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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 메타 길에서 열린 ‘가로수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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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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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4회 가로수축제 2만여 관광객 다녀가
 
담양군은 ‘제4회 가로수축제’가 알찬 프로그램과 풍성한 공연, 많은 인파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부터 12일까지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펼쳐진 ‘제4회 가로수 축제’에 이틀 동안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를 주제로 광주MBC와 함께한 제12회 가로수 사랑음악회를 비롯해 생태환경체험, 허수아비체험, 힐링음악캠프 등 자연과 환경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10.jpg▲ 담양군은 ‘제4회 가로수축제’가 알찬 프로그램과 풍성한 공연, 많은 인파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담양군청
 
 
또한, 메타나무 공예체험, 영산강 물고기와 수생식물 전시, 가로수사진전 및 환경사랑사진전, 메타길 추억남기기, 메타 장승문화 전시행사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담양의 생태환경과 친환경농업을 홍보하는 허수아비 만들기와 농사 체험은 준비한 재료가 부족할 정도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담양 가로수군민연대가 주관해 열린 제12회 가로수사랑 음악회는 광주MBC 정보슬 아나운서의 특집 공개 녹화방송으로 진행, 박광성, 이승훈, 신계행, 백미현, 채미영, 장광산 등 수준 높은 가수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담아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담양 가로수축제가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의 대표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자연과 환경, 친환경농업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관광 콘텐츠로 각광받는 시대에 전국적으로 알려진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가로수 축제를 열어 앞으로 대나무축제와 더불어 담양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축제는 지난 2000년 광주-순창 간 국도확장공사 계획으로 베어질 뻔한 위기에서 담양군민이 힘을 모아 지켜낸 가로수 길을 기념해 개최하던 ‘가로수사랑 음악회’를 확대, 지난 2011년부터 녹색문화 체험형 생태문화축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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