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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 김용운
새봄이
살며시 사랑을 이야기한다.
매년 맞는 봄이려니 했는데
때를 잊지 않고 전해준
향기로운 속삭임이었다.
오늘 아침은
한 마리 새가 맑고 고운 목소리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잔잔한 물결을 불러일으킨다.
어제는 길가에서
노란 민들레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걸어와 가던 길을 멈추고
따스한 햇살 속에서 포근한 시간을 보냈다.
내일은 또 어떤 곳에서
사랑받을지 설레는 내 마음엔
벌써 분홍 진달래가 봄바람에 하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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