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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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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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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 동고지마을(전남 여수), 무등산 도원마을(전남 화순), 소백산 달밭골마을(경북 영주) 선정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품마을을 올해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다도해해상 동고지마을(전남 여수), 무등산 도원마을(전남 화순), 소백산 달밭골마을(경북 영주)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3억 원에서 6억 원의 사업비가 마을별로 지원되며 해당 공원사무소와 주민들이 공동으로 체험공간과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동고지마을은 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전남 안도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동고지라 불린다. 주민 15명이 거주하며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40509153206.jpg▲ 다도해해상 여수 동고지마을. 사진제공 - 환경부
 
 
무등산국립공원의 도원마을은 약 300년 전 남씨와 문씨가 유배되어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치 무릉도원 같다고 하여 도원마을이라 불리며 다랭이논이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의 달밭골마을은 택리지에 십승지(十勝地) 중 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산속에서 밭을 일구는 마을이라 하여 달밭골이라 불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들 마을에 대해 마을안길 조성, 경관작물 식재 등 마을환경 개선과 향토음식 개발 등 소득기반을 조성하여  4계절 생태관광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주민들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온전히 활용해서 경제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정책이다.

현재까지 다도해해상 관매도, 한려해상 내도 등 6개 국립공원에 10개 명품마을을 조성됐으며 조성 전 대비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주민소득이 크게 늘어날 정도로 고부가가치 마을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황명규 상생협력실장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주민들의 기대욕구 속에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속성과 성공률이 꽤 높은 편”이라며 “국립공원의 자연을 잘 보존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사례로서 2017년까지 1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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