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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위변조 어려운 정품인증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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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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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방해 기술 접목 은화 특수용지, 정품인증서에 첫 적용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www.komsco.com)가 정품임을 증명하는 인증서의 위변조를 막아 ‘짝퉁’ 제품을 가려낼 수 있는 정품인증서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가짜 상품’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10일 복사를 하면 가짜임이 드러나는 복사 방해기술을 적용하고, 숨겨진 그림(은화) 등으로 진품임을 보증하는 특수용지를 활용한 정품인증서를 개발, 화장품업체인 ㈜카버코리아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품인증서.jpg▲ 정품인증서. 사진제공 - 조폐공사
 

카버코리아는 이 특수용지를 활용한 정품인증서를 제품에 적용해 국내외에서 ‘짝퉁’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정품인증서에는 제지 및 위변조방지 인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용지에는 은행권 제조에 사용되는 은화, 색사, 약품변색 효과를 적용했으며, 인쇄에선 복사를 방해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했다. 정품인증서에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3월 적용한 조폐공사의 ‘성주 참외 정품인증 레이블’은 지역 특산물 보호와 더불어 국민의 먹거리 안전 및 농어민 피해 방지 보호막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현지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조폐공사 최순용 기술사업화팀장은 “앞으로도 조폐공사가 가진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정품인증에 적용해 기업의 브랜드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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