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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도시 대구, 화려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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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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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구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문화도시로써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대구시민들은 물론 전국을 넘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감동스런 콘텐츠, 훌륭한 숙박시설, 멋진 연계관광을 통해 잊히지 않을 한국과 대구를 만들어내야 한다.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 이하 ‘DIMF’)이 6월15일 오후 7시30분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K-Musical Concert를 시작으로 24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2007년부터 시작된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는 대구를 넘어 명실 공히 세계 뮤지컬 전문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하며 2004년 토니상 Best Revival of Musical 후보에 오른 마이클 리를 6년 만에 만날 수 있어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비평가 협회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되고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 칼튼 역으로 뮤지컬 부분 최고 연기자 상을 수상한 제임스 바버와 일본 최고의 디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맡는 최현주 등 화려한 경력의 스타들도 만날 수 있게 된다.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 뮤지컬 스타들이 음악감독 변희석이 이끄는 18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라 국내외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뮤지컬 '아리랑경성26년'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6월15일(토) 저녁 7시30분 열리는 전야제, K-Musical Concert는 가수 유열과 뮤지컬 배우 배해선, 정영주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야외에서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공식행사로써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내외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해 펼치게 될 이번 DIMF K-Musical Concert에는 뮤지컬 김다현이 ‘그래 사랑이다’를, 마이클 리와 김보경이 ‘The Last Night of the World’로 2007년의 감동을 재현하게 된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은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와 ‘Money Money Money’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인 한류스타 안재욱도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과 DIMF가 공동 제작한 <선피쉬 Sunfish / 6.17~23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공식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자유참가작 24편과 뮤지컬 체험전, 엄마는 댄싱퀸, 뮤지컬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7월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dimf.or.kr)의 안내나 전화(053-622-1945)로 문의하면 된다.


▲ 뮤지컬, '오미스리'의 한 장면. 사진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제 대구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문화도시로써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대구시민들은 물론 전국을 넘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감동스런 컨텐츠, 훌륭한 숙박시설, 멋진 연계관광을 통해 잊히지 않을 한국과 대구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것이 경제이고 발전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이기도 하다. 해를 더할수록 더욱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것이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닌 만큼 한 번의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모두의 유익을 기쁨과 감동 가운데 창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대구 차재만 기자 cjm@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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