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의 추억
기찻길은 오직 기차를 위해 만든 길이다. 수많은 변화를 거듭하면서도 기차는 여전히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다른 운송 수단과 마찬가지로 기차도 사람을 태우는 것은 물론, 화물도 수송한다. 자동차, 선박, 비행기와 같은 교통수단과 비교하면 이것들보다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이동시간을 예측하기도 쉽다. 많은 차량을 연결하고 달리기 때문에 식당, 침실은 물론, 공연장도 갖출 수 있어 장거리 관광용으로도 매우 유용하다.
이런 기차를 위해 존재하는 길이 기찻길이기에 사람들은 기찻길과 관련해 그만큼 다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기찻길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막연한 동경에 빠지는 것은 왜일까? 올봄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다가 이름 모를 간이역에 들러 추억에 젖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