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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최, 25일~28일 거리가 살아 숨쉬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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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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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골목여행, 시민야외극, 커뮤니티 댄스, 갱번마당놀이 등 로컬 프로그램 강화
해외 6개국 11개 팀 등 100여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이사장 박석규)가 주관하고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이 주최하는 제16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 까지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계 타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기획이슈’는 2014년 처음 진행했을 때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의 기획이슈는 근대 역사문화 공간을 중점적으로 순회하는 거리 공연여행 방식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우리는 로컬리스트다’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 기회를 더 늘렸다. 역사의 골목 공연여행 ‘만복동 아리랑’, 시민야외극 ‘우리읍내’, 뱃길따라 갱번마당놀이, 커뮤니티댄스 ‘밀라노에 간다’ 총 4개의 로컬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20160809192338_3450724230.jpg▲ 2015 기획이슈 역사의 거리 공연여행 모습. 사진제공 - 극단갯돌


역사의 골목 공연여행 ‘만복동 아리랑’은 100여 년의 숨결이 담긴 목포의 골목을 참가자들과 함께 거닐며 전시, 퍼포먼스, 콘서트, 체험 등 오감으로 느끼는 골목여행이다. 구)광생의원에서 출발해 죽동 콩나물 골목과 마인계터 골목, 조선인 우체국터까지 골목여행을 한다.  8월 27일 오후 4시부터 목포죽동 골목길을 순회 여행한다.

시민야외극 ‘우리읍내’는 목포시민배우들이 직접 제작한 공연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손톤 와일더 원작을 목포근대역사로 전면 개작했다. 191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목포의 거리와 스토리를 완벽하게 재현한 공연으로 목포의 삶을 거리에 그린다. ‘우리읍내’는 극단갯돌 문관수 대표의 연출로 8월 26일 금요일 저녁 9시 갑자옥 모자점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뱃길따라 갱번마당놀이’는 섬문화프로젝트로 완도생일도의 발광대놀이, 진도소포리의 민속놀이, 신안비금도의 씻김굿이 초청되었다. 갱번은 바다와 갯벌을 뜻하는 우리 토속어이다. 도심 속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갱번 섬마을만의 특별한 전통 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커뮤니티댄스 ‘밀라노에 간다’는 목포의 중년여성들이 4개월 동안 모여서 만든 공연으로 꿈과 열정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자녀교육, 남편바라지, 집안일, 직장에 쫓겨 문화 선택권을 강탈당한 엄마들의 반란과 도전은 밀라노로 여행을 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목포중년 여성들의 커뮤니티댄스는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산을 축제에서 한껏 보여줄 것이다. 8월 28일 저녁 9시 구, 국민은행 앞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민간예술축제로 지역문화발전에 공헌해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화사업 대표공연예술제로 3년 연속 선정 및 2년 연속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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