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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줄었지만 8~9월 집중 발생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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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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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닷가 주변 횟집 비브리오균 특별검사 강화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전국 항구와 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판매점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48일 동안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해운대, 목포, 군산 등 전국 항구와 포구를 중심으로 활어 등 수산물 판매업소 420곳의 수족관 물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균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jpg▲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사망자) 발생현황(‘11∼’16.8, 질병관리본부). 자료제공 - 식약처
 

이번 특별검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상시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기존에 실시하던 수거‧검사 강화와는 달리 전국 56개 주요 항·포구 주변 바닷가에 식중독 검사차량 4대를 순환 배치하여 수족관물의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검사하였다.

또한 횟집‧수산시장 등 451개소를 대상으로 어패류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수산물 판매자‧여행자 등 5,085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구매‧섭취 요령 등을 교육‧홍보하였다.

식약처는 ‘13년 출범 이후 수산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였으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사망자)수는 ’12년 64명(37명)에서 ’15년 37명(13명)으로 감소하였다.

식약처는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약 66%가 8월부터 9월에 집중 발생한 만큼 국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오는 9월말까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단체)과 함께 사전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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