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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우편배달용 이륜차, 전기차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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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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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월 19일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집배원 안전사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배달장비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3년간(‘18∼’20년) 우편배달용 이륜차 1만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56.jpg▲ 초소형 전기차 삼성르노 TWIZY. 사진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올해 내로 우편배달용 이륜차 1,050대를 안전한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1만대를 교체하여 집배원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좁은 골목, 시장 등 사륜차 운행이 어려운 지역에서 사용되는 가솔린 이륜차는 전기이륜차로 전환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장형성 초기인 초소형 전기차 확산을 위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하는 전기차를 올해부터 우체국에 먼저 도입하고, 우편물 배달을 용이하게 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도 지원하여, 관련 시장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유영민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집배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편배달용 전기차 확산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양 부처가 적극 협력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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