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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15일 오전·귀경 16일 오후 가장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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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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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작년 설(3,201만 명) 대비 2.3%(73만 명) 증가한 총 3,274만 명이고, 설 당일(2. 16)에 최대 843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640만 명/일) 대비 2.3%(15만 명) 증가한 655만 명으로, 이는 평시(350만 명/일)보다 87.1%(305만 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1%로 가장 많고, 버스 10.1%, 철도 3.8%, 항공기 0.7%, 여객선 0.3% 순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결과 귀성은 2월 15일(목)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귀가) 시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객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되어 설 당일(2. 16)과 설 다음날(2. 17)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이동목적별로 살펴보면, 귀성 시에는 설 연휴 첫날인 2월 15일(목)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4%로 가장 높았다.

여행 시에는 설 다음날인 2월 17일(토)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18.9%로 가장 높았다.

귀경(귀가) 시에는 설 다음날인 2월 17일(토)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7.4%로 가장 높았으며, 설 당일인 2월 16일(금) 오후 출발도 24.6%로 나타나 설 당일부터 토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noname01.jpg▲ 주요 도시 간 예상 평균 소요시간,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 이용 시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귀성방향은 통행료 면제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최대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방향은 최대 30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대전 4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부산→서울 7시간 3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 목포→서서울 6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강릉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영동권 교통량 집중 정도에 따라 서울→강릉은 5시간~7시간 30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50분~4시간 20분이 증가하고, 강릉→서울은 4시간 30분~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10분~3시간 40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0.8%, 서해안선 14.3%, 중부내륙선 8.5%, 남해선 7.8%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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