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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축복하는 메시지인가? 아니면 봄이 오는 길목을 가로막는 심술인가?
해석하기에 달려 있다. 새 학기와 함께 새내기들이 조금은 낯설기도 한 새 교정으로 설렘 속에 들어설 때, 내린 눈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좋은 느낌도 있겠지만, 강의실은 아직도 한기가 돌고 난방은 미흡할 때 내린 눈은 왠지 썰렁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것도 지방에서 상경해 자취하는 처지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학생이라면 더욱더 스산하게 느껴질 것이다.
똑같은 눈이라도 낭만적으로 느껴지는가 하면, 춥고 외롭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다. 인간이 가장 인간다우려면 이웃의 아픔이나 외로움을 나의 마음에서 똑같이 느끼며 두 사람의 체온으로 그것을 용해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썰렁하고 춥게만 느껴졌던 세상이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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