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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국립등대박물관 해양문화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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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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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쪽 땅끝 호미곶에 자리 잡은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양문화를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열렸다.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전성식)은 사라져 가는 등대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1985년 개관하였다. 시대적 변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등대 관련 유물들은 점차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S8000312.jpg▲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양문화를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열렸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한 등대의 추억은 매우 크다. 특히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등대는 등화, 형상, 채색, 음향, 전파 등을 이용하여 위치, 항로 결정, 위험물 및 장애물에 대한 경고와 같은 안내를 통해 안전과 경제적인 운항을 도와주는 항로표지의 일종이다.
 
이런 등대에 대한 자료의 보존과 시대적 가치를 연구하는 것은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국립등대박물관의 개관 목적이며 가치이기도 하다.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관. 해양관. 야외 전시장. 테마공원.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항로표지의 역사와 기능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와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S8000320.jpg▲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관. 해양관. 야외 전시장. 테마공원.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항로표지의 역사와 기능을 알 수 있는 상설전시와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등대와 항로표지를 흥미롭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도록 등대장비용품 전시, 등대조립, 점등, 선박 운항체험도 마련하고 있으며 디지털시스템의 체험공간에서도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등대와 관련한 지식과 문화적 확산을 목적으로 국립등대박물관 체험학교, 해양문화예술행사, 등대해양문화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S8000322.jpg▲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와 항로표지를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도록 등대장비용품 전시, 등대조립, 점등, 선박 운항체험도 마련하고 있다.
 
 
선박은 물론,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살았던 사람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었던 등대는 많은 사람의 가슴에 아직도 꺼지지 않은 희망의 빛이기도 하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해맞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호미곶에 바닷사람들의 애환과 추억을 간직한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산업의 쌀로 불렀던 철강의 중심지 포항 주변에는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등대의 추억과 해양문화 체험을 통해 색다른 휴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는 포항을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포항 허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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