 있는 가슴에’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살면서 책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눈길들과 마음들, 그리고 책을 정리하는 제 마음들이 살아 있는 글들을 통해서 살아있는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이죠. 또한 살아있는 가슴으로 글을 대할 때 활자에 불과한 글이 살아나서 마음을 울리는 것입니다. ▲ 배다리 시 다락방 박요섭 - 여기에 보니 다른 서점에서 볼 수 없는 ‘시 다락방’이 있습니다. ‘시 다락방’은 어떻게 운영이 됩니까?곽현숙 - ‘시 다락방’이 시작된 것은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책방을 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사랑해서 팔아주시는 손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주최를 해서 시인들도 모시고 다과도 준비해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박요섭 - 그럼, 시 다락방은 어떻게 홍보를 하시고 어떤 분들이 오시나요?곽현숙 - 책방에 오는 사람들 중에 메모를 받아서 ‘시 낭송’ 소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시는 분들도 있고, 우연히 책방에 오셨다가 소식을 듣고 참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시 다락방’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시를 낭송해야합니다. 평소에 시는 시인들만 낭송한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시를 낭송해 보고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아벨 서점(배다리 작은 책 시가 있는 길) 박요섭 - 앞으로 ‘시 다락방’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지요?곽현숙 - 지역 어른들을 모시고 지역에 대한 역사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고, 인문강좌나 책 출판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구상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저는 이것을 통해서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원합니다. 1+1=1이 되어야하고 1+1+1=1이 되어야 아주 풍부한 세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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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0
  • 범국민 통일문화 축제 ‘2012 통일실천 축제한마당’ 19일 성료
    “통일, 이제 생각에서 실천으로! 통일운동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 19일 여의도 물빛무대서 열린 ‘2012 통일실천 축제한마당’ 에서 가수 김장훈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GPF재단실천하는 통일운동을 지향하는 범국민 통일문화 축제인 ‘2012 통일실천 축제한마당’이 19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렸다. 전국 350여개 시민단체 연합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점점 멀어지고 있는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새로운 통일운동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초의 북한출신 국회의원 조명철 의원과 김재윤 의원, 자스민 의원, 홍일표 의원, 미 하원의 에니 팔레오마베가 의원, 필리핀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로마카톨릭 추기경 등 1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새로운 통일 패러다임인 생활형 통일운동을 지지하고자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생활형 밀착 실천을 통한 통일 운동을 알리고자, 축제가 열리는 내내 참가자들의 통일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통일 기부서약을 받으며 천원 기부로 북녘어린이의 일주일간의 빵을 지원할 수 있는 천원의 기적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사상 최초로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되었던 통일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통일 프로젝트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장장 6개월간 전국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 속에 통일송, 한반도 통일 패션, 통일교과서 제작 등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을 쏟아냈다. 출전 작품들은 통일 프로젝트 공모전 부스에서 전시돼 관람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한마당에서는 사상최초로 탈북자 대학생들이 한국의 어린이들의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열렸다. 또한, 북한 의상을 입은 예술단원들의 공연, 북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페스티벌도 함께 열렸다. 저녁 공식행사에는 2만 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인기가수 장윤정, 김범수, 김장훈 등의 축하공연과 VIP 천원의 기적 퍼포먼스, 아리랑 대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이번 축제한마당은 한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통일한반도의 미래비전과 세계평화실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글로벌 피스 페스티벌 코리아 2012’’에 참여했던 200여명의 지한파 글로벌 리더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공동대회장 통일천사의 이기택은 “통일은 ‘나’와 무관하지 않은 당면한 현실로 “통일이 가져올 엄청난 변화를 온전히 감당해야 할 주체가 한반도에 사는 국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통일 논의에서 민족 구성원 대부분이 소외되었다” 며 “국민들 스스로가 주체적인 입장에서 자신과 민족의 운명을 올바르게 개척하는 차원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 실천하는 범국민 통일문화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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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2-08-20
  • “스마트폰 보호필름, 이제 부착 걱정없어요”
    스마트폰 보호필름 부착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이지어태치’ ▲ 스마트폰 보호필름 부착의 새로운 기준 맥스필름 '이지어태치' 부착모습, 사진제공 - 스킨플레이어금방 구입한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 설레이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고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그렇다! 바로 스마트폰 액정을 보호하는 보호필름 부착이 먼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붙이지? 실패하면 어쩌지?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보호필름 제조 전문기업 (주) 스킨플레이어 (대표 김중견, www.skinplayer.co.kr)에서 출시한 신제품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구입시 누구나 한 번 쯤 겪게 되는 필름부착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스킨플레이어의 휴대기기 보호필름 전문브랜드 ‘맥스필름’은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표면을 보호하는 보호필름을 획기적으로 쉽고 빠르게 부착할 수 있는 부착기술(‘이지어태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지어태치’의 핵심 기술은 제품의 표면에 보호필름의 위치를 잡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착 실패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는 기존 필름 부착 방식을 오랜 시간 관찰해오며 얻은 아이디어이다.“대부분의 일반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처에서 서비스로 주는 필름이나, 자비를 들여 고급 보호필름을 선택해 판매자에게 직접 부착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제품에 부착할 보호필름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구입했는데 실패를 하게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인데요, 이는 그 동안의 필름 부착방식이 어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지어태치’ 기술을 개발한 김중견 대표이사는 이와 같이 기존의 부착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호필름이 처음 출시 된 이후 지금껏 이 영역에 대해서는 전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왔던 부분을 개척했다는데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실제로 ‘이지어태치’는 보호 필름이 스크린 표면에 부착되는 ‘점착면’ 중앙의 일부분을 제거 할 수 있어 필름의 부착 위치를 잡는 즉시 휴대기기의 스크린에 고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필름의 점착면 한쪽 일부를 떼어내 가며 필름을 부착해야 하는 기존의 부착 방식과는 차별화 된 부착방식이다. 특히, 전면이 정교한 곡면 유리로 설계되어 부착필름의 위치가 조금만 틀어져도 필름에 들뜸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는 갤럭시 S 3 와 같은 기기에서 ‘이지어태치’ 방식은 더욱 빛을 발한다. “자신의 장비를 소중히 다루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셀프부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보호필름 제조사들이 여분의 필름을 1매씩 더 넣어주기 때문에 보호필름 부착에 자신이 있다면, 보호필름이 손상 되었을 때 언제든지 스스로 부착을 하면 된다는 그런 자신감 말이지요” 김중견 대표는 이와 함께 보호필름 역시 분명히 소모품인 점을 강조하며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휴대기기의 수명도 그만큼 더 오래 연장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기가 오래 보호될수록 그만큼 오랜 시간 새 것처럼 쓸 수 있지 않겠는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보호필름, 그러나 부착방법의 어려움으로 인해 직접 붙이기 보다는 부착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전문 업체에 부착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 현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필름 부착이 가능한 (주)스킨플레이어의 ‘이지어태치’ 필름 시리즈가 소비자 층 사이에서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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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2-08-20
  • '하늘나라 간 딸 이름'으로 후배들 길 열어줘
    건국대 ‘유혜선 장학금’ 수의학도 4명에 전달 ▲ 건국대학교는 18일 교내 수의과대학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재학 중 졸업을 한 학기 남기고 지난해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유혜선(당시 25세)학우의 부모가 기탁한 ‘유혜선 장학기금’의 첫 수여자로 여승구(수의과대학 본과2년) 학생 등 수의과대학 학생 4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 건국대학교“대학 졸업 후 훌륭한 수의사가 돼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꼭 장학금을 줄 거예요.” 그렇게 입버릇처럼 말하던 딸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공부도 잘 하고 효심도 많았던 딸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는 1년 후 딸을 대신해 수의사의 꿈을 이룰 수의학도 후배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건국대학교는 18일 교내 수의과대학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재학 중 졸업을 한 학기 남기고 지난해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유혜선(당시 25세)학우의 부모가 기탁한 ‘유혜선 장학기금’의 첫 수여자로 여승구(수의과대학 본과2년) 학생 등 수의과대학 학생 4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하늘나라로 떠난 딸의 이름으로 수의학 전공 후학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장학기금을 기부한 고 유혜선 학우의 아버지 유한욱(56), 어머니 황명숙(52)씨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은 고 유혜선 학생을 품에서 잃은 지 꼭 1년이 되는 1주기 기일이기도 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과 김휘율 수의과대학장 등 교수들과 고 유혜선 학우의 친구와 동료, 수의과대학 후배 학생 등 50여 명도 자리를 함께 해 사랑하는 딸을 품에서 잃은 아픔을 딛고 ‘딸과 같은 자식 수 십 명, 수 백 명을 기르는 내리사랑의 마음으로’ 승화한 유씨 부모의 ‘아름다운 뜻’을 기렸다. “정말 아름다웠던 딸 아이는 가슴에 묻었지만, 자랑스러웠던 이름과 수의사의 꿈만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학교와 학우들이 딸을 기억해주고, 장학금을 받은 수의학도들이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수의사가 돼 딸의 못다이룬 꿈을 이루어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유씨는 학생들을 잡고 있던 손을 놓지 못했다. 고 유혜선 씨의 부모는 지난해 10월 딸의 49재를 앞두고 8,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유혜선 장학기금’으로 총 1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어머니 황명숙씨는 “학업 성적이 좋아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금을 받던 딸 아이가 ‘졸업 후 수의사가 되면 후배들을 위해 꼭 장학금을 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며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정말 자랑스러웠던 딸이었다”며 장학금 수여식 내내 눈시울을 다. 아버지 유씨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사랑하고, 마음 씀씀이가 예뻤던 딸”이라며 “후배들이 우리 딸이 못 이룬 멋진 수의사 꿈을 이뤄주고 딸의 발자취를 후배들이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혜선씨의 부모는 딸이 졸업하면 미국 유학을 보내주기 위해 차곡차곡 모아온 학자금에다 사고 보상금까지 보탰다. 유혜선 학우의 가족들은 ‘유혜선 장학기금’을 추가로 적립해 더 많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면 장학금을 되돌림해 후배들을 도와줄 예정이다. 고 유혜선 학우는 건국대 수의대 6년 동안 학과 수석을 독차지할 정도로 우등생이었다. 최종 학기에 치르는 국내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기대했을 정도였다. 2009년에는 1년 동안 미국 버지니아 공대 교환학생으로도 갔다 왔으며 사고 전 치런 미국 수의사시험에도 당당히 합격했다. 그동안 278학점이나 이수하면서 평균 평점이 4.38(4.5만점)점. 이수학점과 커리큘럼, 학사관리가 깐깐하기로 유명한 수의대에서 계절학기까지 포함하면 7년간 17학기를 다녔다. 혜선씨는 졸업을 한 학기 남긴 지난해 8월, 미국 수의사 시험을 치른 뒤 친구들과 공중방역근무의로 일하는 친구들을 만나러 강원도 고성을 다녀오다가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학업 성적이 좋아 등록금 전액 감면 장학금을 받던 혜선씨는 부모에게 “더 힘들게 공부하는 친구도 많은데 내가 받아 미안하다”며 “수의사가 되면 후배들을 위해 꼭 장학금을 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혜선씨의 부모가 건국대 수의과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한 것은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다닌 딸이 “졸업하면 꼭 수의사가 돼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주겠다”던 소원을 이뤄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 유혜선 학생에게는 지난 2월 학사학위와 명예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수의과대학에는 헌정 강의실도 만들어졌다. 송희영(건국대 총장)은 “자랑스러운 딸을 잃은 큰 슬픔과 아픔을 딛고 후배 수의학도들을 위해 큰 뜻을 베풀어 주신 고 유혜선 학생과 부모님의 따뜻한 정성에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후배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의 대들보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과 용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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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0
  • 국제 학술심포지엄서 ‘무등산 세계화 방안’ 제시
    무등산의 학술적 가치 재조명과 세계화 방안 마련 ▲ 입석대 전경,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청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무등산의 학술적 가치 재조명과 세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1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말레이시아의 이브라임 꼬무(Ibrim Komo, 유네스코 지질공원 아시아 태평양위원장)과 호주의 앤디 스페이트(Andy Spate, 호주 국립공원 자문관), 허민교수(전남대 교수) 등 국내외 학자 7명이 참여해 무등산의 학술적 가치와 무등산을 세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질학 분야의 이창렬 전남대 교수는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열냉각사 수적 모델 제시’라는 논문을 통해 야외조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3D 시물레이션을 보여주면서 무등산의 주상절리대가 입석대, 서석대, 규봉에 국한되지 않고 북산, 낙타봉, 백마능선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한다고 주장했다. 지형 분야의 오종주 고려대 교수는 무등산의 지형태학적 고찰을 통해 현재의 서석대, 입석대, 규봉 등의 지형은 약 11만 년전의 풍화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천득염 전남대 교수는 무등산권의 누정이 무등산권의 문화교류와 사상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요소이자 문화유적을 대표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무등산권의 자연사적 지질유산과 연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남성숙 광주매일 주필은 무등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고찰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는 일은 21세기 지구촌 역사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화 분야에서는 이브라임 꼬무가 세계지질공원 제도와 역사에 대해, 앤디 스페이트가 호주의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허민 남대 교수는 “무등산을 세계화하는 단계는 먼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받고, 다음 단계로 세계유산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무등산 세계화를 위해 세계지질공원을 먼저 추진하고, 자료와 학술적 가치를 더욱 연구해 세계자연유산에 도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생성과 발달의 원인이 특이하고, 해발 1000m 이상 고산 정상부에 발달해 지구기후환경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자연유산이라는 점을 들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무등산 일원을 대상으로 지질학, 지형학, 생물학, 역사유적의 현황을 조사하고, 무등산의 생성과 변화과정 연구 및 국내외 사례조사 등을 통해 등재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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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0
  • 신재생에너지가 편안한 삶과 환경 지킴이
    유수력(流水力)발전기와 풍력(風力)발전기의 더 나은 기술개발 기대 ▲ 선자령 풍력발전기 신재생에너지라는 말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합친 용어이다.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기존 화석연료를 변환시키거나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조력, 지열, 수력 등과 연료전지, 수소에너지와 같은 신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신재생에너지는 무엇보다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다.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홍수나 폭우, 가뭄, 폭염, 태풍 등의 각종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절실하다.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157m 선자령 정상에는 아름다운 경치에 못지않은 풍력발전기가 위용을 자랑하며 열심히 돌고 있다. 여기에 세워진 50여기의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강릉시 인구의 약 60%인 5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유익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향한 인류의 노력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도 이런 과학자와 연구인들이 신재생에너지의 연구개발에 구석구석에서 온힘을 쏟고 있다. 대구 LT기술연구소 이세중 원장도 그 중 한사람이다. 그가 연구하고 있는 것은 유수력(流水力)발전기와 풍력(風力)발전기이다. 이세중 원장은 우리 선조들이 사용해 왔던 물레방아의 원리와 흐르는 물의 힘(流水力)을 이용해 전기 발전장치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 LT 유수력(流水力) 발전기 조감도 이 유수력 발전기는 강이나 개천에서는 흐르는 물을 이용한다. 바다에서는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어디에라도 설치하여 가동할 수 있다. 따라서 비용과 공사기간 등에 있어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경제성 있는 실용화를 위해서 넘어야 할 과제는 많겠지만 그의 야심찬 도전이 머지않아 좋은 열매가 되기를 바란다. 대구 차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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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12-08-17
  • 청정한 산속의 이야기를 도시 속에 녹여내는 작가
    그와의 만남은 그래서 청정한 산속으로의 여행과 같다 누구라도 그를 만나면 산행에서 마주친 사람처럼 금방 가까워진다 예술은 인간의 역사이고 삶의 과정이며, 그 여정에서 얻어지는 열매들이다. 고인돌이며, 타제석기, 마제석기도 다 그런 것이다. 그래서 예술이 사람의 마음과 쉽게 교감하는 것이다. 깎고 다듬어서 색을 칠하면 원하는 상상의 세계가 현실에서 작품으로 말을 한다. 우직하게 쪼고, 갈아서 다듬으며 세상을 향해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를 찾아 나섰다. 그의 목을 타고 나오는 투박한 질그릇 같은 음성이 강원도 태생임을 짐작하게 한다. 나무지게를 지고 산비탈을 오르다 만난 나무뿌리며, 냇가에 드러누운 돌멩이도 그를 만나면 작품이 된다. 그의 작품에서는 척박한 인생을 개간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이제는 삶의 연륜으로 매끄럽게 다듬어놓은 도시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누구라도 그를 만나면 산행에서 마주친 사람처럼 금방 가까워진다. 그와의 만남은 그래서 청정한 산속으로의 여행과 같다.    ▲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장재명 부이사장 박요섭 - 서각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장재명 - 서각은 사찰이나 회사 등 어느 곳을 가더라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예술입니다. 서각은 글씨를 써서 나무나 여러 가지 재료에 각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소재에 따라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각으로는 음각, 양각, 음양각, 음평각, 혼합각 등이 있으며 종합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박요섭 - 어떤 계기로 언제부터 서각을 시작하게 되셨나요?장재명 - 사실 특별하게 배우거나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선대 증조부님부터 아버님에 이르기까지 서예를 하시고 작품을 많이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목공에도 아주 능숙하신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어깨너머로 보고 듣고 느낀 견문들이 지식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각을 하게 된 것은 군복무시절에 부대 현판을 만들었던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고 그때 각을 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나와서는 모든 것을 잊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한 번은 사찰에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주지 스님이 작품 2점을 출품해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저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각은 제가 하고 색채나 다른 것들은 스님이 작업하셨습니다. 제가 각을 한 것을 보시고 놀란 스님이 작품을 출품하지 않겠냐고 하면서 원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출품한 작품이 한국예술문화협회에서 주관한 예술대제전에서 삼채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이 길로 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서각협회에 작품을 출품하면서 그 당시 경기도 사무총장을 하시던 장성수 선생님을 만나 많은 지도편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오늘날 제가 있게 되었습니다. ▲ 장재명 작가 작품 -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집 박요섭 - 작품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떤 재료와 기구들이 필요한가요?장재명 - 우선은 소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소재 중에 가장 각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나무이고 돌, 철 등도 소재로 사용됩니다. 각을 하기 위해서는 서각 칼이 필요한데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조각칼을 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서각을 하기 위해서는 글씨를 써야 하기 때문에 서예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글씨를 쓴 후 나무에 풀칠을 해야 하는데 한지는 풀칠을 잘못하면 찢어지고 울기 때문에 복사를 해서 불빛에 글씨를 맞춘 후 잘라서 붙인 후 각을 합니다.다른 예술도 마찬가지이지만 서각 역시 작가의 정신적인 혼과 기법이 작품에서 다양하게 묻어나옵니다. 작업을 할 때는 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다치기 쉽고, 많은 고통과 인내가 필요한 예술분야입니다.  ▲ 장재명 작가 작품 - 삼강오륜 박요섭 - 작품 재료 중에 나무, 돌, 철 등이 있다고 하셨는데 재료는 주로 어떤 것을 쓰시며 그럴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장재명 - 작품을 할 때는 작품이 전시될 장소에 따라서 재료를 선택하고 구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 맞는 색채가 필요한데 서각에서는 옷을 입힌다고 표현합니다. 색채는 7~8번의 칠을 통해서 작품이 완성됩니다.재료의 구입에 있어서 나무의 경우는 필요한 재료를 목재소를 통해서 구입하거나 작품에 필요한 나무를 사기도 합니다. 고사되어 오래된 나무부터 수입된 나무까지 작가의 구상에 따라 필요한 재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는 재료에 따라 작품 구상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철 작품의 경우는 용접을 통해서 작업을 하는데 작업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 속에서 작업 공간을 마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각은 대부분 시골이나 외곽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요섭 - 판화와 서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장재명 -글씨나 그림 등을 나타낸다는 면에서는 판화와 서각이 유사합니다. 하지만 판화는 서각처럼 모든 색감을 나타내기가 어렵습니다. 서각은 입체적이고 색감이 다양하지만 판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판화는 동일한 것을 여러 장 찍어낼 수 있지만 서각은 하나로서의 독창성을 갖는 예술품입니다.  ▲ 장재명 작가 작품 - 애기애타 박요섭 - 작품을 하시면서 작품의 이름은 어떻게 붙이시는지요?장재명 - 주제를 가지고 작품명을 먼저 붙이게 됩니다. 주제에 따라서 작품명이 결정되기 때문에 각을 할 때도 주제에 맞게 각을 하게 되고 맛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소재를 구입 할 때도 주제에 따라서 하게 됩니다. 박요섭 - 이야기를 듣다보니 서각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에도 아주 좋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장재명 - 서각은 칼을 다루다 보니 초등학생들은 조금 어렵지만, 중·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협회의 작가 분들이 학교에 많이 출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후배 작가들을 통해서 서각의 다양한 창작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봉사로 이런 일들에 참여하고 싶습니다.박요섭 - 협회 부이사장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의 협회 발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세요.장재명 - 저는 많이 부족한데 이사장님 이하 모든 임원들이 저를 이끌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협회가 발전하려면 좋은 작가들의 발굴과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야겠습니다. 지금은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성심성의껏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왼쪽부터 윤부남 이사장, 장재명 부이사장, 홍재곤 상임 부이사장, 박요섭 타임즈코리아 대표) 박요섭 - 앞으로 계획이나 소망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장재명 - 예술의 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분야를 만나게 됩니다. 서예나 서양화 등의 예술을 제 작품에 접목시켜 나름대로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예술인들의 문화 교류를 좀 더 넓히는데 기여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 한국의 예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작품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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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7
  • 한·중·일 청소년, 3국 공동협력을 위한 서울선언문 채택
    건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직업, 진로 등의 과제 다뤄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2012 한중일 청소년 미래포럼이 7.25~28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가운데, 28일 100여명의 한중일 청소년들이 전체총회시 서울선언문을 채택,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한·중·일 청소년들, 하나의 목소리로 서울선언문 채택, 3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지난 7월 25일(수)부터 28일까지 스탠포드호텔(상암동 소재)에서 한·중·일 대표 청소년 60명이 참가한 ‘한·중·일 청소년 미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본 포럼은 지난 2011년 5월 한·중·일 정상회의시 이명박 대통령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에게 ‘한·중·일 청소년 미래포럼’ 구성을 제안하여 합의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28일(토) 3국 청소년들은 다자간 미래지향적인 해결방안과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발표하여 각국 정부에 제출하였다. 선언문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과 방송콘텐츠(드라마, 음악, 영화 등)를 활용한 우호증진 방안, 청소년의 올바른 직업 및 진로 선택을 위한 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3국 참가자들은 자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포럼주제관련 설문조사와 사례 등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참가 청소년들은 3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서 본 선언문을 제안한다고 말하고, 본 건의와 제안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각국 정부와 인사, 기구가 청소년정책 수립시 이 선언문을 적극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공문화 하여 한국은 8월초에 여성가족부에, 일본과 중국은 8월 중순에 외무성과 중화전국청년연합회에 각각 제출하였다. 이번 미래포럼은 3국 청소년간 학술적인 정기교류를 통해 동북아 시대의 세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한·중·일 우호협력과 신뢰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금래(여성가족부  장관)은 “한·중·일 3국이 경제·문화·관광·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본 청소년 미래포럼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고, “각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3국의 발전을 위한 토론을 통해 동북아 시대의 리더로 성장함은 물론 각국 관계 개선에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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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7
  • 샘표 간장공장, 기네스북 등재 추진
    60년 발효명가 샘표 간장공장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 ▲ 샘표 간장공장의 아트 팩토리 전경. 사진제공 - 샘표식품샘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간장공장에 그려진 샘표 아트 팩토리를 ‘가장 큰 건물의 벽화(The mural on the largest building)’로 영국 기네스 본부에 기록등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샘표는 지난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회색의 공장을 작가의 캔버스 삼아 대형 작품화 시킨 샘표 아트 팩토리를 공개하였다. 샘표 아트 팩토리 작품의 규모는 23,738㎡로 잠실 주경기장 면적(75,469㎡)의 약 1/3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초대형 벽화이다. 샘표 아트 팩토리는 꿈을 주제로 설치, 회화,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6명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복한 일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꿈, 발효 문화 전파를 꿈꾸는 간장의 꿈, 벽화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꿈을 각각 형상화하여 공장의 회색 벽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바꿔 주목을 받았다. 현재 샘표 이천공장의 외벽에는 샘표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십장생도 및 공장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낙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캐릭터, 콩을 형상화한 아이콘 등 작가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작품들이 그려져 있다. 이의선(샘표 홍보팀 과장)은 “샘표 아트 팩토리는 간장공장에 그려진 작품의 감동과 같이 그 곳에서 만들어진 제품 역시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상상에서 시작했다”며 “기네스북 등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꿈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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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7
  • 학력차별·서류조작 은행, 강력 제재해야
    특별기구 세워 전 은행에 대한 학력차별, 서류조작 실태 점검해야 최근 문제가 되었던 신한은행의 학력차별에 의한 대출피해자들에 대하여 개인통보와 보상, 진정한 반성의 모습 등 실질적인 조치 없이 넘어가는 것은 거대한 은행권이 금융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 은 밝혔다. 금융기관의 행태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최근의 여러 행태를 보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진정 반성하는 모습 없이, 그 동안의 수익과는 비교도 안 되게 어물쩍 몇 십 억 원짜리 이율인하로 금융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은행의 행태에 대해 은행장 문책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신한은행의 경우 최근 3억 원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 등 금융기관으로서는 있을 수도 없고 신뢰를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불법행위에 대해 감독당국과 검찰은 반드시, 가능한 빨리 특단의 제재조치와 압수수색 등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은 거대해진 은행권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는 현상으로 이로 인하여 서민 금융소비자들의 피해는 수십조에 이르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함. 최근의 국민은행의 수천 건의 대출서류 의혹에서 알 수 있듯이 은행들이 그 동안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군림하면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어 왔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는 국민은행만이 아닌 전 은행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온 관행으로 보이는 바, 신뢰를 잃은 금융당국이 아닌 특별기구에서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비대해진 은행권이 시장의 왜곡된 지배를 통해 과도한 이익을 거둬들이면서 시장의 비판과 공정한 질서보다는 담합과 독과점, 정치와의 야합 등을 이용하여 금융소비자를 약탈행위 단계로까지 진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학력차별과 관련하여 감사원은 학력차별에 의한 대출차별을 적발하고도 구체적인 실행조치를 내리지 않아 은행의 실질적인 반성조치나 향후 도덕적, 윤리적 가치 판단을 더 깊이 하는 기회를 갖게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관련 감독당국도 실질적인 조치가 있도록 하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이상한 일이 아닐 수도 있을 정도이다. 2조 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은행이 몇 십억 이자수익을 감소시키는 조치로 금융소비자를 우롱해도 가만두고, 은행장 금고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전달됐다고 해도 아무 감동도 없고, 수천 건의 서류조작으로 인한 금융소비자피해에 대해 무감각하고, 펀드불완전 판매에 대한 가입자 피해 보상 문제 등 열거하기 힘든 금융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인 금융위, 금감원은 이제라도 제대로 된 은행 개혁대책을 내놔야 한다. 분명 금융소비자는 있는데 금융소비자와의 TF팀은 하나도 없는 반면, 금융사와는 매번 TF팀을 구성하는 금융당국은 언제쯤에나 소비자적 마인드를 가질 것인지 묻고 싶을 뿐이다. 최근의 신한은행의 학력차별과 관련하여 금소원은 신한 은행에 공문을 보내 시정조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를 했으나, 몇 차례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성의 있는 전화 한 통 없이, 알았다 하는 일관된 태도는 그들이 매일 말하는 친절과는 얼마나 동떨어진 것인지를 알게 한다. 은행이 정치권력에 기대어 자신들의 자리를 유지하려는 그간의 은행 경영진과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정화차원에서 확실한 일벌백계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금소원은 학력차별과 전 은행의 서류조작실태 민원을 접수 받아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후속 조치가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억울하다는 고객에 대하여 국내 최고의 법무법인들을 내세워 소송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 것처럼 재판해서는 안 될 것이며, 서민 금융소비자에게만 피해 잘못을 뒤집어씌우려는 자세는 만의 하나도 없어야 할 것이다. 거대한 은행 권력과 비호세력의 횡포와 금융소비자의 무시 등 은행들의 잘못된 행태를 바꾸기는 시민단체로서 한계를 느껴,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법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혀 두고자 하며 많은 피해자들의 신고를 바란다고 함. 아울러 이번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은행개혁을 위한 청문회가 개최되도록 제 단체들과 협력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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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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