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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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과 얼레 / 최병우
우정의 실로
서로의 손을 붙잡고
하늘과 땅에서
함께 나누는 속삭임
이어진 연과 얼레
오래전부터 우리는
질긴 실로 맺어진 친구
높은 곳 무서워하는
날 대신 해 네가 하늘에 올랐고
그런 널 위해 난 실을 감고 풀었지.
네가 세상 바라본 안목
혼자 힘이 아니라
우리의 우정 어여삐 여긴
너그러운 바람이 준 것이니
이렇게 얻은 지혜를
어느 겨울밤 착한 마을에
소복소복 순결하게 내려주어
다음 해 풍년들게 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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