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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여성인명구조사 탄생, 남자도 힘든 고난도 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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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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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구조대 임소미 소방교, 여성 현장에 약하다는 편견 깨

경기도에서 첫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달 실시한 제11회 인명구조사 실기평가 시험에서 경기도 최초로 여성 인명구조사를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양주소방서에서 구조대에서 구급대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소미(33·여) 소방교다.

20161125132752_6798183585.jpg▲ 임소미 소방교. 사진제공 - 양주소방서


인명구조사 자격평가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는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된 자격시험이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수중·수상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경기도 여성소방공무원으로는 최초로 합격한 임 소방교는 2008년 1월 임용이후 8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화재·구조 등 위급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직접 구하는 구조대로 부서를 이동해 강도 높은 훈련과 현장 활동을 통해 이번에 경기도 최초의 여성 인명구조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임 소방교의 남편도 인명구조사를 획득 현재 파주소방서에 근무, 전국 최초 인명구조사를 합격한 부부소방공원이기도 하다.

서은석 양주소방서장은 “여성 소방공무원으로서 경기도 최초로 인명구조사에 합격한 것은 여성이 현장에 약하다는 편견을 깬 열정과 노력의 결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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