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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풍성한 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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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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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찍고, 춤추고, 사연 보내고, 소원 빌고, 감사하고…”

▲ 제14회 축전 당시 박승호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대합창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제공 - 포항시청


제15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에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밤을 새며 새해 일출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을 전망이다.

포항시축제위원회는 12월 31일 오후부터 새해 1월 1일 일출 후까지 다채로운 테마별 체험행사를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 31일 저녁 8시부터는 해넘이 행사의 하나로 호미곶 광장에서 호미곶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인터넷으로 미리 모집한 시민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7080통기타 등 다양한 계층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광장 내 연오랑세오녀 상에서는 내가 주인공 레드카펫 포토월을 운영하는데 연예인들이 주로 서는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으며 올 한해는 내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해의 복을 나눠주는 ‘1만명 떡국나눔행사’에 참여하면 배도 든든해지고 추위도 물리칠 수 있다.

특히 이번 떡국에는 ‘감,사,복(福)’자가 새겨진 떡을 넣어 찾아먹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떡국을 먹으며 지구촌 돕기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동전 몇 개 정도 준비해 온다면 더욱더 따뜻하고 뜻 깊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떡국을 끓이는 초대형 가마솥 앞에서는 땔감에 액운을 적어 불에 태우는 ‘액운타파’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일출 후 열리는 감사 플래시 몹은 체험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떡국을 먼저 배식해 주므로 이날 호미곶을 찾는다면 플래시 몹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과거 주무대로 사용했던 야외공연장에는 소원 및 감사존을 운영해 2013년도 자기 자신에게 바라는 소원지를 작성해 보고, 올 한해 감사하고 싶은 분에게 감사엽서를 보내는 등 감사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에서는 민속놀이와 먹거리체험이 준비되고, 이육사청포도 시비 등 주변시설물을 이용한 명상로드 운영, 감사·복(福)떡가래 썰기, 군고구마·군밤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포항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은 단순히 해맞이 행사만 준비된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며 “2013년 계사년 첫 일출은 꼭 호미곶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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