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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술인들과 대학생봉사단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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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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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역아동센터 집수리봉사에 쟁이등봉사단과 KT&G 상상univ 대학생봉사단이 연합하여 시너지 창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모든 것이 위축된 분위기지만, 봉사만큼은 멈출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경학) 소속 지역사회봉사단 ‘쟁이들봉사단(단장 구도림)’과 ‘KT&G 상상univ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7일(토) 조은지역아동센터(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에서 방과 후 아동의 보호, 교육, 놀이 등의 돌봄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런 기관들의 시설이 낡으면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그러나 현장은 늘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빈틈을 아름답게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봉사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봉사단은 이런 문제에 상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영향으로 사회적으로는 가능한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의료와 마찬가지로 봉사도 멈출 수 없는 곳이 있다. 장마가 시작되는데 비가 샌다면 달려가서 고쳐주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쟁이들봉사단.jpg▲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사회봉사단 ‘쟁이들봉사단’과 ‘KT&G 상상univ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7일(토) 조은지역아동센터에서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조은지역아동센터 집수리봉사에는 쟁이들봉사단과 KT&G 상상univ 대학생봉사단이 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했다. 단순히 ‘1 1=2’가 아니라 그 이상의 힘이 발휘되었다. 쟁이들봉사단이 콘셉트를 짜고 기술적인 부분을 주도했다. KT&G 상상univ 대학생봉사단은 청년의 힘과 민첩성으로 빠른 진척을 도왔다.
 
망가진 전기 콘센트가 안전하고 튼튼한 새것으로 바뀌었고, 칙칙했던 곳이 페인트로 화장하고 산뜻해졌다. 낡고 냄새나던 화장실이 깨끗하게 새 단장을 했고 낙서와 얼룩으로 더러워진 방 안이 밝고 따뜻한 도배로 새 옷을 입은 듯 변했다. 외부는 벽화를 그려서 아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펴게 했다.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된 점심과 간식에는 조은지역아동센터 사람들의 감사와 사랑이 듬뿍 담겨 나왔다. 함께한 식사와 간식에서 느낀 맛은 말 그대로 꿀맛이었다. 쟁이들봉사단과 KT&G 상상univ 대학생봉사단은 “자신들의 작은 힘을 모아서 아동들이 생활하는 시설을 쾌적하게 바꾸는 데 이바지하며 느낀 행복이야말로 모든 것이 치유되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홍지수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봉사자들의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이런 일들이 바로 세상을 희망으로 피어나게 하는 새싹과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적인 기술 및 재능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기관)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1004지역사회봉사단(031-213-8551)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제공 -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문화사회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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