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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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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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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추억.jpg
 

해변의 백사장을 이룬 수많은 모래알만큼이나 온갖 사연들이 백사장에 스며있을 것 같다. 계절마다 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의 목적과 성향도 다를 것이다.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려는 목적이 주를 이룰 것이다.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곁들여서 찾는 곳이 될 수도 있다.
 
겨울 바닷가는 쓸쓸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겨울 바다에 눈이라도 내리면 한층 더 그 쓸쓸함이 더해져 나그네를 더욱더 외롭게 한다. 봄이 오는 바닷가는 어떤 분위기일까?
 
계절마다 제각각의 분위기가 있겠지만, 그것은 대부분 주관적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해변에 잠겨있는 추억도 계절마다, 사람마다 제각각일 것이다.
 
그 추억에 대한 해석도 어제와 오늘이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 추억을 해석하는 상황에 따라 추억에 대한 의미도 그만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바닷가를 찾아 모든 시름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가득 채워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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