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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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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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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봄나물장터·딸기축제 개최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매화 향 가득한 알프스 하동에서 상큼한 봄나물장터와 달콤한 딸기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지난해 처음 개장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봄나물장터가 올해 '상큼함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주제로 주말인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하동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하동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봄나물장터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봄나물 특판전을 비롯해 다양한 살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가 준비된다.

하동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읍파출소 구간에 마련된 봄나물장터에는 취나물·쑥·다래·냉이·미나리·부추·시금치 같은 봄나물과 함께 지역 대표 농·특산물도 선보인다.

그리고 녹차참숭어·솔잎한우 등의 시식코너와 함께 추억의 전통시장 먹거리코너, 야외 카페거리, 핸드메이드·액세서리·빈티지 소품·캔들 등을 파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RPR20160324004100353_01_i.jpg▲ 지난해 처음 개장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봄나물장터가 올해 '상큼함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주제로 주말인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하동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 하동군청


볼거리도 풍성하다. 하동 청소년연희단 '하울림'과 퓨전타악 '온터'의 길터기 공연을 비롯해 신기한 마술쇼 및 버블공연, 가수 서주경의 축하공연, 허스키 보이스 '수니킴'의 재즈 공연, 통기타와 밴드 등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보이 공연, 트로트 신동 장송호의 트로트 공연, 민속놀이보존회의 한국무용도 열린다. 커피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커피 내리기 체험, 덩덕쿵 떡메치기, 박소연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체험, 공예품 만들기 같은 체험거리도 다채롭다.

부대행사로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관광객과 함께 150m 가래떡을 만드는 대형 가래떡 나눔 퍼포먼스, 장터 팔씨름대회, 대형 동양화 그리기, 자원사랑 알뜰 나눔장터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처음 열어 히트를 친 봄나물장터는 소비자에게 싱싱하고 싼 봄나물을 판매하면서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와 갈수록 침체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형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하동의 딸기 주산지인 옥종면 북방딸기마을에서는 제2회 옥종 북방딸기체험축제가 열린다.

북방딸기축제 역시 지난해 처음 열어 4천 명이 넘는 체험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올해는 축제 일정을 지난해보다 일주일 당겨 이틀로 연장함으로써 체험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딸기축제에서는 가족과 함께 달달한 딸기를 마음껏 따 먹으면서 아카펠라·코믹댄스·밸리댄스·기타메들리·저글링 같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담당부서(055-880-2683)나 옥종북방딸기체험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055-880-64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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