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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무게 호박 265kg’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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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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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박을 선발하는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광주에 사는 박종학, 박경미 씨의 슈퍼호박에게 돌아갔다. 

이 호박은 무게 265kg, 둘레 273cm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2.jpg▲ 대상을 수상한 슈퍼호박.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대상을 포함해 '제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26점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21일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가졌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총 75점이 출품됐다. 박과채소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품종 특성 보유 여부와 크기, 무게, 겉모양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나눠 진행했는데 대상을 수상한 슈퍼호박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원의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슈퍼호박 부문의 금상은 경남 하동에 사는 김한철 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무게 171kg, 둘레 227cm를 기록하였다. 다른 슈퍼호박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선명한 살구색이 일품이다.

동아 부문의 금상은 경남 사천에 사는 장상권 씨의 출품작으로 무게 112kg, 길이 140cm 이다. 이는 작년 금상 수상작인 105kg에 비해 26kg이나 높은 기록으로 울퉁불퉁한 형태가 매력적이다.

기타 박과채소 부문의 금상은 충북 보은군에 사는 방순영 씨가 출품한 뱀오이로 길이는 195cm이다. 곧게 뻗은 모양이 뱀오이의 고유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번 대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박과 채소는 9월 21일부터 10월 7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함께 전시된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수상작 26점을 포함한 75점의 출품작, 다양한 희귀박과채소가 전시된다.

황금호박마차, 호박기둥 등 박과채소를 이용한 여러 조형물과 어린이 체험공간을 비롯해 희귀 박과채소로 장식된 터널이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옥진 연구사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박과채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우량 박과채소를 발굴하여 농업인의 의욕을 고취하고 박과채소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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