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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코리아 설교대학(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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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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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성경해석적 접근과 알레고리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우리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으로 구속사적 해석, 역사적 해석, 모형론적 해석과 같은 것을 제시합니다. 소위 알레고리(allegory)적 해석은 알렉산드리아 학파가 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 시대는 알레고리한 것이 즉시성을 가져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알레고리적 해석을 하지 않습니다.

알레고리적 해석은 알렉산드리아 학파에서 오리겐이 대표적으로 했습니다. 선한사마리아인에 관한 비유인데 상당히 풍유적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그 해석이 그리스도 중심, 교회론 중심으로 했을지는 모르나 예수님께서 선한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하신 의도는 이웃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비유는 one-point 밖에 없습니다. 비유를 가지고 여러 가지로 해석하면 그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의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비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나단이 다윗에게 와서 비유적으로 책망을 했는데, 그 책망의 핵심은 당신이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해석하면 안 됩니다.

▲ 개혁주의 성경해석원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은 성경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실수하는 것이 어떤 비유 속에 나오는 여러 가지 단어를 가지고, 나름대로의 각양의 교훈을 주려고 하는데 그것은 오버센스입니다. 풍유적으로 해석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그것이 오버센스이기 때문입니다. 말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본문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혁주의 성경해석원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은 성경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비슷한 것을 가지고 와서 해석을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아날로지(analogy), 즉 유추해석(analogical interpretati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 본문의 정신은 벗어나지 않지만 다른 본문을 가지고 와서 유추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이 말하고 있지 않는 것을 다른 여러 가지 진리들을 가지고 와서 작위적으로 거기에 끼워 맞추는 식의 해석은 위험한 것입니다. 이것이 풍유적으로 성경해석을 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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