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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열차 승차권, 스마트 폰으로도 예매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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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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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추석부터 시행…예매 시간대 아침 7시로 한 시간 늦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에스알(사장 이승호)은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를 시행하고, 예매시간도 당초 아침 6시에서 7시로 한 시간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명절 승차권은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하거나, 역 창구에 직접 나가야만 예매할 수 있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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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평시의 열차표 예매 시 모바일 앱 사용률이 ‘11년 16%에서 ’17년 67%에 달하고 있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그동안 명절 때만 되면, 열차 승차권 문제로 새벽 6시 전부터 일어나 예매가 끝날 때까지 컴퓨터 앞에서 기다려야 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수면부족 등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앞으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인터넷(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을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시간을 아침 7시로 1시간 조정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 대수송 기간은 9.21.(금)부터 9.26.(수)까지 6일 간이며, 일반적으로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는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에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S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8월 초까지 명절 모바일 웹 개발, 예약 발매 시스템을 정비 후 사전 테스트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명절 승차권의 예매의 특성상, 접속자가 많아서 접속이후 대기번호 발급 및 실제 예매까지 일정시간이 소요되므로 안정적인 통신상황 유지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철도공사와 (주)SR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경우, 이동 중이거나 음영지역에서는 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안정적인 예매를 위하여 가급적 통신상태가 좋은 지역에서 정지한 상태로 예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행하는 첫해 인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사전점검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철도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철도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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