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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문화부 축제지원사업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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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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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행사 및 축제를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사업인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의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비공개로 발표된 이번 평가 결과를 보면 음악 등 공연예술분야 64개 대상사업 중 최우수등급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9개 사업에 돌아갔다.

2017년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펼쳐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 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업실행계획이 충실하다는 점, 지역 특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오페라하우스를 갖고 있다는 이점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음악적 자산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타 지역의 특성 없는 국제 페스티벌과 달리 한 가지 주제에 집중 투자하여 발전시킨 바람직한 행사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손꼽는다고 밝혔다.

237946714_20180312113757_2280577363.jpg▲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 공연. 사진제공 -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일찌감치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해왔다. 무엇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간판격인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로 특성화된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도 함께해왔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축제로 평가받아 대단히 기쁘며 무엇보다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2018년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개최 시기를 앞당기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며 동시에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등 또 한 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오페라축제’의 장르적 특성상 ‘예술적 완성도’ 부분은 반드시 이뤄나가야 할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문화부 평가에서도 예외 없이 ‘작품 완성도 제고’를 숙제로 제시하였으며 또한 축제의 정체성 재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부터 한 달 이상 펼쳐질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을 위하여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에서 오페라 애호가가 찾아오며 지역민 모두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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