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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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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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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6일 평택호예술관에서는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운영위원장 이민관) 개막식이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은 평택문화원, 삼봉서화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삼봉기념사업회가 후원했다.

제5회 삼봉서화대전 개막식.jpg▲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 개막식
 
 
개막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시을),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수상자들과 하객, 관람객 200여 명이 평택호예술관 1층 전시실을 가득 메웠다.
 
작품의 전시는 1회(10월 13일-10월 17일)와 2회(10월 18일-10월 20일)로 나누어 전시한다.

제5회 삼봉서화대전 개막식 축사(공재광 평택시장).jpg▲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 개막식 축사(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이민관 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에서 삼봉 정도전 기념사업을 알게 되면서 삼봉의 정신에 푹 빠지게 되었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은산리에는 문헌사(정도전을 모신 사당)와 삼봉기념관이 있다. 삼봉기념관에는《삼봉집》 의 목판본도 보관돼 있다. 
 
제5회 삼봉서화대전 전시 작품.jpg▲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 전시 작품
 
제5회 삼봉서화대전 서작 전시 작품.jpg▲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 서작 전시 작품
 
제5회 삼봉서화대전 종합대상 최명애.jpg▲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 종합대상 최명애
 
 
이민관 운영위원장은 삼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민관 운영위원장은 “민본(民本) 사상을 토대로 조선 건국을 설계한 삼봉 정도전의 위민사상은 지금도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살아 있다”며, “백성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속일 수 없다.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백성은 복종하지만,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백성은 임금을 버린다. 임금도, 나라도 백성을 위해 존재할 때만 가치가 있다는 삼봉의 정신을 온고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이민관 운영위원장.jpg▲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이민관 운영위원장
 
 
이민관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이 삼봉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행사이기도 한 만큼 삼봉의 정신을 시대 가치적으로 구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시대를 앞서간 삼봉 정도전이야말로 우리의 오래된 미래이다”고 말했다.
 
이런 삼봉의 정신을 온고지신하자는 열망에서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민관 운영위원장은 이 서화대전을 한중 예술교류로도 발전시키고 있다. 776점이 출품된 제5회 대한민국삼봉서화대전은 평택의 더욱더 희망찬 미래를 여는 데 이바지하는 문화행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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